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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1984 상세페이지

리디 info

* 이 책은 본권의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는 체험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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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체험판] 1984> 조지 오웰의 <1984>는 1949년 발표한 미래소설로,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꼽힌다. 발표 당시 그가 그린 1984년이라는 미래는 개개인의 집과 거리 곳곳에 '텔레스크린'과 '마이크로폰'이라는 감시 도구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작가인 조지 오웰은 이 소설의 소재를 공산주의와 나치즘에서 따왔다. 그런데 이미 그 체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금도 여전히 억압을 이야기한다. CCTV나 인터넷, 전자결제시스템 등 우리 생활에서 심심치 않게 보는 문명의 도구 탓에 우리의 정보가 쉽게 노출된다. 중국에서는 논란이 되는 인물의 정보를 해킹하여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일도 종종 일어나고, 미국에서조차 911테러 이후엔 자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검열을 강화했다.
이것은 다른 나라의 일만이 아니다. 북한처럼 극단적으로 닫힌 구조의 사회에서는 가족이나 마을사람들끼리 서로 감시하고 고발한다. 사상 검증을 하며 극한의 형벌을 받기도 하는 사회가 한반도에 여전히 존재하는 셈이다. 한국에서도 민간 정보 사찰에 관한 파문이 종종 일었다. 기술문명이 발달할수록 해킹대란과 같은 위험도 존재하고, 드라마 <유령>에서 보듯 해킹 프로그램을 보안 프로그램으로 가장하여 전 국민의 개인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수집할 위험도 늘 도사린다. 기술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1984>의 주제 의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1984>는 가상의 초대국가인 오세아니아의 런던을 무대로 한다. 오세아니아는 전체주의가 지니는 모든 폐해를 극대화한 장소다. 예를 들어 공산주의가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전체주의를 표방한다면 나치즘은 사회적, 정치적인 관점으로 확장된 전체주의라고 할 수 있으니, 둘 사이에는 전체주의라는 교집합이 성립한다. 그리고 그 교집합 위에 이 소설 속의 오세아니아가 존재한다. 소설 속 인물은 오세아니아의 독재자인 ‘빅 브라더’에 대항하며 전체주의에 맞서는 진정한 자유를 꿈꾼다.
<1984>는 작가의 사상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방인>의 까뮈처럼 전체주의의 좌파적 변주에 해당하는 스탈린주의를 비판하면서, 국가가 개인을 억압하는 모든 구조에 대해 불편부당하게 비판하는 진정한 지식인의 모습을 보인다. 만일 국가가 개인의 이상이 되고 말면 그 사회의 이상이 어떻든 결국 한계에 봉착한다는 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칼 포퍼의 명작인 <열린 사회와 그 적들>와도 잘 통한다. 닫힌 구조에 관해 치열하게 비판하고 있는 <1984>는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극한적인 상황 설정을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 프로필

조지 오웰 George Orwell

  • 국적 영국
  • 출생-사망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
  • 학력 이튼칼리지
  • 경력 트리뷴 문학담당 편집인
  • 데뷔 1933년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2017.1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6.25 ~ 1950.1.21

영국 소설가로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이며, 국적은 영국이지만 1903년 6월 25일 인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영국령 인도행정부 아편국 소속이었고 근무지인 인도 북동부 모티하리(Motihari)에서 조지 오웰을 낳았다. 인도에서 태어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영국으로 건너갔다. 1911년 영국 남부에 있는 예비학교인 세인트 시프리언스(Saint Cyprian's)에 입학하여 5년 간 다녔다. 후일 그는 그 곳에서 상류계급과의 심한 차별감을 맛보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는 1922년 인도 제국경찰에 지원하여 그해 10월 발령지인 미얀마로 떠났다. 이때 스스로 청년의 시선으로 식민지를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대영제국의 식민지 경험을 하면서 하층민과 피식민지인들에게 일찍이 관심을 둘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지배체제의 모순을 몸에 익히면서 작가로서 자질을 키운다. 1927년, 그는 유럽으로 돌아와 1928년 1월 경찰직을 그만둔다. 이때 그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고는 불황 속의 파리 빈민가와 런던의 부랑자들의 극빈생활을 직접 체험하였다. 이 경험을 바탕에 두고 르포르타주 작품이자 데뷔작인 <파리와 런던의 바닥생활>(1933)을 발표한다. 그의 작가로서 뿌리로 둔 정체성은 르포문학가였던 셈이다. 그는 필명으로 조지 오웰을 쓰기 시작한다.
뒤이어 <버마의 나날>(1934>,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6) 등 식민지 미얀마나 영국의 하층민이 겪는 문제를 담은 주목할 만한 작품을 내고는 1936년 12월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원입대하였다.
그의 참여문학가로서 진정성 있는 행보는 이 지점에서 많은 지식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때의 기록이 <카탈로니아 찬가>(1938)로 발표된다. 그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프랑스 전쟁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종군기자로서 임무를 다한 뒤, 1945년 8월 정치우화 <동물농장 Animal Farm>을 내놓는다.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에 바탕을 둔 이 책으로 일약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에게 당시 유럽이란 전체주의의 노예처럼 보였다. 거대한 광풍이 휩쓴 유럽에서 없어져야 할 것으로 전체주의를 지목하고는 그 어떠한 매력적인 사상도 닫힌 구조로 이뤄진 것이라면 철저하게 비판하였다. 스스로 사회주의자로서 가난한 사람의 편에 섰지만 스탈린의 전체주의에도 아부하지 않고 진짜 인간의 얼굴을 한 체제를 꿈꾸었다. 그는 자기편을 끌어들이고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인간의 자유를 위해 어느 쪽에도 눈치 보지 않는 참 지식인의 본보기로 남는다.
이러한 사상적 행보는 1949년 <1984>이라는 암울한 미래소설로 집약된다. <1984>는 그의 작가 인생에서 최대 걸작으로 평가된다.

목차

작가 소개
작품 소개
제 1 부
제 2 부
제 3 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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