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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이방인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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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체험판] 이방인> 《이방인》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1960)의 대표작으로, 이 한 작품으로 당시 프랑스 문단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화려하게 주목받았다. 20세기 중반 풍미했던 실존주의 사상을 관통하며 문학과 철학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로 인정받는다.
소설에서 작가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인 뫼르소를 담아낸다. 그는 사회의 이방인으로 근원적인 인생의 다양한 부조리를 관통하는 인물이었다. 인간의 실존이 무엇인지를 뫼르소의 인생을 따라 보여줌으로써 무신론적인 상황에서 인간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살아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소설 속의 몽환적인 무기력이나 이유 없는 반항심은 분명 보편적인 시각에서는 부정적인 것이다.
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카뮈도 당시 소감으로 부정, 긍정, 사랑이라는 세 가지 문학적 포부를 언급한다. 그리고 《이방인》은 ‘부정’의 세계를 대표한다. 특히 유럽의 가치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은 매우 중요한데, 뫼르소는 자신의 죄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며 단지 뜨거운 태양 때문에 그랬다고만 생각하고 신부가 회개하라는 권유에도 끝내 기독교적 참회를 거부한다. 그는 그저 “나는 전에도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 모든 것이 완성되도록, 내가 덜 외롭게 느껴지도록, 내게 남은 소원은 다만, 내가 사형 집행을 받는 날 많은 구경꾼들이 와서 증오의 함성으로 나를 맞아주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가 어머니도 어머니의 삶을 새롭게 하기 위해 죽음을 앞두고도 약혼자를 가졌고 아무도 그녀의 죽음을 슬퍼할 권리가 없다고 말하는 순간, 뫼르소는 심각한 범죄자라기보다는 전혀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 사람으로 그 의미가 변해있다.
지금은 고전으로 확고해진 《이방인》에서 작가는 어머니의 죽음을 대하는 뫼르소의 무미건조하고 부도덕해 보이는 행위, 살인, 그리고 종교를 둘러싼 대립 등을 보여주면서, 인간의 윤리를 기독교적 세계관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게끔 한다. 무신론적인 실존에 관해 질문을 던진 것이다.
작가는 《이방인》에서 이러한 민감한 문제적 내용을 깊은 문장으로 다루면서, 많은 의미를 생산할 비옥한 토양을 가꾸어냈다. 실존주의의 대가인 사르트르는 카뮈의 《이방인》을 두고 “문장 하나하나가 하나의 섬”이라고 표현했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세계가 없어졌다가 다시 태어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독자의 자발적 상상력과 해석에 의지해야만 《이방인》을 온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처럼 《이방인》은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하고도 본질적인 문제를 깊은 문장으로 섬세하게 다룬 덕분에 현대의 고전으로 남게 되었다. 앞으로도 뫼르소의 행위와 가치관은 시대마다 다른 의미를 만들어낼 것이다.


저자 프로필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913년 11월 7일 - 1960년 1월 4일
  • 학력 알제대학교 철학과 학사
  • 경력 일간지 콩바 편집인
  • 데뷔 소설 이방인
  • 수상 1957년 노벨 문학상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1913.11.7~1960.1.4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1913년 11월 7일 알제리 몽드비에서 출생하였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참전했던 아버지를 잃는다. 귀머거리인 어머니와 할머니가 그를 키웠다.
카뮈가 알제대학교 철학과에서 평생의 스승인 장 그르니에는 만난다. 가난했던 카뮈는 직접 돈을 벌어가면서 공부를 계속 하려고 했지만 결핵에 걸려 교수가 되는 꿈을 접고 신문기자로 취직한다.
카뮈는 1937년과 1938년에 각각 《표리(表裏)》와 《결혼》이라는 산문을 발표한다. 이 작품들은 이미 인간 조건의 실존적 고민과 존재의 부조리함을 서정적으로 풀어내는 에세이였다.
그를 문단의 총아로 만들어버린 문제작 《이방인(異邦人) L’étranger》은 1942년 7월에 발표되었다. 당시 프랑스는 독일군 점령 하에 있었다. 세계사적으로 보면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다.
철학사적으로 보면 실존주의가 유행하던 때였다. 이때 《이방인(異邦人)L’étranger》에서 실존주의의 핵심을 문학적으로 아주 유려하면서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었다. 《이방인》이 부조리의 사상을 ‘이미지’로써 펼쳐 보인 것이라면, 《시지프의 신화》에서 카뮈는 그것을 이론적으로 전개했다. 카뮈는 부조리에 관한 사상을 문학적인 관점과 철학적인 관점으로 설명하고 싶어 했다. 그는 시지프처럼 부질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부조리에 저항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고 말한다. 희곡 《오해(誤解)》(1944) 《칼리굴라 Caligula》(1945)에서도 카뮈는 자신의 부조리 사상을 담아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콩바》지(紙)의 주필로서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논리를 대변했다. 점령당한 프랑스에서 독일군과 치열하게 싸움을 했을 때 그 나름대로 글로 싸우고 있었다.
또 한 명의 중요한 실존주의 사상가인 사르트르는 “나보다도 카뮈가 훨씬 더 위험한 일에 종사하고 있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독일인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1945)는 전시 중에 썼던 4편의 서간형식의 ‘독일인론(獨逸人論)’으로서, 국수적인 애국심의 위험성을 비판한 것으로 목숨을 건 행위나 다름없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페스트》(1947)로 그의 명성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그는 기존의 생각과는 달리 자신이 “실존주의가 끝난 데서부터 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항적 인간》(1951)을 내고는 사르트르와 논쟁을 했으며, 정치적 온건주의, 점진적 개량주의를 주장하다가 급진적이고도 혁명적인 변화를 꾀하던 좌파와도 결별하게 된다. 이때 사르트르의 비판으로 카뮈는 그와도 결별한다. 카뮈는 알제리 독립투쟁 때도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여 되도록 정치적 발언을 삼가는 등 좌파 결별 뒤 참여적 행보를 자제했다.
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으로 본격적 장편소설 《최초의 인간》을 쓰는 도중에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목차

이방인
_제 1부
_제 2부
알베르 카뮈(Abert Ca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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