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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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외교부 문관이 되어 상경한 평범한 아가씨, 랑세.
문관 아파트 재개발 공사로 인해 마법사 전용 아파트에서 지내야 한다.
자고로 마법사들이란 생활 능력 0, 일반 상식 0, 공감 능력 0!
마법 빼고는 관심 없는 이상한 사람들 아닌가?
나라에서 허가하지 않은 마법 도구와 실험들이 난무하는 독신 마법사 기숙 아파트.
더구나 마법이 특별히 사랑하는 체질의 랑세는 원치 않는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웃 주민이 보낸 마법 메신저가 얼굴에 찰싹 달라붙지를 않나.
마법사 운동회에 억지로 참여했다가 길을 잃지를 않나.
하루하루가 시끌벅적한 도시의 마법사 아파트 라이프!
◎ 주요 인물 소개
“내가 이 마법사 아파트에서 잘 살 수 있을까.”
- 랑세
반곱슬 갈색 머리에 녹색 눈이 예쁘장한 시골 아가씨. 외교부 문관이 되어 상경해 문관 아파트에서 지내려 했지만, 재개발 공사 때문에 갑작스럽게 마법사 아파트로 들어가게 된다. 말도, 상식도 안 통하는 마법사 주민들 사이에서 한숨을 짓는 날이 많지만, 정도 많고 오지랖도 넓어 어려운 이웃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아파트 규칙을 지키는 미친놈은 하나도 없으니까 신경 쓸 거 없어.”
- 케일
늑대 같은 카리스마로 아파트 주민들을 휘어잡는 총관리인. 까만 머리칼에 하얀 피부, 무뚝뚝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다. 오래전 전쟁에 참가했던 트라우마로 불면증이 생겨 관리사무실에서 늘 책을 읽고 있다. 그가 언제 잠드는지가 아파트 내 3대 미스터리일 정도. 모든 일을 조용히 관망하던 그의 차갑고 까만 눈동자에 어느 순간부터 랑세의 뒷모습이 자꾸 담기기 시작한다.
“바로 당신 같은 문관들이 마법사들을 통제하는 법을 만들었죠.”
- 스테인
매력적인 눈웃음과 찰랑찰랑한 백금발이 인상적인 자치회장. 문관인 랑세에게 친절하게는 대해 주지만, 과거 마법사와 비마법사 간의 갈등으로 인해 큰 아픔을 겪어 속에는 검은 어둠을 품고 있는 인물. 그러나 마법에 대한 긍지가 높은 치료 마법사로서 다친 사람은 자신의 적이든 아군이든 꼼꼼하게 치료해 준다.
작가
- 마법사의 보석 (Girdap)
- 이름 없는 기억 (Girdap)
- 베딜리아 성무일지 (Girdap)
- 꿈 훔치는 도둑 (Girdap)
- 독신 마법사 기숙 아파트 (Girdap)
- 천풍연가 (Girdap)
- 영원한 세계 (Girdap)
- 낙원연가 (Girdap)
- 비련애가 (Girdap)
- 달이 숨쉬는 (Girdap)
- 용이 없는 세상 (Girdap)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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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지만 한성격하는 여주와 우당탕탕하고 소소하고 그치만 소소하지않은 이야기들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ㅋㅋ마법사들과 함께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지않지만 그럼에도 같이 살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말 좋은 소설이었어요 다만 남주의 마음이 점점 스며들어가는 건 너무 좋았는데 좋아한 후 부터 약간 너무 불도저라 살짝 캐붕느낌이 들었습니다ㅜ 담백한 남주가 너무 바껴서 적응이 안되어서 별하나 뺄게요
god***2025.05.10정말 좋은 책을 읽었을 때의 이 여운 간만에 느껴봅니다.
nik***2025.03.28소소하지만 재밌고 다정한 이야기였어요. 처음에는 로맨스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천천히 스며들듯 인물들간에 깊어지는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도 좋았구요! 또 재탕할 것 같아요
agn***2025.03.19마음을 달래주는 이야기예요. 인간 관계 속에서 세상 속에서 실패하고 좌절할 수도 있지만 걸어가며 만나는 다정함이 주는 위로를 감사하게 누렸습니다.
hae***2025.03.19시끌벅적 독신마법사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이 치유해준다 라는 전제가 깔려 있네요ㅎㅎ 로맨스는 잔잔하게 깔려 있다 나중에 펑 터지니 ㅎㅎㅎㅎ 유념하고 보세요 ㅎㅎ +뮤즈….. 불쌍해 …..
chl***2025.03.17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 간의 관계
yji***2025.03.16몽글몽글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이네요. 어쩌면 동화 같기도 현실 같기도 한 아름다운 글이예요. 랑세와 모두를 만나 즐거웠어요. 읽는 내내 마음 편히 즐겁게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들이 어쩌면 어딘가에 계속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글을 써준 작가님께 감사드려요 😊
hyu***2025.03.13이건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야해요. 동글동글한 그림체로.
azi***2025.03.12세상에 작가님 어떻게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의미가 있는 글을 쓰셨는지…친구하고 싶어요.
one***2025.03.12가슴 따뜻해진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겠어요 오글거리지 않고 담담히 위로를 건네주는 글입니다 작가님이 따뜻한 어른이라는 것이겠지요 책 보면서 잘 울지 않는데 같은 고통을 담은 부분에서 펑펑 울었어요 힘들었던 현생에 따뜻한 차 한 잔의 위로같은 글이었습니다
yej***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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