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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맨

  • 관심 0
엔블록 출판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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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600원
전권
권당 7일
3,200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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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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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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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7.12.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6323228
ECN
-
  • 0 0원

  • 피아노 맨 2권 (완결)
    피아노 맨 2권 (완결)
    • 등록일 2017.12.15.
    • 글자수 약 9.4만 자
    • 1,600

  • 피아노 맨 1권
    피아노 맨 1권
    • 등록일 2017.12.15.
    • 글자수 약 10.4만 자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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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맨

작품 정보

‘가지고 싶다.’
‘항상 내 옆에 두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내로라하는 재벌가 자제 명훈은 프랑스 콩쿠르에서 한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심취한다. 비록 콩쿠르에서 상은 못 받았지만 묘한 격정이 내면에 숨겨진 경민에게 반한 명훈은 자신이 주최하는 사교 파티를 위해 전속 연주자가 돼 주기를 제안한다.
경민은 마지못해 허락하고, 두 사람은 명훈의 저택에서 함께 보내며 경민의 음악과 그의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가능성까지 공유한다. 하지만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 증후군을 가진 명훈은 경민과 어떤 감정의 교감도 하지 못한다. 경민은 마침내 같은 사교 모임에서 음악가 성준을 알아가고 자신처럼 상처 깊은 영혼임을 깨닫는다. 성준은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아닌 재즈 주자로 길을 경민에게 열어주려 하지만, 경민을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가능성을 붙들고 싶은 욕망을 지닌 명훈은 이를 참지 못하는데...

|본문
경민은 사정없이 달려드는 맹수 같은 명훈이 아까와 같은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바닥에 눕혀져 그의 입술과 혀를 마구 깨물고 빨아들이고 있는 명훈은 전혀 젠틀하지도, 우아하지도 않았다.
“부드럽게 못해서 미안해요. 저 오래 참았거든요.”
“뭐...뭘?!”
“경민 씨의 몸은...가졌으니까 마음도 가지고 싶어요.”
명훈은 언제나 말의 끝이 분명했다. 끝을 흐리거나 애매한 표현으로 헷갈리게 하는 법도 없었다. 그래서 그의 의사는 늘 명확하게 전달되곤 했지만 지금의 이 대답은 경민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어...그 말은...날 좋아한다는...그런 거야?”
“그런 거죠. 침대로 가요.”
“아...아니, 난...”
“침대로 가요.”
명훈의 눈이 이상하리만치 빛나고 있었다. 경민은 그의 기세에 눌려 천천히 침대에 앉았다.
“너...오늘 술도 마셨고...이, 이건...”
그 사이 경민의 옷이 술술 벗겨지고 있었다.
“피아노 연주자라 몸이 물컹물컹 할 줄 알았더니 꽤 단단하네요. 맘에 들어요.”
‘뭐 이 자식아?!’
경민은 명훈의 키스 세례를 받으며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도 모른 채 침대에 눕혀졌다.
“저...거짓말 한 게 있어요.”
“뭔데...!”
“저 사실 술 안 먹었어요.”
“뭐? 냄새가 났는데?”
“옷에 뿌렸어요.”
작정하고 온 거다. 경민은 등에 오한이 느껴졌다.
“저, 오늘 경민 씨 연주 듣고 온 몸이 전율했어요. 처음이에요. 그런 느낌. 아무것도 절 흥분시키는 건 없을 줄 알았는데. 경민 씨는 항상 절 떨리게 해요.”

작가

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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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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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예술 관련된 BL에 빠졌는데, 마침 이 소설이 보여서 읽었습니다. BL뿐만 아니라 예술도 빠지지 않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저처럼 미술, 음악성 포함된 BL읽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lyn***
    2018.01.19
  • 인물 설정이 명확하고 그러면서도 각기 매력이 넘쳤습니다. 작품이 가볍지않고 필력도 있는 작가님이신 듯해요. 아마 전 재탕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재밌게 읽었습니다.^^

    ja1***
    2017.12.26
  • #연하공 #재벌공 #집착공 #동정수 #외유내강수 #병약수 #소유욕 #삼각관계 #힐링물 #사이코패스 #이중인격 키워드가 안 올라와 있어서 찾아보니 이렇습니다.전 갠적으로 병약수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예술가가 나오는 작품은 읽으면서도 그 예술성이 부럽고 또 그 예술성과 그 사람에게 빠지는 사랑에 같이 빠지는 느낌입니다.강공이면서도 애잔한 느낌을 주는 명훈이와 감수성 풍부한 경민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한편의 시와 같습니다.명훈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해서 사랑을 못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재미있는 작품 감사합니다. 이 작품에서 같이 가는 사랑과 같이 가지 못하는 사랑이 있습니다.그것은 스포가 될 것 같아 읽으면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ste***
    2017.12.18
  •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못하는 공감능력장애 연하공 재벌 명훈의 캐릭터가 독특했어요. 소재도 흔치 않고 사랑 타령도 때론 귀엽고 피아노의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작품이었어요. 사랑이냐 예술적 진로냐,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민의 갈등도 공감이 갔어요. 근래 읽은 bl 중에 작품성이 높았던 거 같아요~*

    fl0***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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