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6.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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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조직/암흑가, 오해,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능력남, 재벌남, 집착남, 나쁜남자, 까칠남, 냉정남,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순진녀, 애잔물, 피폐물
＊남자주인공 : 윤치호 ― 개 농장에서 투기견을 관리하던 그가 세양 건설의 이사가 되기까지. 윤강모 회장의 양자가 된 그날부터 윤 회장이 요구한 것, 제가 원하는 것을 전부 이룩해 내던 그의 앞에 느닷없이 장애물이 떨어졌다.
＊여자주인공 : 이빨강 ― 붉고 화려하게. 한 번뿐인 인생 아쉬움 없이 아름답게 살다 가라고 엄마가 지어 준 순우리말 이름. 이름처럼 붉디붉은 여자의 눈앞에 닥친 현실은 어둡고 차갑기만 하다.
＊이럴 때 보세요 : 무지로 밑바닥에 처박힌 여자와 오해로 밑바닥에 처박은 남자의 진창 같은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거짓이라 믿었던 이빨강의 모든 것들이 한순간도 거짓인 적 없었다는 사실이 칼날이 되어 그의 전신 곳곳을 쑤셨다.
작품 정보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왜 맞는지도 모르고 말도 못 알아먹겠다, 라…….”
“…….”
“그럼 그냥 모른 채로 죽어도 억울하지 않겠다. 그렇지, 빨강아?”
빨강은 잠깐 막연하게 멈춰 있었다.
비죽 웃으며 내뱉어진 낯선 남자의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표정은 한없이 다정하게만 보여,
그 의미를 해석하는 데까지 수초가 걸렸기에.
한가득 걱정을 담아 엄마에게 보낸 메시지에
얄궂은 숫자 ‘1’이 사라지지 않기 시작한 날부터 빨강은 고립되었다.
그녀를 지옥으로 밀어 넣은 것은 사랑해 마지않은 그녀의 애인.
그와 함께한 1년 동안 눈이 멀고 귀가 닫혀 구렁텅이에 빠진 줄도 몰랐다.
그리고 그 안에 윤치호라는 남자가 아가리를 쩍 벌리고 있는 줄도.
“지금까지 있었던 일 전부 설명해 봐.”
“이빨…… 빨강입니다. 스물, 한 살. 흐읍!”
두서없이 흘러나오는 단어들이 빨강의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처럼 한없이 투명했다.
히끅, 잔기침을 토하며 바르작거리는 빨강이 제 턱을 움켜쥔 치호의 손을 붙들었다.
“아무것도 안 했, 는데. 왜. 흐윽……. 결백, 한데……. 흐으, 흐, 흑.”
“이거, 순 여우 새끼인 줄 알았더니…….”
남자의 중얼거림을 듣던 빨강의 목이 툭, 꺾였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힘을 줘 꺾어 버린 꽃줄기처럼 가차 없이.
작가 프로필
- <빨강> 세트 (윤유주)
- <무뢰한> 세트 (윤유주)
- 을의 권태 (윤유주)
- <열락의 끝> 세트 (윤유주)
- <여름 별, 하진> 세트 (윤유주)
- 빨강 (윤유주)
- <소녀 소년 소녀> 세트 (윤유주)
- 무뢰한 (윤유주)
- 선배, 약속된 봄이 왔어요 (윤유주)
- 열락의 끝 (윤유주)
- 추담집: 달이 지는 가을 夜에 (윤유주, 김필샤)
- 여름 별, 하진 (윤유주)
- 무뢰한 (윤유주)
- 망가진 너를 (윤유주)
- 하야 (夏夜) (윤유주)
- 무뢰한 (15세 개정판) (윤유주)
- 소녀 소년 소녀 (윤유주)
- 열락의 끝 (윤유주)
- 열락의 끝 (15세 개정판) (윤유주)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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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는다 ㄹㅇ 아니 빨강아 왜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 이혼으로 협박하는 놈한테 뭐가 그렇게 미안함? 처음부터 끝까지 윤치호가 개***새낀데 윤치호가 무릎꿇고 사과해도 모자를 판에 ㅉㅈ 강단있게 좀 살아라 진짜 말은 또 왜이렇게 더듬는지 그리고 윤치호 개쓰레기새끼야 끝까지 후회안하노 십색갸
ser***2025.12.20이 집은 외전 맛집이다… 예의는 쥐뿔도없는 윤치호가 여주앞에서 예의논하고 혼자 삐져서 가출에 끝까지 여주 이겨먹으려고 아오ㅋㅋㅋㅋ 현실에서는 진짜 슈레기같은넘인데 로설적한정 허가되는,,,ㅋㅋㅋ 아 쫌 심한데 싶을때 윤치호식 애정이 느껴져서 그때야 숨통 트임…ㅋㅋㅋ 근데 본편이 너무쎄서 이건 외전 더 주셔야함… 계속 나와야지 치유됨 아직 빨강이 대리마상된거 치유안됨 윤치호 삐지고 흥칫뿡하는거 더 봐야함ㅠㅠ
rom***2025.11.16전 외전이 더 재미있다는~
pap***2025.11.07진짜 윤치호 깡패중에 깡패다 이짝은 빨강이 같이 토끼 같은 여주가 맞아 젤 조아하는 키워드 조폭인데 빨강 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또 써줘여,,,,
chi***2025.10.191권은 읽기 정말 힘들었는데 2권부터 술술 읽었어요!! 외전까지 읽어야 완벽한 작품 정말 끝까지 한결같은 남주 때문에 오히려 좋았어요 ㅋㅋㅋ 캐붕이 없달까 귀여운 빨강이 행복만하걸아!!
zza***2025.10.11내가 본 기분 더러워지는 최악의 소설.. 로맨스라고? .. 피폐물도 여자를 이렇게 대하지 않음 이건 그냥 로맨스가 아니고 리얼조폭이야기 아닌가.. 이걸 추천 하신 분들 다 원망...
tre***2025.10.03고민 많이 했는데 드디어 담아보네요 읽어보겠습니다..!
rkg***2025.10.02여자가 너무…너무…. 멍청하고 눈치없어서…아 그게 너무 짜증남
143***2025.09.20저랑.안맞아요 여자를.너무 험하게다룸 남자주인공..지가뭐라고-0-
qhf***2025.09.09외던을 더달라!!!
hah***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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