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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상) 상세페이지

리디 info

* 이 책은 본권의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는 체험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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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체험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상)> <지와 사랑>으로 알려진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참다운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헤세의 오랜 질문을 진지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그 질문을 중심으로 중세의 지성들의 모이는 수도원에서 최고의 지성과 열정, 순수한 영혼을 갈구하는 젊은이들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두 개의 가치에 바탕을 둔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라는 인물을 설정하고 그들이 쌓은 평생의 우정을 두 세계의 공집합으로 설정한다. 이 두 인물의 대비되는 가치관을 보여주어 세계를 대하는 두 가지 모습을 자연스럽게 제시한다. 그것은 대립이 아니라 화합을 위한 끊임없는 교감과 포용과 이해였다. 그리고 사랑이었다.
즉 그는 이 소설에서 지성과 감성의 결속, 현실과 이상의 융합이라는 관심사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상징하는 학자의 이성과 예술가의 감성은 때로는 충돌하고 때로는 둘도 없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이때 헤세는 이원론적인 세계관의 궁극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우리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으로써 '이성과 감성의 조화'라는 어려운 경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이러한 이원론적 세계의 탐구는 유럽과 비유럽, 기독교와 비기독교, 예술과 지성 등 거대한 세계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찾고는 기어이 세계와 화해하는 구도와 관련이 있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그러한 주제의식을 유럽 중세라는 기독교의 패러다임 속에서 진리를 탐구하는 두 인물을 보여주는 것으로 상징화하고 있다. 하나의 진리가 이미 정답처럼 제시된 시절에도 이 인물들은 풍요로운 성찰을 해낸다.
또한 이 작품의 골드문트는 헤세 자신을 많이 닮아있다. 즉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예술가로서 헤세 자신이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던진 작품이기도 하다. 문학가는 예술가인 동시에 지식인이기라는 특수한 정체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문학가 헤세에게도 이 문제는 중요한 문제였을 것이다. 그리고 소설에서는 지식과 예술성이라는 두 가지의 요소가 충돌하면서 조화롭게 공존한다. 어쩌면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문학가 헤세의 두 심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의 두 영혼은 늘 대화하고 긴장하며 때로는 화해한다. 그러한 모습을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는 인물화하여 ‘과연 문학가는 어떠해야 하며, 예술가는 어떻게 세계를 바라볼 것인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뚜렷한 교집합을 보이지 않은 채 우정으로 교감하던 두 인물은 서서히 깊이 이해하고 교집합을 이루면서 하나의 세계를 바라보게 된다. 나르치스는 골드문트에게 영향을 받고, 골드문트는 나르치스에게 영향을 받으면서 둘은 뒤섞이게 된다.
결국 작품의 마지막에 이르러, 두 인물 모두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 힘을 깨닫게 되고 관조의 세계를 독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자연과 인간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삶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이것은 헤세가 지식인이면서 예술가인 문학가의 참 자세로 제시한 하나의 사례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영혼과 육체, 이성과 감성, 지식과 예술이라는 두 요소의 대립과 화해 그리고 우정을 아름답게 풀어낸 이야기다. 그 긴장과 균형 사이로 흐르는 감미로운 선율로 가득 찬 작품이다. 헤세만의 품격 있고 유려한 이야기를 통해 조화로운 인간의 모습을 만나 보자.


저자 프로필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877년 7월 2일 - 1962년 8월 9일
  • 학력 마울브론신학교
  • 데뷔 1899년 시집 '낭만적인 노래'
  • 수상 1946년 노벨상 문학상
    1946년 괴테상

2018.12.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헤르만 헤세
남독일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전통적인 신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헤세는 4세부터 9세까지 대부분 칼프에서 지냈으며, 나중에 이 거리를 '겔바스아우'란 이름으로 묘사하였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에 어려운 주(州) 시험을 돌파하여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갔다.
그러나 천성적인 자연아(自然兒)였던 헤세는 개성에 눈뜨면서 미래의 시인을 꿈꾸었다. 결국 신학교의 속박된 기숙사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그곳을 탈주, 한때는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하였다. 노이로제가 회복된 후 다시 고등학교에 들어갔으나 1년도 못 되어 퇴학하고, 서점의 견습점원이 되었다. 그 후 한동안 아버지의 일을 돕다가 병든 어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칼프의 시계공장에서 3년간 시계 톱니바퀴를 닦으면서 문학수업을 시작하였다. 1895년 가을 튀빙겐의 서점에서 다시 견습점원이 되는 한편, 여가에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 Romantische Lieder>(1899)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 EineStunde hinter Mitternacht>(1899)을 출판하여 세상의 인정을 받았다. 특히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카멘친트 Peter Camenzind>(1904)로 문학적 지위를 다지게 된다.
주요작품으로 장편소설 <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 음악가소설 <게르트루트 Gertrud>(1910), 화가소설 <로스할데Rosshalde>(1914),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서정적인 <크눌프Knulp>(1915), 정신분석 연구로 자기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 <데미안 Demian>(1919), 주인공이 불교적인 절대경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싯다르타 Siddhartha>(1922), 제1차 세계대전 후의 혼돈시대를 살아온 탐구의 서 <황야의 늑대 Der Steppenwolf>(1927), 신학자로서 지성(知性)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트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나르치스와 골트문트Narziss und Goldmund>(1930)가 있다. 또한 1946년에는 <유리알유희 Das Glasperlenspiel>(1943)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 <헤세와 로맹롤랑의 왕복서한>(1954) 등을 비롯하여 단편집•시집•우화집•여행기•평론•수상(隨想)•서한집 등 다수의 간행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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