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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혼 상세페이지

취수혼

  • 관심 1
텐북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19.09.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7만 자
  • 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14699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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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오해, 금단의 관계, 재회물, 운명적사랑,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후회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애잔물

*남자주인공: 이강무 - 북방에서 흑포 장군이라 불리며 맹위를 떨치는 사내. 3년 전에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사정으로 가족을 등지고 나와 전장에서 머무른다.

*여자주인공: 금연홍 - 강무로 인하여 목숨을 구하게 되지만, 알 수 없는 연유로 강무를 외면한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강무를 간직하며 그리워한다.

*이럴 때 보세요: 세상의 그 무엇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같이 살고 싶은 이와 머리를 맞대고 살고 싶습니다.”
연홍이 눈을 들어 강무를 쳐다봤다.
“그게 당신입니다. 도련님.”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안다.
일생을 괴로워한다고 해도 좋다.
단 하루를 행복해 하는 대신, 평생을 괴로움에 몸부림쳐야 한다고 해도 좋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잡고 싶다.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취수혼

작품 정보

“제발… 그만 둬 주세요….”

울음이 섞인 목소리였다.
손등으로 입술을 가린 연홍이 애원하고 있었다.

“더는 저를 욕보이지 마시고.… 제발… 이제 그만 둬 주세요….”

강무는 그녀의 젖무덤에서 얼굴을 들어올렸다.
지금 이 행위를 그만둘 수가 없었다.
형수와 몸을 섞고 있었지만 이것은 취수혼이다.
죽은 형님을 대신하여 아들을 낳게 해주는 관습이었다.

“아! 도련님! 아! 아! 아아!”

그렇게 연모했던 연홍을 안는 이 순간,
머릿속이 열기로 가득해서 지금이 꿈인지 생시인지도 잘 분별이 되지 않았다.

‘왜 나를 모른 척 했습니까….’

강무는 연홍에게 묻고 싶었다.
연홍은 분명 강무가 생명의 은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모른 척하고 형님을 선택했다.

“더는 바라지도 않겠습니다. 의무만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떠나겠습니다.”

하지만 강무는 연홍을 안고 있으면서도 죄스러운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그는 연홍이 회임을 했다는 말을 듣고는 바로 다시 전장으로 떠났다.
그가 살아 있는 한 그녀를 잊을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었다.

