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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는 그리스도인 상세페이지

저항하는 그리스도인작품 소개

<저항하는 그리스도인> “이 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개신교가 되새겨야 할 주요 논의들 가운데 단연 독보적이다!”
_배덕만, 양희송, 이재근 추천

“고뇌하는 기독인 역사가의 정직하고 용감한, 그리고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통해
한국 교회의 나아갈 길을 찾는다!”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교회에 95개 논제를 게시한 것을 계기로 탄생한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는 ‘저항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니 개신교인은 곧 ‘저항하는 사람’이다. 이는 종교개혁의 후예라 자처하는 한국 개신교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불의와 손잡은 파렴치한 집단으로 질타당하는 한국 개신교는 줄곧 ‘개독교’였는가? 종교개혁의 핵심인 ‘양심의 자유’를 제대로 증언하고 있는가?
대중과 소통하는 강의와 글쓰기로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흥미롭게 되짚어 온 작가 강성호는 이 책 『저항하는 그리스도인』에서 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의에 맞서 싸웠던 한국 근현대사 속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를 복원한다. 3·1운동 현장에 있었던 이들, 신사참배에 맞서 목숨까지 내놓았던 이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귀한 인간을 인간되게 하려고 끊임없이 저항했던 이들―민주화운동, 인권운동, 선거운동, 여성운동 속 그리스도인들―을 균형 잡힌 자료와 해석으로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전도부인들의 활약,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인권운동 등을 통해 여성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한국 사회를 변화시켜 왔는지를 밀도 있게 보여준다. 작가가 그려낸 한국 근현대사 속 저항 장면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 기독교가 회복해야 할 ‘예수 정신’이 무엇인지를 또렷이 새길 수 있다.

*****

저항하는 그리스도인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전도부인들은 3·1운동과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확대하는 데 온 힘을 다했고, 수많은 그리스도인 학생들은 때마다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이들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엡 6:12) 합니다.

저항하는 그리스도인은
이웃의 아픔과 절망을 부둥켜안고 기도하는 이들입니다.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먼 자, 억눌린 자의 고난에 동참하여 성서 속 예수를 증언합니다. 복음이 구체적인 역사 현장에서 선포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는 자들과 함께 웁니다. 1970-1980년대에 전개된 ‘목요기도회’는 저항하는 그리스도인이 인권운동을 펼치는 데 아주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저항하는 그리스도인은
‘양심의 자유’를 지키려 불의에 맞서 싸우는 이들입니다. 어떠한 고난 가운데서도 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전진합니다. 개인과 교회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기를 열망하며 악한 세력에 맞섭니다.

저항하는 그리스도인은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는 이들입니다. 인권유린, 국가폭력, 자연파괴, 차별과 혐오에 끝까지 저항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형상’대로 지어졌기에 그 누구라도 사람을 수단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죽어 많은 열매를 맺듯이, 자기도 살고 이웃도 살리는 밀알로 심겨집니다.


특징
- ‘저항’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한국 근현대사 속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조명하여 한국 기독교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 교단이나 신학교와의 이해관계 없이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이고 균형감 있게 서술한다.
- 전문적이면서도 대중적인 글쓰기로 연구자나 평신도 모두가 읽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남성 저자가 ‘젠더’의 관점에서 여성사까지 논의한 저서로는 독보적이다.


독자 대상
- 한국 기독교의 현실에 좌절하고 아파하고 있는 이들
- 한국 기독교는 역사 속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 왔는지 궁금한 이들
- 한국 교회의 남성 편협적인 리더십에 질문하고픈 이들
- 강성호 작가의 전작 『한국 기독교 흑역사』의 후속편을 기대하는 이들
- 3·1운동, 신사참배 반대운동, 민주화운동, 여성운동, 5·18항쟁, 6월 항쟁 등 근현대사에 관심 있는 이들


저자 소개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했습니다. 제1공화국(1948-1960) 시기의 정교유착 문제를 다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일반 역사학의 관점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한국 지성운동의 역사, 서점의 문화사, 지역사에도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청어람ARMC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역사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무연고지인 전라남도 순천에서 아내와 함께 골목책방 ‘그냥과보통’을 운영했으며,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에서 해설사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저서로는 『한국 기독교 흑역사』(짓다)와 『마을에 깃든 역사도시 순천』(부크크)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01 민족의 독립을 외치다: 3·1운동과 기독교
02 제도화된 우상숭배를 거부하다: 신사참배 반대운동과 기독교
03 부정선거를 규탄하다: 민주화운동과 기독교
04 기독교 여성, 가부장제에 맞서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인권운동
05 오월의 봄을 증언하다: 5·18항쟁과 기독교
06 그해 여름, 민주화를 부르짖다: 6월 항쟁과 기독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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