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1.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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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2권은 2019년 4월 10일자로 본문 내 누락된 에필로그를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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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선미의 비즈니스 지인 상태와 알게 돼 처음으로 남자에게 눈을 뜨지만. 상태는 그저 지나가는 장난이었고 상찬은 상처를 받는다.
상찬의 주변에서 얼쩡거리던 덩치 큰 사내가 상찬의 삶에 끼어드는데. 그는 차 견인 일로 만나게 된 레커차 기사 상호.
패션모델 해도 될 만큼, 남자답고 매력적이지만 삶에 버거운 레커차 기사와 잘 나가지만 실패한 결혼에 열정을 잃어버린 패션디자이너.
너무 다른 세계에서 사는 것 같으면서 상대를 어려워하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남자는 서로에게 천천히 끌린다. 상찬은 특히 나이, 사회적 지위 모든 것에 버거워하면서도 동성인 상호를 좋아하게 되는 것에 스스로 놀란다.
레카 기사와 디자이너의 인생 자체가 너무 다르다는 걸 느끼며,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하는 두 남자. 거부할 수 없는 애틋한 감정은 두 사람의 간극을 전부 다 감수하고 채워줄 수 있을까.
“하아...”
짧은 탄식이 주는 많은 의미. 하지만 난 그 의미가 어떤 건지 알 수 있었다.
창피해 내 눈을 뜨고 볼 수 없었지만, 난 그 자리에서 정확하게 그의 허벅지와 청바지 지퍼사이에 내 발기된 성기를 비벼대며 사정하고 있었다.
나이도 나이지만 내가 그렇게 자제할 수 없을 만큼 흥분해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아니 믿을 수 없었다.
난 그의 어깨에 이마를 묻고 별다른 말 없이 거친 숨만 뱉어냈고, 그는 젖어버린 자신의 바지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내 몸을 쓸어내고 더듬으며 여기저기 애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난 그의 행동을 받아주면서 느낀 이상한 점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자..잠깐만..”
나는 그를 떨어트리려 그의 어깨를 밀어냈다.
엉거주춤한 둘의 옷과 몸 상태는 엉망진창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내 힘에 밀려주고 조금 떨어져 나를 바라보았다.
내 시선은 천천히 그의 아랫도리로 향했고 난 그의 아랫도리를 내 손바닥으로 공격해 누르며 무언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천천히 다시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왜..왜요? 이게 아니에요? 순서가 틀렸나?”
작가
- 나의 행복으로 가는 길 (몬쥔장)
- 그 남자의 내 자리 (몬쥔장)
- 나쁜 남자 (몬쥔장, 킴녕)
- 세 남자 (몬쥔장)
- 갭 (GAP) - 나 그리고 그 (몬쥔장)
- 절름발이 (몬쥔장)
- 이별이 찾아왔다. 드디어 나에게도... (몬쥔장)
- 라이벌 (몬쥔장)
- 개정판 | 박여사네 큰아들 (몬쥔장)
- 짝 (몬쥔장, 언블록)
- 우리 둘 (몬쥔장, 히릿)
- 어떤 사랑 (몬쥔장, 히릿)
- 오해는 사랑을 싣고 (몬쥔장, 히릿)
- 10년의 사랑 그리고 (몬쥔장, 히릿)
- 백호와 복사맨 (몬쥔장, 히릿)
- 남자 좋아하면 안 돼요? (몬쥔장, 히릿)
- 외사랑 : 너를 보며 (몬쥔장)
- 꽃집 아저씨는 예뻐요 (몬쥔장)
- 청담동 며느리 되기! (몬쥔장)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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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연상수가 한솔 말고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샀습니다ㅎㅎ물론 개취는 아방수지만요~
bes***2024.01.0340중반의 남자가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상대에게 주관없이 끌리는 모습이나, 연애에 수동적인 모습, 가끔은 일를 방해하는 애인이 싫어진다는 쓸데없이 리얼한설정...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씬이 .. 자꾸 페이드아웃 되서 (-)별반개, 2권엔딩이 ...갑자기 끝. 이러고 ..마무리라 (-)별반개 합니다
gha***2019.04.05볼만은한데요 파혼하고 그 김상태씨레기 ㄱㅏㅌ은놈하고 굳이 연결을 했어야 했는 아쉬움 ...씬이 뭔가 2프로 부족한 하다가 만듯한 느낌 그리고 공수가 이어지는 감정의 개연성이 좀 매끄럽지 못하고 부족해요 공이 그닥 매력이 안느껴지고 45살로 안보이는 수는30대 후반했어도 좋았을거같네요 공은 반말하고 수는 존대하는것도 거슬려요
sky***2019.03.30상찬씨 마음이 잘 느껴져서 좋아요. 2권 기다릴께요~~~빨리 나왔으면..^-^ 작가님 잔잔물은 진짜 찡해요ㅜㅜ
36c***2019.01.18이럴수가 1권인데 끊긴게 이런데서 끊어지다니..... 주인수의 나이가 45로 나오지만 할아버지 아닙니다 보다보면 30대 후반이나 갓 40세로 느껴질뿐입니다 45세 같은 말 안씁니다 외모도 45세 같은 표현 없습니다 '그냥 45세 꽤 잘나가는 디자이너 중년 수' 이렇게만 나올 뿐이라 중년의 키워드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듯 싶어요 주인공과의 나이차이 정확히 안나옵니다만 갓 성인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인수 시점이라지만 정말 보다보면 45세같지 않아요 그래서 좋긴한데 진중한 진지한 심도높은 무거운 진행의 글은 아니고 치분하고 담담한데 조금은 가벼운 느낌의 글입니다 1권의 느낌은 이정도고 아직 완결은 아니니 별3개 찍고 갑니다
che***2019.01.18느낌이 작가님 글같지 않아서 놀라면서 읽었어요. 중년들 이야기를 잘쓰시는게 참 새로워요. 빨리 완결됐음요. 정말 상찬이가 쓴것같아요.^---^
mon***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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