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약의 대가는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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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 판타지물

*작품 키워드: 선결혼후연애, 까칠남, 카리스마남, 직진남, 다정남, 후회남, 존댓말남, 능력녀, 다정녀, 외유내강녀, 쾌활발랄녀, 성장물

*남자주인공: 테로스 제미니크
방계 황족인 제미니크 공작가의 일원이자 황제로부터 영토와 후작 작위를 받은 전쟁 영웅. 세실리아가 짝사랑하는 다미트리의 동생이기도 하다. 서늘한 푸른빛 눈동자와 냉랭한 태도는 선뜻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긴다. 자신의 연정이 묘약의 영향이란 것을 알게 된 후, 세실리아에게 결혼을 종용한다.

*여자주인공: 세실리아 서린
제국 제일의 무기 제작가인 서린 백작가의 금지옥엽 외동딸. 가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머스킷도 능숙하게 다루는 등 무기 관련 지식이 풍부하다. 밝고 활기차며, 감정 표현이 풍부해 귀족 영애라고 하기엔 가끔 엉뚱한 모습들을 보이기도 한다. 테로스에게 휘둘리는 듯하지만 당차게 정도를 지킨다.

*이럴 때 보세요: 묘약으로 인한 사랑이 진짜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할 때.

*공감 글귀: “우린 앞으로 더 많은 걸 함께 할 거예요. 마음의 준비를 해요, 세실리아. 오늘처럼 놀라지 말고.”

묘약의 대가는 결혼이다

작품 정보

어느 날, 날아든 가장 절친한 친구와 오랜 짝사랑의 약혼 소식.

그 남자는 내가 먼저 좋아했어, 너도 알았잖아!
복잡한 속내의 세실리아에게 오디크의 문제아, 아센이 다가온다.

“세실리아 양. 제가 당신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시면 사랑에 빠지는 묘약이에요.”

해선 안 될 일이라는 것을 아나, 세실리아는 불도저 같은 아센에게 이끌려 간다.
약혼식에서 만난 친구는 새초롬하게 웃으며 속을 긁고,
설상가상 형의 약혼을 축하하기 위해 뒤늦게 참석한 테로스가 묘약을 마셔 버렸다. 게다가 이 사실마저 그에게 들키고 마는데….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말. 지킬 수 있나?”

그의 말에 세실리아는 구명줄을 잡는 심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를 일으켜 세운 커다란 손이 곧이어 눈물 자국이 남은 그녀의 뺨을 쓸기 시작했다.

“나와 결혼하도록 해.”

맙소사. 묘약을 먹인 대가로 받는 벌이 결혼이라니.

“제가 제안을 거절하면요?”
“제안이라고 생각했나? 내가 명령을 너무 부드럽게 했나 보군.”

미소가 걸린 입과 대조되게 눈빛은 서늘해서 지옥의 사자가 올라온 것처럼 소름이 끼쳤다.

묘약의 효과가 끝나기까지 반년.
세실리아는 눈물을 머금고, 테로스가 내민 손을 잡았다.
어쩔 수 없지. 가 보지 않은 길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직접 가 볼 수밖에.

세실리아는 과연 한순간의 실수로 빚어진 크나큰 대가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작가 프로필

그린나

2021.12.14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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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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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데 읽을만함 근데 진짜 주인공들 감정이 휙휙 바뀜 참 신기함
sht***
2025.06.26
첫 시작은 좀 마음에 안드는데 역시 끝은 재밌어요
aim***
2025.06.22
묘약으로 시작했지만 결국엔 사랑이네요.
ekg***
2025.06.20
사뒀던거 읽는데 좋네요ㅋㅋ귀엽ㆍ그
lin***
2025.06.19
초반 급발진보고 아 책 잘못샀다 싶엇는데 뒤로갈수록 후회남주모습에 졸라 재밌게봄
ahs***
2024.05.08
맠다 50퍼이상하실때나 구매하세요…그이하로는 돈아끼세요. 정이가는 인물이 하나도 없어요ㅠ 그래도 여주든 남주든 멱살잡고 끌고가나 했으나…스크롤잡고 넘기는 내가 있네ㅠ 후기중에 모든캐릭터가 왜저래;; 한다는데 매우 공감합니다. 작가분이 나이가 좀 있으시거나 중2 어리시거나..? 00-10년대 그때 그 인소와 럽실소가 느껴지는 이유는 왜인지
asc***
2024.02.05
묘하게 재밌어요ㅋㅋㅋ 사놓고 묵혀놓은거 별 기대없이 봤는데 오...재밌어
wis***
2023.12.26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당찬 여주와 다소 빠른 전개가 좋았어요! 고구마스러운 부분은 적었고 주인공 성격 맘에 드네요 ㅎㅎ
svt***
2022.09.26
달달하니 좋네요ㅎㅎ기대보다 재밌었어요
lif***
2022.09.08
설정도 좋고 남주가 맘에드네요
liv***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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