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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댕기 상세페이지

붉은 댕기

  • 관심 0
텐북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19.06.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1만 자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14618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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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댕기

작품 정보

단단한 끈에 손을 결박당하고,
입안에는 천 뭉치가 쑤셔 박히고,
머리는 검은 천으로 씌어져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시기가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산다는 놈이 때마침 나타났으니 말입니다.”

알 수 없는 말이 귓가에 들렸다.

수레에 실려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눈물은 질질 흐르고,
여기저기 몸은 아프고 힘들다.

하지만 이런 순간에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얼굴.
도련님.

그가 저를 버린다고 해도 이렇게 그를 떠나긴 싫었다.
이리 떠나기는 싫었다.
작별인사도 건네지 못했는데.

도련님의 얼굴이 가슴에 박혀 눈물이 흥건히 고였다.
그때, 갑자기 결박당한 손이 풀리고, 검은 천이 벗겨졌다.

“송연아.”

귀에 익은 이 다정한 목소리.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검을 들고 남자가 다가왔다.

“내가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라 하였는데.”
“도련님?”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으니 벌을 받아야지.”
“예?”

송연은 갑작스런 말에 놀라 올려다보았지만
그는 그녀를 품에 안은 그대로 시선을 앞에 둔 채 걸어갈 뿐이었다.
벌을 받는다니 겁이 나야 하는데 도리어 심장이 멋대로 뛰기 시작했다.

작가

주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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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댕기 (주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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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15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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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쓰읍~ 좋네요 좋습니다 싸패의 사랑인가요 둘이 천생연분 이네요

    cas***
    2024.01.03
  • 남주,여주,본부인 셋다 똑같은것들 같고 두번보고싶지 않네요. 이걸 왜 산거람ㅜㅜ

    kss***
    2021.12.29
  • 재미 있는데 너무 짧아요 다음 작품은 길게 부탁드려요

    gon***
    2021.12.18
  • 헉 머이리 짧데요 뒷이야기 필요해요

    eve***
    2020.09.27
  • 중간중간 끊어지고..도대체 뭔 내용인지...

    lov***
    2020.09.04
  • 소소한재미가있내요 무난하게읽었어요 자가님힘내서 더좋은작품으로또뵈요

    dld***
    2020.08.06
  • 좋긴한데 이렇게 끝나는건 이니지요!

    rig***
    2020.05.02
  • 좋은데 다 좋은데 너무 짧아...

    qoz***
    2020.02.05
  • "은혜하다"가 아니라 "은애하다" 아닌가요...?

    kyp***
    2020.02.04
  • 짧긴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전 만족해요~

    myj***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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