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9.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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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오로지 최애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끝까지 보았던 책 <심연의 끝>, 제목만으로도 피폐 막장물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 세계에.
그저 책 표지의 얼굴만 믿고 픽한 최애는 살벌한 폭정을 휘두르는 미친 황태자였고,
자신이 빙의한 건 마물이 끊임없이 침입하는 마을에 사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사냥꾼이며,
마물 사냥꾼은 수도로 입성할 수도 없는 천한 신분이었다.
하지만 만약 만날 일이 있더라도 미친 황태자는 피하는 게 상책일 터였다.
“최애가! 없으면! 나는! 이 책! 끝까지! 못 본다고! 으아아아!”
그렇게 엘라는 최애를 볼 수 있기를 울부짖으면서도 최애를 보면 안 된다는 모순적인 감정을 안고 고된 3년을 보냈다.
그러니까 최애의 얼굴마저 모조리 잊을 정도로, 자신의 까다로운 취향을 그대로 저격하는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
“저 남자…….”
“저 남자? 귀족 말하는 거야? 그 사람이 왜?”
“너무…….”
“너무?”
존잘이야.
마지막 말을 가까스로 삼킨 엘라는 멈춰 있는 줄도 몰랐던 숨을 내쉬었다.
작가
- <달콤한 찻집의 그대> 세트 (더닛)
- <내 공작님은 안 죽어!> 세트 (더닛)
- 내 공작님은 안 죽어! (더닛)
- 달콤한 찻집의 그대 (더닛)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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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소리내어 웃을정도는 아니지만 내용이 유쾌하고 흐름이 흥미진진합니다.
ryu***2025.11.23그냥저냥 볼만은한데 취향이 아닌지라...
ppu***2025.10.21아..진짜 넘 재밌다... 엘라 넘 멋져~~
nam***2025.09.301권 읽어보고싶으신분 가져가세요~ 쿠폰: DHWU-TGNM-69AY-RPLD-XXSG
qjw***2025.08.271권은 재미있었는데 갈수록 별로네요
grn***2025.08.26진짜 원작 타령하고 신분 타령하면서 내가 감히 그를 사랑해선 안 돼 이러던 여주들만 보다가 엘라 레인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함 그리고 클라이브 참하고 다정해서 좋네요.. 마지막 모리아는 로잘리를 말한 거겠져..?
hns***2025.08.25작가님 개그코드가 저와 너무 잘 맞아요, 재밌게 봤습니다.
koo***2025.06.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ow***2025.05.22
1권 무료로 보고 뒷내용 궁금해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진 않았어요
tru***2025.01.07처음부터 끝까지 활기와 유머와 사랑이 넘치는 액션로맨스판타지 소설. 작가님 다음 이야기도 기다릴게요.
eve***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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