* * *

“하읏…! 아, 도, 도련님…!”
이대로는 제 음경을 삽입할 수 없어 더 넓히려는 강무의 손짓에 연홍이 허리를 떨며 그를 애처롭게 불렀다.
“도, 도련님…! 아, 아파요, 아파… 아프니까 제발….”
“하지만 형수님, 이대로는….”
아직 질구는 비좁기만 했다.
입구만 비좁은 것이 아니라 안쪽의 질벽도 좁았다.
좁고 뻑뻑했다.
이대로 넣으면 찢어질 것이다.
“제발… 너무 아파요….”
연홍이 흐느꼈다.
“도, 도련님… 제발… 너무… 아파서….”
“도련님?!”
연홍이 기겁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강무의 두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더 넓게 벌리더니 조금 전까지 그 손으로 휘젓던 곳에 입술을 묻어버렸기 때문이다.
습하고 뜨거운 열감이 강무의 얼굴을 뒤덮었다.
그것은 진득한 열감이었다.
“아…! 하읏…!”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연홍의 엉덩이를 꽉 잡은 채로 강무가 그녀의 음순에 제 혀를 문질렀다.
제 타액으로 그녀의 안을 적실 생각이었다.
“아…! 읏, 아읏…!”
연홍의 숨소리가 점점 가파르게 변해갔다.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숨소리를 들으며 강무가 그녀의 음순 안쪽을 혀로 핥았다.
제 숨결과 타액을 바르며 혀로 핥는 동안 점점 젖은 소리가 짙어졌다.
축축하게 젖은 소리가 충분히 날 때까지 강무가 좁은 연홍의 질구 안으로 제 혀를 들락거렸다.
혀끝에 제 타액이 아닌 젖은 것이 묻어나기 시작한 것은 그때였다.
“아…! 아앗, 아, 도, 도련님, 아…!”
연홍의 흐느낌이 고통에서 미묘하게 다르게 변해가는 것을 들으며 강무가 더 깊숙이 혀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벌어진 음순을 삼키고 그 안에서 스며 나오는 뜨거운 습기를 들이 삼키고 제 혀를 밀어 넣는 사이에 어느새 강무의 입술도, 그녀의 다리 사이도 흥건하게 젖었다.
“하아….”
강무가 입술을 뗐다.
어둠 속에서도 잔뜩 젖어 번들거리는 붉은 속살이 눈에 들어왔다.
“하아… 하아….”
잔뜩 흐트러진 연홍이 무릎을 벌린 채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젖어서 번들거리는 음문에 강무가 제 음경을 갖다 댔다.
강무의 음경은 이미 한참 전에 터질 것처럼 발기해 있었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음경을 애써 억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음경의 머리가 그녀의 음순을 벌렸다.
뜨겁게 젖은 살점이 제 귀두에 달라붙는 것을 느끼며 강무가 숨을 들이마셨다.
그리고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그녀의 안으로 제 음경을 단숨에 찔러 넣었다.
“아…!”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연홍의 몸이 휘어졌다.
파르르 떨며 허리와 등을 휘는 그녀의 엉덩이를 꽉 붙잡은 채로 강무가 머뭇거리지 않고 단번에 음경을 끝까지 박아 넣었다.
제 음경이 그녀의 좁은 질구를 꿰뚫고 들어가 깊숙한 곳까지 푹 박히는 감각을 강무도 놓치지 않았다.
그녀의 안은 한겨울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숯이 가득한 화로의 열기보다 더 뜨거웠다.
마치 제 음경을 태울 것처럼 뜨거운 열기를 뿜어대는 안쪽으로 강무가 깊숙하게 음경을 찔러 넣고 허리를 움직였다.
“아! 아아아!”
안쪽으로 파고 든 음경을 연홍의 질벽이 꽉 조여왔다.
놓아주지 않을 것처럼 꽉 조여오는 질벽을 단 채로 강무가 허리를 빼냈다가 다시 밀어 넣었다.
“아! 도련님! 아! 아! 아아!”
강무의 음경이 찔러 들어갈 때마다 그의 몸 아래에서 연홍이 몸부림쳤다.
몸부림치며 저를 소리쳐 부르는 연홍의 목소리를 들으며 강무가 미친 짐승처럼 꿈틀거렸다.
강무는 귀가 먼 것 같았다.
흔들리는 연홍의 엉덩이를 꽉 잡은 채로 강무가 그녀의 안을 퍽퍽 찔러댔다.
맞물린 하체에서 찌걱찌걱 젖은 소리가 울렸다.

작가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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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39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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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의 기준에서는 이해할수 없지만 시대가 그러하니 어쩔수 있을까요ㅜㅜ 잛은 글이라 아쉬워요. 장편으로 쓰서도 좋았을 작품입니다.

    as6***
    2024.04.20
  • 아름다운사랑입니다~역시인연은 따로있나봐요 마지만 여주의현명한 판단으로 사랑이이뤄졌네요

    yun***
    2023.12.22
  • 잛지만 너무아름다운 러브스토리이네요 인연이리고하죠 거부할수가없죠

    wel***
    2022.05.03
  • 끝에 연홍이 죽은줄알고..ㅠㅠ 몰입하게 하네요. 잘봤습니다.

    pjb***
    2022.02.06
  • 최근 본 작가님 작품중 제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짧은 단편임에도 감정선이 살아있어 좋았어요

    yoo***
    2022.02.02
  • 즐독 잘 하고 갑니다.

    ekf***
    2021.09.12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bkm***
    2021.05.17
  •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jsy***
    2021.04.24
  • 스토리는 그닥 취향이 아니었어요. 둘의 사연이 슬픈 건 맞지만 도망쳐서 저렇게 살다가 또 불행이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라 아슬아슬한 해피엔딩 같네요.

    hyl***
    2021.03.07
  • 대여로 읽었는데 너무 짧아요^^

    gus***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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