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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산황아 상세페이지

곽산황아

  • 관심 4
로제토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2,000 ~ 3,000원
전권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8.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993718
ECN
-
소장하기
  • 0 0원

  • 곽산황아 (외전)
    곽산황아 (외전)
    • 등록일 2022.01.10.
    • 글자수 약 7.4만 자
    • 2,000

  • 곽산황아 2권 (완결)
    곽산황아 2권 (완결)
    • 등록일 2022.01.10.
    • 글자수 약 12만 자
    • 3,000

  • 곽산황아 1권
    곽산황아 1권
    • 등록일 2022.01.10.
    • 글자수 약 10.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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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산황아

작품 정보

서라국의 황태녀 황여안. 담 너머 들리는 아름다운 가락에 마음을 빼앗기다.

어쩌면, 나의 미련한 연모의 시작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 선 당신을 눈에 담은 순간부터였던 것 같다.
그저 귀에만 담아 둘 것을. 지나쳐 갈 것을. 호기심이 뭐라고 담을 넘어 당신을 보았고, 눈에 담았고, 어리석게도 마음에 품었다. 그 아름다운 가락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도 모른 채.
혼인 후 초야를 거부하는 당신을 보며 알았다. 당신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만들었던 그 가락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곡이었다는 것을.
봄날에 부는 바람처럼 온화하던 당신의 눈동자에 나를 향한 원망이 비쳤다. 그날 나는 결국 당신에게서 도망치고 말았다. 비겁하게.
그렇게 남보다 못한 부부로 지낸 지 어언 5년이 되던 해. 나는 당신을 놓아주기로 했다.

* * *

“가지 마십시오.”

5년을 한결같이 차갑던 사람이다.

“저조차 몰랐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관절 이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저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랬던 이가 내게 사과를 하고 있었다.
다른 이도 아닌 당신이.

“해서 후회합니다.”

고아하던 당신이.
도도한 달님 같던 당신이.

“잘못했습니다.”

내 앞에서 무너지고 있었다.

“그러니 제발 그리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보지 말아 주십시오. 저를 지나치지 말아 주십시오.”

그토록 간절했던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
내가 당신을 놓으려 할 때가 돼서야. 당신은 나를 보기 시작했다.

작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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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1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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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금 안달아도 될거 같은데 특히 외전은

    atl***
    2024.05.03
  • 볼 때마다 맘이 아프다..ㅠㅠ

    jae***
    2024.03.13
  • 이런걸 돈주고 사다니.......스토리도 뭐도 없음. 한문장 한문장 엔터 너무 거슬리고 설정도 허술하다 못해 헛웃음 나옴. 남여주 매력 없는걸 넘어서서 비호감

    nik***
    2022.02.13
  • 여주도 남주도 정말 비호감!!! 열불터져 못보겠다 와 정말 뭐 이런 경우가 다있는지ㅠㅠ 여주도남주도 이해못하겠음ㅠㅠ 둘다 머저리 등신들같다 남주개짜증 욕밖에 안나옴!!! 내용이 하물며 1도 재미없음

    end***
    2022.01.18
  • 전 간만에 제일 재밌게 봤어요. 열받게 하는 악역 없이도 절덜하니 재밌어요

    imn***
    2022.01.15
  • 어흑흑 ㅠㅇ ㅠ 덤덤한 문체가 가슴을 울리네요.. 여황제고 남자쪽을 후궁을 들이녜마녜하는 것도 신선하고 미리보기 보고 이런느낌 좋아하신다면 읽어보시는거 추천해요. 글도 어술하지않아서 잔잔바리 아픔에 울고갑니당 ㅠ~

    wna***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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