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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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그가 황제가 되려 했던 것은 개인의 욕심이 아닌 사랑하는 아내와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의 노력도 헛되이 이기고 돌아온 그를 맞이한 것은 아내와 아이의 시체였다.
그로부터 7년 후.
그는 세상 어떤 일에도 감흥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러하기에 7년만에 다시 열리는 영재원의 심사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한 장의 입학 신청서가 구겨져 바닥에 굴러다니는 것을 보기 전 까지는.
“입학 신청서인데 왜 버렸나?”
“그것이, 조건이 무척이나 모자란 자가 낸 서류라서…….”
제 아이를 영재원에 넣으려는 대신은 같잖은 변명을 대었다.
단지 구빈원의 아이라는 이유로 검토되지도 못한 채, 쓰레기처럼 내던져진 서류.
“이 아이의 입학을 허가한다.”
딱히 관심을 가져서가 아니었다.
그저 멋대로 행동하려 하는 대신들을 향한 경고였을 뿐.
그래서 제가 뽑은 아이의 이름조차도 기억하지 못했는데.
“저는 이비 앨든이라고 해요.”
아내와 딸의 무덤 앞에서 만난 아이는 언제나 그가 생각하던 제 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작가 프로필
- <이제 울어도 될까요?> 세트 (유이란)
- 이제 울어도 될까요? (유이란)
- 이제 울어도 될까요? (유이란)
- 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자개, 나전)
- 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유이란)
- 남편을 고를 때는 신중하게 (유이란)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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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보다 계속 결제하게 되네요~ 이비가 귀여워요
wor***2025.12.04이비가 사랑 받고 커가는 모습이 뿌듯하네요. 편안하게 계속 보게하는 작품입니다.
cor***2025.12.04좋아하는 학원물에 삼각관계 관계성이라 흥미롭게 시작했습니다. 완결까지 나와 있어서 몰입해서 보기 좋네요.
asd***2025.12.03'울어도 될까요?'의 의미가 이런것이었다니... 나도 울어...ㅠㅠ
big***2025.12.03표지도 쁘띠 화사하고 영재원 배경이 막 도파민 터지는건 아니지만 읽어내려가기에 나름 재밌어요
chr***2025.12.02굉장히 고전적인 스타일의 작품이라 옛날에 봤던 작품 다시 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뻔한 부분도 많지만 그래서 안정적으로 볼 수 있기도 합니다.
ssu***2025.12.02완결까지 다 올라와있어 안기다리고 읽을 수 있어 좋네요.
eun***2025.12.02키워드가 심심(?)하지만 흡인력 있고 재밌어요.. 길어서 언제 다 볼까 싶은데 짬짬이 몇편씩 결재해서 읽는중입니다
bom***2025.12.02무료화 보고 결제 했어요 전개도 빠르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아요!
hon***2025.12.02주인공 능력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흥미가 떨어지는 편인데, 이비는 천재인데도 너무나 귀엽네요. 마냥 천사병도 아니고 똑 부러지고. 편수가 많아 어디까지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50화까지 달려 봅니다!
mar***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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