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돈으로 나를 조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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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돈으로 나를 조련한다 5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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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물, 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영혼체인지/빙의, 사내연애, 갑을관계,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순정남, 계략남, 다정남, 뇌섹녀, 사이다녀, 능력녀, 외유내강, 로맨틱코미디

*여자 주인공 : 로젤리타 살리체
살리체 남작가의 외동딸, 원래는 어린 시절 남주를 구해주고 그와 함께 한다는 이유로 일곱 번이나 죽음의 위기를 넘나들고 툭하면 납치당하는 피폐물 주인공이었다. 그래서 그런 무서운 운명을 피하고자 원작을 좀 파괴했을 뿐인데, 부모님이 사기를 당해 집안이 폭삭 망해 버렸다.
로젤리타는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남주, 카시안의 보좌관으로 일하게 된다. 예쁜 거, 고기, 술 그리고 돈을 좋아하는 현실적인 성격의 여주. 빙의 전 경험 덕에 업무 능력이 뛰어나 카시안에게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하고 주변의 험담과 나쁜 시선에 주눅 들지 않는 꿋꿋한 성격인데.
어째서인지 자기 자신을 너무 빠르게도 파악해 버린 카시안에게 휘둘리는 게 고민거리가 되었다. 그냥 부하직원이자 여동생같이 보는 거였을 텐데, 왜인지 다른 감정이 읽혀서 혼란스럽다.

*남자 주인공 : 카시안 아르테즈
황가의 상징인 푸른 눈은커녕, 신의 미움을 받았다고 알려진 보랏빛 눈을 가지고 태어나 황가에서 배척받는 운명의 2황자. 어릴 적부터 1황자의 모친인 황비에게 빈번히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명예를 지키고자, 온갖 험하고 궂은일에도 굴하지 않고 지내던 카시안이었는데 어린 시절, 어설프게 변장한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감정적으로 굴던 부분을 잘라내고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자기가 지키고 싶은 걸 지킬 수 있는지 알게 된 카시안은 일 귀신이 되어 황비의 온갖 방해와 황제의 탐탁잖은 시선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만들어 낸다.
로젤리타를 보좌관에 앉힌 건 단순히 우연은 아니었고, 카시안 또한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분명히 처음엔 그냥 귀여운 여동생 보는 기분으로 그녀를 대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욕심이 생겨났다. 그리고 카시안은 그 욕심을 참을 생각이라곤 없었다.

*공감 글귀:
“보상을 하려고 했지.”
“…….”
“그것도 로즈, 그대가 아주 좋아하는 금전적 보상으로.”
장난기 섞인 낮은 웃음소리와 함께 카시안은 풀어낸 내 머리 리본을 손가락 사이로 휘감으며 물었다.
“필요 없어?”
진짜, 정말, 이 상사 놈은.
“…필요해요!!”
악마가 틀림없었다.

*이럴 때 보세요: 업무 능력 만렙 여주의 시원시원한 활약상을 보고 싶을 때

남주가 돈으로 나를 조련한다

작품 정보

다시 태어나니 예전에 읽었던 소설 속 여주에 빙의했다.
그런에 이 작품, 여주가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르는 걸로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피폐물인데.
그런 삶을 사는 것만큼은 사절이었다. 주인공의 삶이라니! 남의 인생이어야 재밌는 거지, 내 인생이라고?
특히 여주가 구르게 되는 가장 큰 계기는 어린 시절 남주와 엮이면서였는데…!
사랑이 뭐라고, 남주와의 정을 외면하지 못해 온갖 가시밭길에 발을 들이고 마지막 세 편과 외전 몇 편 정도나 행복한 그런 삶을 택하다니.
그래서 나는 힘내서 여주의 삶이 아니라, 평범한 시골 귀족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랬더니….
열여덟 살, 데뷔탕트 무도회를 치러야 하는 해, 집이 폭삭 망하고 말았다.
‘왜?’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주저앉을 수만은 없지!
집안 빚도 갚고, 또 내 평온하고 행복한 삶도 영위해야 하니까.
근데 하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급여 좋은 일이 ‘남주’의 보좌관 일이었다.
정말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 법, 나는 꾹 참고 남주의 보좌관이 되었다.
그런데, 여주에게는 그렇게 지고지순하더니….
상사로서는 완전 악덕이잖아?!
빚만 다 갚으면 당장 시골로 돌아가 안빈낙도하는 삶을 살고 만다.

그런데 이 남주.

“수당 3배, 그대에게 안기는 것 모두 그대의 것.”

돈으로 날 유혹하는 것도 모자라.

“안 돼, 그대는 내 약혼자잖아.”

계약으로 한 약혼이면서 나를 도무지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정말로 주인공 파업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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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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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정말 똑부러집니다.진짜 똑똑해요. 남주는 다정하게 대해주는데 일을 많이 줍니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솔직히 더 구매자가 많을줄 알았는데 리뷰가 적네요ㅠ 중반에는 뭔가 좀 따라가긴 힘들었는데 5권 시원하게 마무리되네요. 결말 넘 깔끔해서 사이다였어요ㅋㅋㅋ
yuk***
2024.08.14
3권까진 재밌게 읽었는데 4권꾸역꾸역 읽다가 5권 포기합니다. 여주 성격좋고 야물딱지고 다 좋은데 뒤가 안궁금해요..🙄
wps***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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