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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서방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1,200원
판매가
1,200원
출간 정보
  • 2021.01.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9만 자
  • 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70702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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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서방

작품 정보

단영의 친정은 그 근방에서는 소문이 난 부자였다.
적지 않은 지참금을 들고 시집을 갔더니, 이제 돈을 받았다고 찬밥신세였다.

서방이라는 놈은 단영이 절름발이라고 하여 쳐다도 보지 않더니
어느 날 기생년을 데리고 들어와 아이를 배었다고 한다.
그에 화가 난 단영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바람이나 쐬러 나가게 되는데….

“에구머니나!”
깜짝 놀란 단영이 엉덩방아를 찧으며 주저앉았다.
“누구요?”
단영이 고개를 드니 꼭 곰처럼 생긴 사내가 눈에 들어왔다.

‘무슨 사내가 이리 커? 팔뚝이 내 허벅지만 하구나.’

그는 다림방의 백정이 분명했다.

“왜 그리 보시오? 고기를 보니 배가 고파서 그리 보는 것이요? 아니면 사내가 고파서 그리 보는 것이요?”

그의 말에 기분 나빠야 하는데 오히려 제게 관심을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지가 않다.

“아씨. 내가 자른 고기 맛만 보지 말고 내 다리 사이의 고기 맛을 좀 보고 가는 것이 어떻겠소?”

단영은 백정의 말에 홀랑 그에게 넘어가게 되고,
그와 뜻하지 않게 몸을 섞게 되는데….

***

“아흐응! 아읏! 아! 아!”
분명히 지금도 고통스러운데 그 고통이 아프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는 다른 고통이다.
저릿저릿 울리면서도 그 아픈 부위에서 쾌감이 피어오르는 것이다.
“하으으응!”
백정 사내의 굵고 긴 좆이 제 안을 푹 찔러 들어와서 안을 쑤실 때마다 아래에서 생생한 쾌감이 피어오른다.
“어떻소, 아씨? 이래도 빼면 좋겠소? 빼줄까, 아니면 더 박아줄까? 아씨 말대로 할 것이니 어디 말 좀 해보시오, 아씨.”
사내는 짐승처럼 허리를 쳐올렸다.
“아흑! 더… 더, 더 박으시오… 더…!”

작가 프로필

복면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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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승만도 못한 (복면 토끼)

리뷰

4.2

구매자 별점
6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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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 여주 최고입니다^^

    gus***
    2024.02.05
  • 깔끔한 결말....ㅋㅋ

    dor***
    2022.09.01
  • 유쾌, 통쾌한 야설임. 순사각.

    myb***
    2022.03.01
  • 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마인드 진짜 쵝오 진짜 밑에분 글 처럼 맨날 속터졌는데 이런 대박 사이다 보니깐 나름 재미있네요..ㅋㅋㅋ

    sun***
    2022.02.04
  •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오랜만에 암 생각없이 웃으면서 봤네요. 늘 남자는 여러 여자랑 바람피고 여자는 배신당해 슬퍼하다 벤츠타고 온 남주 하나랑 진정한?사랑을 나누는 한결같은 얘기보다가 이렇게 뒤통수 후드려패는 이야기는 첨인듯ㅋ 절름발이 가련한 여주인줄 짐작했다가 죄책감이라고는 1도 없는 여주보며 대리만족함

    dda***
    2021.12.26
  • 역하렘물 맞네 ㅋㅋ

    275***
    2021.09.16
  • 나름 역하렘물인가요??

    ina***
    2021.08.01
  • 당찬 여주네요 ㅋㅋㅋ

    jun***
    2021.07.07
  • 샛서방 셋 거느린 돈많은 과부

    rac***
    2021.05.17
  • 남아선호 남성중심의 구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여주 단영은 현대적 마인드를 지니고 있고 대범하네요 욱현이 대를 잇겠다 제안할 때 단영이 반응이 너무 웃겼음. 엔딩도 아주 시원하고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어머니전상서도 궁금합니다. 저는 요런 소박한 시대물이 취향임.

    kan***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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