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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속

  • 관심 18
텐북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2.04.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4만 자
  •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58769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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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안내]
본 도서 「아름다운 구속」 은 2022년 5월 2일 본문 내 오탈자를 수정한 파일로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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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동거, 소유욕, 삼각관계, 갑을관계, 재벌남, 계략남, 절륜남, 나쁜남자, 짝사랑남, 냉정남, 다정녀, 후회녀, 상처녀, 무심녀, 고수위

*남자주인공 1: 태시진
태강 호텔 부사장. 하진과는 일란성 쌍둥이로, 서린에 의하면 하진보다 눈동자가 더 짙고 까맣다. 하진의 생명줄을 손에 쥐고 서린이 거부할 수 없는 선택지를 내민다. 조금이라도 자신의 비위를 거스르면 그 즉시 몇 배로 보복하는 남자.

남자주인공 2: 태하진
시진과는 일란성 쌍둥이로, 1분 먼저 태어나 형이 되었다. 19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서린과 시진의 결혼식 날 기적처럼 눈을 뜬다. ‘몸은 서른이나 정신은 스무 살’이라는 말은 현재 그의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낸다.

*여자주인공: 한서린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친척 집과 보육원을 전전하다 태강 사모님 내외에게 수양딸로 거둬진다. 불운에서 자신을 건져 준 이분들을 위해서라면 무덤에도 들어가겠다고 다짐한다. 사고 이후 쌓아 올린 죄책감과 자책감으로 지쳐 있다.

*이럴 때 보세요: 폭풍의 눈처럼 고요한 긴장감이 넘치는 삼각관계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매달려 봐. 아내처럼.”
아름다운 구속

작품 정보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불야성처럼 빛나는 도심의 야경을 보며 생각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DNR(do not resuscitate의 약어. 소생술 포기 서약서를 뜻한다)에 사인했어.’

하진이 죽는다. 지난 십 년 동안 그와 비슷한 선고를 수없이 들어왔지만, 이토록 직접 와닿기 처음이었다.

‘이기적으로 굴지 마. 그거 다 네 죄책감 덜자고 하는 짓 아니야?’

시진의 비수 같은 말에 뺨이 화끈거려 한마디도 할 수 없었음에도.
아무도 나의 의견을 묻지 않고, 하진의 치료에 어떤 결정도 내릴 권리가 없음에도.

“뭐든 할 것 같은 얼굴이네.”
“네 말대로 뭐든 할게.”
“놀라운데. 태하진이 아직도 너한테 이런 힘을 발휘한다는 게.”
“하진인 나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아아, 첫사랑.”

그럼에도 나는 이곳에 왔다.
시진이 본가를 나가 머무는 펜트하우스에.

“네가 나한테 팔 건 하나밖에 없는데.”

무도하기 짝이 없는 눈동자가 내 가슴을 노골적으로 바라봤다.

“병원 먼저, 해결해 줘.”

비릿하게 웃은 시진이 휴대폰을 들어 전화를 걸었다.

“DNR 건, 없던 일로 하죠.”

나른함이 사라진 새까만 눈동자에 담긴 건 명백한 경고였다. 흥을 깨트린 대가로 곱게 대하지 않겠다는 남자의 서슬 퍼런 경고.
시진이 성큼 다가와 내가 움켜쥐고 있는 블라우스 앞섶을 틀어쥐었다. 양손으로 잡고 찢을 듯이 단숨에 벌린다. 내 손은 그 힘에 밀려 툭 떨어져 내렸다.

“매달려 봐. 아내처럼. 밑져야 본전이잖아.”

가슴 끝에 닿는 아찔한 숨에 눈을 질끈 감았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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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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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잘 짜여진 각본 드라마를 본 듯해요. 이 작품 완전 최고네요! 재탕 × 100 할듯!

    tut***
    2025.04.01
  • ㅈㄱㅁㅂㅈㅇ재밌게봄

    wls***
    2025.03.17
  • 와 간만에 재미나게 읽었어요 이런순정남 😄

    abi***
    2024.12.01
  • 시진이의 순애보네요!

    ygt***
    2024.10.22
  • 쌍둥이가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까지 같다면 진짜 불안할것같네요 재밌어요 왜 시진이는 본인이라고 말을 안하는걸까 했는데 시진이 시점까지 읽으니 이해가 가네요

    kur***
    2024.05.18
  • 좀더 빨리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너무 뒤처진 너무 소극적인 남모르게 쌍둥이형에게 제대로 대적했어야할… 무튼 아쉬움이 드는 소설..

    Sis***
    2024.01.19
  • 시진이의 정말 계략적 찐 사랑이네요...

    tkf***
    2023.11.06
  • 읽을만해요,초반이라 비밀을 아직까진 모르지만

    mel***
    2023.10.13
  • 초중반은 비밀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스릴러같은 긴장감이 있어서 쉽게 읽히지 않았는데 긴장감이 잘 풀리며 아늑해져서 드디어 제목과 잘 맞는 내용이 되는게 신기해요. 조금 색다른 삼각관계네요.

    mag***
    2023.08.19
  • 짧은데 좀 지루했어요 재미없지는 않았어요

    man***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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