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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중

  • 관심 8
텐북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0.01.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5만 자
  •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70120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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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동양풍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권성징악, 계략남, 유혹남, 순정남, 상처녀, 동정녀, 고수위

남자 주인공: 명흔 - 흑태자로 불리는 사내. 전장을 누비다가 6년 만에 돌아와 난희와 약속한 혼인을 하려고 한다. 목숨이라도 내놓을 각오로 위험에 처한 난희를 구하고자 한다.

여자 주인공: 난희 - 명흔과 혼인을 앞두고 산속에서 길을 잃고 만다. 그곳에서 만난 수상한 사내와 어쩔 수 없이 몸을 섞게 되고, 몸이 더렵혀졌다는 생각에 명흔과의 혼인을 포기하려 한다.

이럴 때 보세요: 한 여자를 위하여 목숨까지 바치고자 하는 순정남의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공감글귀:
“오늘도 사례를 하실 겁니까?”
사례. 역시 생각했던 대로다.
“무엇으로 사례를 하면….”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아가씨의 몸이지요.”
밤마중

작품 정보

어두운 밤,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은 난희는 초롱불을 든 사내를 만난다.

“집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시면 반드시 사례를 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이 사내뿐이었다.
원해봤자 금은보석이 아니겠는가.

“무엇이든 내가 원하는 것으로 사례를 하겠다고 약속하겠습니까?”
“네, 약속드리겠습니다.”

이때는 사내가 하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다.
그런데,

“사례는 몸으로 받겠습니다.”

난희는 이 말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
정혼자가 있기에 몸을 더럽힐 수는 없었다. 하지만 사내는 완강했다.
집으로 가기 위해서 결국 난희는 몸을 더렵혀야 했다.

“금방 끝내면 서운해 하실 것 같아 조금 더 기쁘게 해드릴 작정입니다.”
“빠, 빨리 끝내주세요, 제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빨리 집으로 돌려보내드리고 싶지만, 아가씨의 몸이 이렇게 좋아하니….”

사내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고, 그는 약속을 지켰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다.
그는 인간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귀신 같다고나 할까.

그렇게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난희는 또 산중에서 길을 잃고 만다.

“이렇게 음란하게 흘리다니. 처녀치고는 무척이나 음란한 몸이 아닙니까.”
아니다. 자신은 음란하지 않다.
“이렇게 흘려대니 어쩔 수 없이 남김없이 빨아드려야 도리겠지요.”

다시 깊은 산중에서 그를 만나게 되고, 그와 몸을 섞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남자,
달이 떠 있지 않은 하늘,
유모 말고 아무도 없는 집,
우물에 떠 있는 죽은 사람,
밤마다 산에서 길을 잃는 자신,
그리고 마중을 나오는 이 사내.

도대체 왜?
난희의 의혹이 가득한 눈동자가 두려움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작가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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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93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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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짧은 이야기는 별로....

    koo***
    2024.11.08
  • 잼있네요 눈물도 났고 감동입니다

    dol***
    2024.06.29
  • 이 작가님은 소재가 늘 흥미로워요 근데 단편 위주라 내용이 간결하다보니 아쉬운 느낌이 늘 드네요

    yyh***
    2024.01.04
  • 밤마중이라니 독특했습니다

    vik***
    2024.01.02
  • 저승길목에 있는 여주…… 죽은자를 되돌리는 건… 개연성 문제…

    Sis***
    2023.12.29
  • 짧지만 강렬한 그 무엇! 너무 좋았어요~

    jsm***
    2023.12.27
  • 절절합니다. 단편이라 조금아쉽지만 그래서 전개도 빠르고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ggo***
    2023.12.01
  • 남주 사랑이 깊네요ㅠㅠ 잘봤어요 작가님 작품중에 손에 꼽습니다

    fke***
    2023.09.1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hk***
    2023.09.14
  • 남주 애절하고 멋져요

    gin***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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