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기란
Price: 4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2 (544 reviews)
Author: 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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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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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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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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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1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테디셀러 『기란』.
2008년 출간된 후 동양판타지로맨스소설의 명작이라 불리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기란』은 화려한 색감의 물감을 풀어낸 듯 강렬한 이미지들을 선보이는 소설이다. 비연 작가만의 유려한 문체와 사실적인 묘사는 가상의 황궁 곳곳을 살펴보는 듯 시각적 감각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 속 매력적인 캐릭터간의 대결은 황궁 여인들간의 암투와 로맨스를 적나라하게 보이며 최고의 몰입도를 자랑한다.

그는 황제다. 냉혹한 그의 세계에서 사랑 따위는 사치일 뿐.
차디찬 황제의 가면 아래, 얼어붙은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준 유일한 이름 기란.
그녀를 되찾기 위해 원치 않는 혼인을 하고, 혈육을 죽였다.
그의 나라, 그의 백성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기란만을 위하여.
그러나 황제의 그 사랑은 치명적인 독이 되고 만다.
이제는 사랑하지 않겠다는 기란의 말이 얼음 파편이 되어 심장을 찌른다.
“너무 성급했어. 윤은 숨겨야 했어.
아무에게도 그가 기란을 사랑한다는 걸 들키지 말아야 했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사랑해야 했어. 그것이 황제의 사랑법.”

그는 황제다. 정혼자가 있는 황제.
기란은 안다. 그녀 역시 그를 원하는 수많은 여자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걸.
사내의 마음보다 더 간사한 것이 황제의 총애라는 것을.
영원할 리 없는 감정이다. 결국 다른 여인을 안아야만 할 윤.
매일 밤마다 그의 품에 안길 다른 여자들을 증오하면서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다.
회임하지 못하는 후궁에게 미래는 없으니까. 그리하여 기란은 상처 입은 윤을 외면한다.
“두 번 다시 바보 같은 사랑 따위 하지 않겠어.
그리고 살아남겠어. 그것이 이 잔혹한 궁에서 승리하는 법.
황제의 사랑 따위, 남자의 사랑 따위가 다 뭐라고.”

[Story]

“사랑하지 마라. 네 것이 될 수 없다.”

권력 다툼이 극에 달한 진(眞)의 황궁. 황제 윤은 무너진 황권을 바로잡고 혼란에 빠진 정국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황궁의 실세로 군림하며 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두 여인, 효열태후와 자불태후의 막강한 세력이 윤에겐 가장 큰 난제다.
한창 어지러운 황궁에 복속국 서촉의 기란(奇蘭)이 황제의 후궁으로 입궁한다. 음흉하여 권모술수에 능한 황궁 여인들과 달리 맑은 아름다움을 빛내는 기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 윤. 기란 역시 준수하고 성실한 젊은 황제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평범한 남자로는 살 수도, 살아서도 안 되는 황제를 한 사람의 남자로 만들어 버린 기란. 황제가 아닌 윤을 사랑한 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다.

작가

비연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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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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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사서선생님이 읽는 것을 보고 분명 재밌는 책이니까 읽으시겠지?하고 눈독을 들였던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당시 학교에는 학생용 구역과 선생님들용 서책 구역이 따로 있었는데 후자에 꽂힌 책은 보통 성인용이라 대출도 안되고 원래같아서는 거기있는 책은 읽으면 안됐었기 때문에 며칠뒤에 몰래 서가에서 책을 후다닥 빼와서 몰래 구석에 앉아 그 자리에서 다 읽은 것이 이 소설과의 첫 만남이었던 것을 아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대 중반이 되어서 온갖...성인가의...아무튼 난잡한 리디북스 탐방 중 우연히 마주치고는 완전 신나가지고 다시 읽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정말 취향에 부합하고 너무 재밌고 그래서 감격스러울 정도에요 이젠 책 몇권 정도는 텁텁 살 수 있는 정도여서 정말 기쁘다...최고의 궁중암투물...어릴 때의 최애와 지금의 최애가 같다는 점도 좀 웃기네요 그때도 읽으면서 기란과 윤의 이야기도 너무 좋았는데 보는 내내 효열에 뻑가서...다시 봐도 너무 사랑스럽고애틋하고좋다정말...뭔가 기억속에서는 엄청나게야한소설-!이었는데 이젠 너무 커서 오우예...하고 읽었고요 인생에서 아마 제일 재밌게 읽은 역사로맨스물 아닐까 싶습니다
she***
2025.06.28
남주 너무 유약하고 유약한 답답하고 답답한 사랑하는 여자하나 지키지도 못하는 황제 황후를 들여서 결혼까지한… 참 답답하고 무능할쎄… 귀인으로 평생을… 첩으로 마무리하는건 뭔가 끝나지 않은 결말…
Sis***
2024.03.16
가벼운 웹소설보다 문장도 길고 훨씬 내용도 깊이도 잇어요 책으로 봣다가 리디에서 보고 다시 읽었네요 내용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한테는 좀 안읽힐수도 잇을거 같아요
dlq***
2024.01.08
재밌어요 3권 순싹이네요
ura***
2023.12.15
제목이 기란인데 기란이 제일 존재감이 없네요. 그냥 여주는 사건을 발생시키는 트리거 정도이고, 남주 윤이랑 두 태후가 다 해먹은것 같아요. 걸크러쉬 여주이고 싶은데 주둥이만 걸크러쉬였던.... 캐릭터가 좀 딸리는거 빼고는 필력이 너무 좋으셔서 진짜 흡입력있게 읽었어요 로맨스보다는 암투물로 더 가치가 있는 소설인거같아요
tot***
2023.12.14
너무재밌어요~제 최애중 하나입니당~
pol***
2023.12.02
너무 재미있네요 남주가 멋있어요
rox***
2023.12.01
원래 읽었던 책인데 다시 재탕하고싶어서 구매했어요 남주가 다한책..
bkj***
2023.10.09
중드 보는 느낌이예요. 예전엔 재미있게 봤는데 요즘 보니 좀 올드한 느낌이네요.
aqu***
2023.08.17
재밌어요~유명한건 다 이유가 있네요~^^여자들의 암투가 제일무섭다~~
wld***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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