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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트루빌의 공작님 상세페이지

호텔 트루빌의 공작님

  • 관심 26
텐북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1.11.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8만 자
  •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58385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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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근대 서양풍 로맨스 판타지

*작품 키워드: #신분차이, #나이차커플, #다정남, #능력남, #존댓말남, #평범녀, #햇살녀, #다정녀, #직진녀, #달달물, #신데렐라, #로맨틱코미디, #잔잔물, #가상시대물, #서양풍

*여자주인공 : 세라피나 아리헨델 – 고아 출신으로 덜위치 후작 부인의 오랜 말동무. 스스로 평범하기 그지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주변 사람을 따뜻하게 비춰주는 햇살 같은 사람. 책 읽는 게 유일한 낙이며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꾼다.

*남자주인공 : 카디멈 에드몬트 – 해군 제독 출신의 젊은 공작. 트루빌 호텔에서 마주친 세라피나에게 매번 정중하고 다정하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비현실적으로 완벽하지만 그래서일까.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오롯이 ‘어른’을 위한 동화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모든 동화에는 마법이 풀리는 순간이 있다.
호텔 트루빌의 공작님

작품 정보

“그 작품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단다. 꼭 성공해야 해.”

후작 부인의 후원 아래 보육원에서 자란 세라피나.
부인의 부탁으로 트루빌에서 열리는 그림 경매에 대신 참가하게 되는데.

왕국의 귀족들이 여름마다 모여든다는 휴양 도시이자 예술의 도시.
눈 부신 햇살 아래 벨벳처럼 펼쳐지는 해안가, 끊임없이 철썩이는 파도 소리.
그 중심에 선 분홍빛 호텔 트루빌.

하지만 꿈에 그리던 바닷가 도시의 화려함을 만끽하기도 잠시.

“세상에, 과거에서 왔나.”

촌스러운 차림에 무시를 당하고.

“그런 이름은 리스트에 없습니다만.”

호텔 체크인조차 못 할 위기에 처한다.

“찾던 게 맞습니까?”
“네? 찾던 사람, 아니 책 맞아요. 감사드려요!”

그런 그녀 앞에 동화 속 왕자님보다 더 완벽한 남자가 등장하고.

[티 하우스에서 같이 브런치는 어떠십니까? 오실 때까지 기다리죠. - 카디멈]

심지어 매일 아침 꽃다발과 데이트 초대장을 보내온다.

공작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마음속 파도는 몸집을 불려가지만.
세라피나는 곧 이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게 될까 봐 두렵기만 한데.

“속은 사람이 없으면, 속인 사람도 없는 겁니다.”

여느 동화에서처럼 세라피나의 마법도 결국 풀리는 순간이 오게 될까.



***

“공작님….”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가만히 불러봤다. 덜위치 하우스의 작은 고아였던 자신이 트루빌에 와서 공작님과 데이트를 하고, 요트를 타고, 지금은 그의 품 안에 있다. 오늘 함께 헤엄친 저 바다 같은 눈동자에 자신만이 가득하다.

“네, 세라피나.”

카디멈이 입을 벌려 세라피나의 목덜미 한쪽을 아프지 않게 물었다. 입술 가득 머금으니 뜨거운 혀가 안쪽에서 뭉근히 말리며 여린 살점을 빨아들인다.

“아까, 흐읏, 아까처럼이 좋아요.”
“뭐가…?”

그는 키스를 멈추지 않고 물었다. 느른한 중저음이 맥동하는 가슴 주변을 서성인다.

“세라, 라고. 부르시는 거요.”

순간 남자의 웃음소리가 마치 잔물결처럼 그녀의 몸 위로 흩어졌다.

작가 프로필

윤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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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리

이메일: avech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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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31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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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동화 한편이네요. 재밌어요~근데 그친구아닌친구는좀 후회했음좋겠네요ㅎㅎ

    ain***
    2025.09.29
  • 진짜 따뜻하고 동화같아요. 힐링되네요. 딴 소설이었으면 민폐빌런일수도 있는 여주/주변 캐릭터들도 작가님 문체 특유의 느낌으로 인해 그냥 귀엽고 사랑스러워보여요 피폐만 읽다가 이거 읽으니까 뜨끈하게 성불한 느낌이에요,,,

    ana***
    2025.09.08
  • 잔잔하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ppu***
    2025.04.18
  • 이게....개연성....이..... 아니다.....이 소설에서 개연성 찾기는 포기......

    xox***
    2024.10.18
  • 잔잔한 할리퀸, 동화느낌이네요

    pip***
    2024.10.15
  • 중간 내용이 싹 사라진 느낌입니다 ㅜㅜ

    koo***
    2024.05.25
  • 진정한 동화속 왕자님예요~~^^

    gus***
    2024.03.03
  • 동화같은 할리퀸이라 너무 재미있었지만, 중간의 갈등이 넘 순식간이라 당황했어요. 그래도 이런 다정하고 배려심 넘치는 남주가 흔하지 않아 매력적이예요

    kwa***
    2023.11.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sj***
    2023.10.04
  • 완벽해요. 사랑스러운 이야기

    suj***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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