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호텔 트루빌의 공작님 상세페이지

호텔 트루빌의 공작님

  • 관심 18
텐북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1.11.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8만 자
  •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58385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근대 서양풍 로맨스 판타지

*작품 키워드: #신분차이, #나이차커플, #다정남, #능력남, #존댓말남, #평범녀, #햇살녀, #다정녀, #직진녀, #달달물, #신데렐라, #로맨틱코미디, #잔잔물, #가상시대물, #서양풍

*여자주인공 : 세라피나 아리헨델 – 고아 출신으로 덜위치 후작 부인의 오랜 말동무. 스스로 평범하기 그지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주변 사람을 따뜻하게 비춰주는 햇살 같은 사람. 책 읽는 게 유일한 낙이며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꾼다.

*남자주인공 : 카디멈 에드몬트 – 해군 제독 출신의 젊은 공작. 트루빌 호텔에서 마주친 세라피나에게 매번 정중하고 다정하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비현실적으로 완벽하지만 그래서일까.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오롯이 ‘어른’을 위한 동화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모든 동화에는 마법이 풀리는 순간이 있다.
호텔 트루빌의 공작님

작품 정보

“그 작품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단다. 꼭 성공해야 해.”

후작 부인의 후원 아래 보육원에서 자란 세라피나.
부인의 부탁으로 트루빌에서 열리는 그림 경매에 대신 참가하게 되는데.

왕국의 귀족들이 여름마다 모여든다는 휴양 도시이자 예술의 도시.
눈 부신 햇살 아래 벨벳처럼 펼쳐지는 해안가, 끊임없이 철썩이는 파도 소리.
그 중심에 선 분홍빛 호텔 트루빌.

하지만 꿈에 그리던 바닷가 도시의 화려함을 만끽하기도 잠시.

“세상에, 과거에서 왔나.”

촌스러운 차림에 무시를 당하고.

“그런 이름은 리스트에 없습니다만.”

호텔 체크인조차 못 할 위기에 처한다.

“찾던 게 맞습니까?”
“네? 찾던 사람, 아니 책 맞아요. 감사드려요!”

그런 그녀 앞에 동화 속 왕자님보다 더 완벽한 남자가 등장하고.

[티 하우스에서 같이 브런치는 어떠십니까? 오실 때까지 기다리죠. - 카디멈]

심지어 매일 아침 꽃다발과 데이트 초대장을 보내온다.

공작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마음속 파도는 몸집을 불려가지만.
세라피나는 곧 이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게 될까 봐 두렵기만 한데.

“속은 사람이 없으면, 속인 사람도 없는 겁니다.”

여느 동화에서처럼 세라피나의 마법도 결국 풀리는 순간이 오게 될까.



***

“공작님….”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가만히 불러봤다. 덜위치 하우스의 작은 고아였던 자신이 트루빌에 와서 공작님과 데이트를 하고, 요트를 타고, 지금은 그의 품 안에 있다. 오늘 함께 헤엄친 저 바다 같은 눈동자에 자신만이 가득하다.

“네, 세라피나.”

카디멈이 입을 벌려 세라피나의 목덜미 한쪽을 아프지 않게 물었다. 입술 가득 머금으니 뜨거운 혀가 안쪽에서 뭉근히 말리며 여린 살점을 빨아들인다.

“아까, 흐읏, 아까처럼이 좋아요.”
“뭐가…?”

그는 키스를 멈추지 않고 물었다. 느른한 중저음이 맥동하는 가슴 주변을 서성인다.

“세라, 라고. 부르시는 거요.”

순간 남자의 웃음소리가 마치 잔물결처럼 그녀의 몸 위로 흩어졌다.

작가 프로필

윤채리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윤채리

이메일: avechjy@gmail.com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디에 멜루시네 (스르륵코믹스, 윤채리)
  • 디에 멜루시네 (윤채리)
  • 디에 멜루시네 (윤채리)
  • 신부강탈 (열살, 윤채리)
  • 신부강탈 (윤채리)
  • 밖은 너무 추우니까(Baby, It’s Cold Outside) (윤채리)
  • 신부강탈 (윤채리)
  • 디에 멜루시네 (15세 개정판) (윤채리)
  • 호텔 트루빌의 공작님 (윤채리)
  • 탑에 갇힌 황녀를, 망가뜨리러 왔다 (윤채리)

리뷰

4.2

구매자 별점
30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잔잔하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ppu***
    2025.04.18
  • 이게....개연성....이..... 아니다.....이 소설에서 개연성 찾기는 포기......

    xox***
    2024.10.18
  • 잔잔한 할리퀸, 동화느낌이네요

    pip***
    2024.10.15
  • 중간 내용이 싹 사라진 느낌입니다 ㅜㅜ

    koo***
    2024.05.25
  • 진정한 동화속 왕자님예요~~^^

    gus***
    2024.03.03
  • 동화같은 할리퀸이라 너무 재미있었지만, 중간의 갈등이 넘 순식간이라 당황했어요. 그래도 이런 다정하고 배려심 넘치는 남주가 흔하지 않아 매력적이예요

    kwa***
    2023.11.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sj***
    2023.10.04
  • 완벽해요. 사랑스러운 이야기

    suj***
    2023.08.1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ov***
    2023.06.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eo***
    2022.12.2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서양풍 로판 베스트더보기

  • 똑똑, 도망 여주인데요 (미홍)
  • 폭주 직전 에스퍼가 내 방에 나타났다 (박깃털)
  • 왜 이제 와서 이래 (랑퀸)
  • 마물 던전에 버려졌다 (곽두팔)
  • 비열하고, 우아하게 (세레나향기)
  • <저주를 풀 방법은 당신과의 접촉뿐> 세트 (오소리국밥)
  • 상수리나무 아래 (김수지)
  • 검을 든 꽃 (은소로)
  • 속죄, 그 잔혹함에 대하여 (한보연)
  • <악마 아가씨> 세트 (함초롱)
  • 황제의 침실을 지킵니다 (루마음)
  • <카탈란의 작은 아가씨> 세트 (글뽑는자판기)
  • 내게 빌어봐 (리베냐)
  • 삭풍이 불어오면 (우유양)
  • 품격을 배반한다 (김빠)
  • 던전 안에 갇혔다 (뮤지개)
  • 토끼 남편한테 만족할 리 없어! (로즈베네)
  • 음탕한 구애 (안쪽해)
  • 오만한 알파의 발밑에서 (세엘리)
  • 남편의 진심을 확인하는 법 (미홍)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