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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왕비 상세페이지

세 번째 왕비

  • 관심 1
텐북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20.09.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70499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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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 가상시대물

*작품 키워드: 서양풍, 가상시대물,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재회물, 첫사랑, 선결혼후연애, 계략남, 다정남, 후회남, 짝사랑남, 순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능력녀, 도도녀, 털털녀. 쾌할발랄녀, 로맨틱코미디

*남자주인공: 패트릭. 알테의 왕. 스카이의 뜻을 항상 묻고 존중하며, 다정하다. 스카이를 대할 때의 유순한 모습은 마치 주인을 섬기는 충직한 대형견을 보는 듯하다. 세간에는 두 번째 왕비인 빅토리아를 총애한다고 알려졌으나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 스카이를 의아하게 만든다.

*여자주인공: 스카이. 왕립 대학의 국문학과를 졸업한 소설가. 풍부한 감수성과 통통 튀는 상상력이 사랑스럽다.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과 의무가 무겁지만, 집안의 폐가 되긴 싫어 가장 만만한 세 번째 왕비에 자원한다.

*이럴 때 보세요: 여주 한정 울보 조신남의 목매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궁금할 때.

*공감글귀:
“패트릭, 저한테 줄 것 있어요?”
“전부, 전부요. 모두 다 드릴 테니까, 좀 더 옆에 있어 줘요.”
패트릭을 떼어내고 그를 보았다. 눈동자가 진해져 있었다. 잉크를 한 방울씩 떨어뜨린 것처럼 농도가 깊어졌다.
세 번째 왕비

작품 정보

작가를 생업으로 삼아 조용한 여생을 살겠다는 달콤한 꿈도 잠시,
공작가의 영애이자 대학까지 졸업한 신여성 스카이 엘레나 코트니는 드높은 현실의 벽과 마주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공작에 오른 언니 알렉스를 생각해서라도 결혼해야 했다.

“결혼해야겠어.”

스카이는 비장한 얼굴로 말했다.
지금은 이웃 나라의 왕비가 된 친구 셀리아가 맥주 한 모금을 마시며 대수롭지 않게 물었다.

“대학 졸업장이 알려준 진로가 시집이니?”

스카이는 입을 삐쭉이며 끄덕였으나 곧이어 야심에 찬 사업가의 눈빛을 보였다.
그녀는 ‘잘 들어봐’ 하고 운을 떼며 투자자에게 신규 사업을 선보이듯 말했다.

“나라에 딱 하나, 그 모든 의무를 다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가 있어.”

어린 시절 함께 놀곤 했던, 지금은 왕위에 오른 패트릭의 세 번째 왕비 자리.
스카이는 제 기발한 아이디어에 놀라며, 당장 그와 만나고 싶다는 뜻을 궁에 넣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
쌍방에 이익에 부합하는 깔끔한 관계가 될 것이라 여겼는데,
자신을 대할 때 흘러나오는 패트릭의 봄날처럼 산들거리는 수줍음은 뭘까.

“왜 저에게 이리도 잘해 주시는 건가요?”

그녀의 물음에 오래도록 침묵을 지키던 그는, 곧이어 뺨을 발갛게 물들이며 말했다.

“당신과 결혼하고 싶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당신과요.”
“그래서 요지가 무엇인가요?”
“스카이, 당신이 왕비가 된다면 아무런 의무 없이 하고 싶은 것만 하셔도 돼요. 제 명예를 걸고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나와 결혼해줄래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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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번째 왕비 (조각을)

리뷰

3.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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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현대 배경의 할리퀸 로설같은 문체와 전개인데… 우선 좋았던 점은 계략남이고 싶었던 집요한 찐따남을 여주 스쿼드가 계략으로 판을 뒤집어 갑을반전을 이루어낸다는건데요, 그건 그거고 로설이잖아요?? 로설로서의 치명적 단점은 여주가 철벽을 이해할수 없을만큼 친다는겁니다 단권에서 이렇게까지? 싶었는데 끝까지 여주가 마음이 미지근한것이 로맨스적 쾌감이 전혀 안느껴지고 뭔가 터질듯하다 말고 수그러들고 그냥 끝나버려서 되게 답답해요. 로설 고전인 제인 오스틴이나 브론테 자매들의 글만 봐도 분명 고조되다가 팍 터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여주가 남주 계략 알게 되는 부분에서 감정이 좀 터지고(부정적인...) 그 뒤로 로맨스적 도파민이 걍 실종됩니다. 난 왕비 의무따위 안한다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면서 감정선이 이렇게 미지근하고 회피형인게 안맞아요. 남주가 하는 꼬라지 보면서도 거의 마지막까지 애정 확신이 없는 것도 의아합니다 되게 사람 못믿으면서 자란것도 아닌거 같은데 왜 이러나? 싶은데 그게 터지지도 않으니 그냥 갑갑한 인간들이네 하고 글이 끝나요. 매우 아쉽네요.

    rid***
    2025.01.26
  • 70년대 할리퀸 로맨스처럼 고풍연해요~ 신선하고 깔끔합니다!

    rea***
    2023.12.22
  • 정말 잔잔합니다. 뭔가 순정소설 느낌이나요 할리퀸보다 수위나 갈등이 낮은 그런 느낌이예요

    gam***
    2020.10.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12***
    2020.09.27
  • 내가 짜장을 먹은건지 짬뽕을 먹은건지 모르는 맛...이랄까..

    gon***
    2020.09.23
  • 잔잔하고 풋풋한 연예 를 하는 커플이네요

    woe***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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