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6.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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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베이비메신저, 오해, 재회물, 첫사랑,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철벽남, 까칠남, 평범녀, 후회녀, 상처녀, 외유내강, 잔잔물, 애잔물, 신파, 이야기중심
*남자 주인공 : 한태주 ― ‘태한 F&B’ 사주 아들이자, 제작사 ‘에이치 E&M’ 대표. 좀 더 잘해 줄걸, 조금만 더 다정할걸, 조금만 더 따뜻하게 말할걸,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돌아보니 온통 후회밖에 없었다.
*여자 주인공 : 강현서 ― ‘지호’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로맨스 소설 작가. 끝까지 그의 손을 잡아 줬어야 했는데. 그를 외롭게 둬선 안 되었는데. 온통 후회밖에 남지 않은 건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이럴 때 보세요 : 서로를 향한 후회로 가득했던 남녀가 다시 만나 행복을 완성시키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그러니까. 네가 뭘 하든 관심 없던 놈을 왜 이런 귀찮은 짓까지 하게 만들어.”
작품 소개
한 번쯤 그와 마주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상상해 본 적은 있지만, 이런 식으로 조우하게 될 줄 몰랐다.
앨범처럼 간직하고 싶었던 글의 판권 계약을 위해 방문한 제작사에 믿을 수 없게도 그가 나타났다.
“내가 뭘 하든, 그게 무슨 상관인데?”
“아무리 이깟 푼돈에 팔아먹을 만큼 하찮은 기억이라도, 최소한의 상도는 지켰어야지.”
전과 같은 다정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외양 역시 달라졌다. 살이 내린 듯 날카로워진 턱선과 전보다 한층 깊어진 눈매는 시간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게 만들었다.
“뻔뻔하긴.”
경멸 어린 시선에도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을 수밖에 없었다.
“새삼스럽게 뭘. 어쨌든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어. 잘 지내.”
그것이 그와의 끝일 줄 알았다.
지금까지 잘 해냈던 것처럼, 그가 없는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하지만 이건 설명이 필요한 것 같은데.”
“…….”
“나랑 상관이 없다는 아이가 어째서 나를 닮은 건지.”
다시 나타난 그가 그녀의 일상을 흔들었다.
더 이상의 거짓말은 소용이 없었다.
“전부를 다 잃어 봤던 내가, 무서울 게 있을 것 같아?”
“선배….”
“그러니까 현서야. 네가 나를 좀, 구원해 줘.”
끝난 줄 알았던 우리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려 한다.
작가 프로필
- 더러운 맛 (일락)
- 후회의 끝엔 언제나 (일락)
- 후회의 끝엔 언제나 (일락)
- 후회의 끝엔 언제나 (15세 이용가) (일락)
- 어큐트(acute) (일락)
- 테이크 백(Take Back) (일락)
- 언익스펙티드(Unexpected) (일락)
- 29금의 반려 (일락)
- 겨울이 지나기 전에 (일락)
- 아내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일락)
- 헨젤과 그랬대 (일락)
- 낫띵 벗(Nothing but) (일락)
- 오로지 당신뿐이어서 (일락)
- 자고 일어났더니 신데렐라 언니가 되어 있었다 (일락)
- 너 없던 시간들 (일락)
- 그래서, 너를 (일락)
- 순결한 악마 (일락)
- 므흣하시네요 (일락)
- 절륜하시네요 (일락)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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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빠져드는 아름다운 글이네요~아이 재우고 이불 뒤집어쓰고 계속 결제하면서도 미소지으며 보게되는 글이예요~ 나도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다시 내곁에 천사에게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의 감동과 용기.힘이 되어주고있다걸 다시금 돌아볼수있는 시간도 됐네요~ 글처럼 행복 행이 다행 행으로 우리도 쭉~ 가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난하지않고도 마음 끌게하는 글 많이 써주세요~^^
hsh***2024.08.18돌고 돌았지만 결국 여주와 남주를 구원한건 서로뿐이네요 과거엔 여주가 해줬지만 이제는 여주를 위해 김밥 한줄도 직접 만드는 남주를 보니 읽으면서 마음이 찡했어요. 남주가 여주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여전히 예쁘다며 다시 마주한 이 순간이 행복하고 찬란할 거라며 말하는데 좋았어요 게다가 추악하게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잘못을 깨우친 모친이 떠날 때 속이 시원했네요 외전 기대해요
ghk***2024.06.30후회물 맛은 이래서 좋습니다
137***2024.06.30로맨스 소설 작가가 여주인 글은 처음 읽었는데 소설 내용과 두 사람의 과거가 연관이 있고, 남주가 여주를 찾아내게 되는 과정으로 이어져서 흥미로웠어요 둘 다 과거에 잊지 못할 후회가 큰 것 같은데 과거 이야기도 궁금하고 혼자가 되어 불완전한 현재 파트의 감정선도 안타까웠어요 아프지만 다시 한번 이어보고 싶은 과거에 대한 향수에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다른 분 말처럼 척척한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이야기에요
mil***2024.06.30장마철이랑 잘 어울리는 신작이에요
smj***2024.06.30현서와 태주가 후회에서 벗어나, 제대로 서로를 이해하면 좋겠네요
ber***2024.06.30보통 남주들이 디지게 구르고 후회하는데 쌍방후회서사라니 되게 신선하고 재미있네요ㅋㅋ 먼가 감정선들이 찐 현실연애에서 연인바이브가 나는거같아서 이입이 잘됬어요ㅎㅎㅎ
kkf***2024.06.30소재가 신선해서 더 재밌어요
bom***2024.06.30전개가 무난하고 가볍게 읽기 좋네요
jea***2024.06.30남주설정이 독특하고 재밌어요
lid***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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