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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   로맨스 e북 19+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소장단권판매가3,200
전권정가16,000
판매가16,000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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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5권 (완결)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5권 (완결)
    • 등록일 2019.12.06.
    • 글자수 약 12.9만 자
    • 3,200

  •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4권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4권
    • 등록일 2019.12.06.
    • 글자수 약 12.1만 자
    • 3,200

  •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3권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3권
    • 등록일 2019.12.06.
    • 글자수 약 12.4만 자
    • 3,200

  •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2권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2권
    • 등록일 2019.12.06.
    • 글자수 약 12.4만 자
    • 3,200

  •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1권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1권
    • 등록일 2019.12.09.
    • 글자수 약 12.6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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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 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몸정>맘정, 복수, 오래된연인, 정략결혼, 삼각관계, 이야기중심

* 여자주인공:
-마설해(18세→21세→23세): 마 중서령의 외동딸. 멸문(滅門)의 위기에 처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위 승상의 아들이자 비서랑인 위류언에게서 혼서를 받고 가문을 살리게 된다. 하지만 오랜 연인인 태강의 생사 여부를 알지 못해 애가 끓는다. 이윽고 강의 가문과 마 가문의 숙적인 위 가문에 복수하고자 결심한다.
* 남자주인공1:
-위류언(21세→24세→26세): 정치 모략에 능하며 간신 위 승상의 큰아들이자 오른팔이다. 하얗고 고운 얼굴에 키와 골격이 크다. 위 승상을 등에 업고 벼슬길이 트인 건 사실이나 이전부터 스스로 진시에 급제할 만큼 머리가 비상하다. 표면상으로는 승상에 반(反)하는 기관인 중서성을 점령하기 위해 중서령의 딸인 설해와 혼인했으나 실상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 남자주인공2:
-태강(18세→21세→23세): 태 좌장군의 삼남. 짙은 색의 피부와 무관다운 단단한 몸, 맑은 눈을 가졌다. 위 승상의 모함으로 아버지와 큰형이 참수당하고, 가문이 몰락했으나 둘째 형 태오와 함께 목숨을 건져 은신 중이다. 설해와 오랜 벗이자 연인이며 설해를 위해 모든 걸 할 수 있는 남자. 무예와 전법(戰法)에 능하나 그 외의 것에는 문외한이다.

* 이럴 때 보세요: 정치적 모략과 음모가 판치는 경국에서 일어나는 세 인물의 격정적인 애정사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그가 살아온들 부인을 이끌고 어디로 도망칠까요? 부인의 가문을 버리시렵니까? 부모를 저버리고 그와 평생 도망 다니고 구걸하면서 사시렵니까? 평생 황군이 죽이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길거리에서 객사하시겠습니까?”
네 가문과 부모를 생각하라는 경고였다. 낮은 울림이었지만 류언은 평소와 달랐다.
“객사한들 어떻습니까!”
하지만 설해도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짐승이나 다름없었다. 생전 처음 보이는 날것의 분노를 류언에게 쏟아부었다.
“죽으라면 죽지요! 목을 졸라 주변을 다 죽여 놓고 적선하듯 우리 가문을 구명해 준 것과 구걸하는 비렁뱅이에게 쌀 한 톨 베푸는 것이 뭐가 다르답니까? 당신의 손에서 인질로 호의호식하며 사느니 거지같이 떠돌다 강물에 익사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절대 나와선 안 될 금구가 쏟아져 나왔다. 설해가 발악하듯 터트렸다. 말의 파장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상대방의 격앙된 말에 류언은 작은 숨을 고르고 평소와 같은 표정으로 돌아왔다. 류언이 천천히, 한 발짝 한 발짝, 설해 앞으로 다가섰다.
“과정이 어찌 됐건 저는 당신의 남편입니다.”
낮은 목소리로 설해의 귓가에 똑똑히 말했다.
“가문과 부인의 생을 생각하십시오. 가진 것 중에 감정이야말로 가장 손쉽게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작품 소개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천하의 간신 승상의 모함으로 소꿉친구이자 정인인 태강을 잃은 마설해. 행방불명된 강을 찾지 못해 슬픔에 젖는 것도 잠시, 설해는 원수인 승상의 아들 위류언의 혼담을 거부하지 못해 혼례를 치르게 된다.

류언은 설해의 치부를 숨겨 주면서도 조용히 겁박하며 그녀의 숨통을 조여 온다. 그러던 중에 설해의 앞에 진짜 정인 태강이 나타난다.

역적이 되어 버린 정인 태강과 그를 포기하지 못하는 설해, 서서히 설해를 옭아매며 제 품에 가두려는 류언.

몰아치는 권력 다툼 속에서도 그들은 서로에 대한 갈망은 멈출 수가 없는데……

* * *

신부의 사정을 봐주지 않는 신랑은 끝자락까지 끌어올린 쾌락으로 절정을 맞이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애액과 살 부딪치는 소리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설해가 철벅거리는 소리에 수치를 느끼지 못하고 머릿속을 하얗게 비울 즈음, 류언은 자신의 욕망을 쏟아 냈다.
설해는 숨을 고르며 류언을 쳐다봤다. 아까의 흥분이 가시지 않았는지 살짝 상기된 모습이었다.

찰나의 평화를 깬 건, 남자의 낮은 울림이었다.
“처음이 아니군요.”
그녀의 몸에선 처녀혈이 흘러나오지 않았다. 설해는 긍정에 가까운 침묵을 지켰다.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투, 투둑.

류언은 단도로 설해의 처녀혈 대신 자신의 손바닥을 그어 피가 흘러 이불을 적셨다.
“부인이 정직한 성정인 건 알겠으나…… 구설에 오르지 않을 정도로 언행을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 * *

응접실에 손님이 찾아왔다. 희미한 달빛을 등지고 들어왔지만 설해는 알 수 있었다.
달빛보다 더 푸르르고 태양보다 밝은 남자. 까만 무복을 입고 찾아온 반가운 불청객.
태강이었다.

“많이 기다렸지?”

설해는 소리 없이 눈물을 쏟아 냈다. 눈물은 방울방울 흘러 강의 손을, 소매를 적셨다.
설해는 강을 있는 힘껏 껴안았다. 설해는 강의 귓가에 속삭였다.

“강아. 너 없으면.”

내가 죽어.
설해의 진심에 속절없이 무너진 강은 부서질 듯 설해를 껴안았다.

강은, 소매 깃으로 연신 눈물을 닦아 주던 설해의 손을 꽉 부여잡곤 말을 이었다.

“네가, 네가 힘든 게 ……그게 난, 맘이 더 아파.”

그러느니 차라리 잡혀서 고문당하는 게 더 나아.
자신은 얼마든지 탈출할 수 있으니까.
다시 설해 곁으로 도망쳐 올 수 있으니까.


저자 프로필

차미르

2019.12.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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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1권

목차
1장. 문당호대(門當戶對)
2장. 이제염오(離諸染汙)
3장. 호사다마(好事多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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