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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치

  • 관심 836
텐북 출판
총 105화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2.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36627
ECN
-
소장하기
  • 0 0원

  • 순치 105화 (완결)
    • 등록일 2025.05.08.
    • 글자수 약 3.7천 자
    • 100

  • 순치 104화
    • 등록일 2025.05.08.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순치 103화
    • 등록일 2025.05.06.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순치 102화
    • 등록일 2025.05.05.
    • 글자수 약 4.2천 자
    • 100

  • 순치 101화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3.9천 자
    • 100

  • 순치 100화
    • 등록일 2025.05.01.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순치 99화
    • 등록일 2025.04.29.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순치 98화
    • 등록일 2025.04.28.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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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 로맨스

*작품 키워드 : 현대물, 97-98년도 한국, 조직/암흑가, 갑을관계, 애증, 혐오관계, 계략남, 집착남, 나쁜남자, 능글남, 상처남, 재벌남, 순정남, 직진남, 첫사랑, 까칠녀, 상처녀, 평범녀, 나쁜여자, 집착녀, 외강내유여주, 도망여주, 피폐물, 복수, 소유욕/독점욕/질투, 모럴리스, 피카레스크, 노란장판 감성

*남자 주인공 : 강권일(만 29-30세). 대한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과 호의적인 태도로 상대의 호감을 쉽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정체는 폭력 조직에서 유래한 기업그룹, ‘태류’의 막내 도련님.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면 연기도 할 수 있는 영악한 인물. 권일은 희을과 헤어진 이후, 그녀를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전략을 바꾼다. 그녀가 극복하지 못한 유일한 역경이 되기로.

*여자 주인공 : 이희을(만 23-24세). 대한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악바리로 살아온 염세주의자 소시민. 어릴 때부터 워낙 고생하며 살아서인지 예민함과 자격지심이 심하다. 인류 사회와 공권력을 불신하며, 본인도 착하지는 않다.
어떻게든 거지 같은 집구석과 사이비 종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중이나, 전 애인인 권일과 채권자-채무자 관계로 더럽게 얽혀 버렸다. 자신에게 ‘차악’인 사이비 종교를 이용해서 ‘최악’인 권일이라도 떼어 내 보려고 노력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악바리 여자가 사이코패스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살길 찾다가 결국 그에게 물들어 버리는 피폐물을 보고 싶을 때, 그럼에도 서로밖에 없는 원앤온리 순정도 함께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역시, 사랑 따위보다야 역경이 낫지?”
순치

작품 소개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감금, 살인, 기타 중범죄 등 폭력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은 1997-98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역사적 사건, 공공기관, 당대 문화와 생활양식을 드러내는 소품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단, 이를 제외한 작중의 인물, 단체,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희을은 인생을 허투루 산 적 없다 자부했다.
노름에 빠져 사는 엄마를 뒤로하고 사이비 종교,
‘낙원재림교’의 열성적인 신도인 친부에게서 양육비를 받는 지금까지.

그녀는 대학의 지원으로 고시 공부를 하며 출세를 꿈꿨다.
망할 사이비가 활동을 강요해도 굴하지 않고 전문직 여성이 될 날만을 상상했다.

“이상하군요, 여기 분명 심혜미 씨가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그런 희망은, 엄마가 희을을 내버려 두고 도망갔을 때 산산조각 났다.

“미안. 놀랐지, 희을아?”

설상가상으로 노름빚의 채권자는 희을의 전 애인, 강권일.

“난 네가 날 평생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
“평생 이런 식으로 지독하게 엮이고 싶어.”

그가 열기 어린 목소리로 속삭이자, 희을은 불현듯 깨달았다.
이 남자가 찾아온 것은 필연이었으며,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 * *

“이런 깜찍한 짓 누구한테 배웠어?”

남자는 으스러진 듯한 미소와 함께 물었다.

누구긴 누구겠어. 뻔한 이야기지.
입꼬리를 끌어올린 여자가 남자의 손을 잡았다.

“거울 봐.”

작가 프로필

아발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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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9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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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이벤트 아니면 귀찮아서 리뷰 잘 안 남기는데 신인 작가 작품이라 그런지 리뷰가 별로 없길래 남겨봅니다. 시대적 배경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작품이고(90년대 말), 당시 실제 일어났던 굵직한 사건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혼란스러웠던 세기말에 난립했던 사이비 종교가 그 중 가장 큰 줄기로 등장합니다. 작가님이 자료 조사를 많이 하셨는지 사이비 종교 묘사가 되게 현실적이에요. 또한 시대상도 잘 살린 듯한 느낌이 들고, 사소한 대사로 넘어갔던 부분도 복선으로 활용되어 나중에 떡밥 수거되는 맛이 쏠쏠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치밀하게 짜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주와 남주는... 그냥 줄여서 설명하면 둘 다 정신 아픔이들입니다. 제정신이 아님; 특히 남주가 진짜배기 소패 같음... 여주는 살아온 환경이 너무 가혹하다 보니 애가 악바리가 되다 못해 유독해진 느낌이고요. 그런 둘이 부딪혀서 끊임없이 서로를 길들이려는 내용입니다. '순치' 라는 제목을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요 예... 둘 다 세상을 따돌리는데(독자들마저 따돌림 ㅠ) 둘 다 서로가 아니면 이해해줄 사람이 없어요. 서로가 유일한 이해자라는 걸 받아들이는 과정을 105화 동안 묘사하고 있는데... 좀 지독함...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 솔직히 이해는 안돼요 그렇지만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받아들이게는 되더라고요 희한함; 로맨스 읽을 때 흔히 느끼는 류의 간질간질한 설렘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만 '이게 사랑? 이것도... 사랑?' 같은 사랑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고찰하기에 딱 좋은 소설입니다. 아래에 순한 포타맛, 그시절아이돌노장팬픽맛 이라는 리뷰에 적극 동의합니다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치명적인 특유의 분위기 ㅋㅋㅋㅋㅋ가 있어요 그 분위기가 끝까지 유지되는 점에서 또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줄 요약 : 정신아픔이들이 죽도록 애증하는, 여주가 절대로 남주한테 져주지 않는 혐관물 좋아하면 보세요

    don***
    2025.05.27
  • 오 독특해요. 사이코패스성향의 통제광인 남주가 보통이상의 성격 드센 여주에게 꽂혀서 미치게 집착하고 소유하려 드는데 여주가 만만치가 않아요 둘다 감정이 결여된거같고 두사람중 누구에게도 감정이입이 안되고 마치 로맨스다큐를 읽는듯한 느낌입니다 반정도 읽었는데 앞으로 어찌될지 ..

    kur***
    2025.05.10
  • 머리채가 가장 많이 잡히는 여주랄까 좋은머리로 잘 준비해서 도망갈 생각은 않고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끊임없는 변명~~ 79화까지 여주가 늘어놓은 말들이 설득은 안된다고나 할까~~ 마지막 회차까지 결재한 걸 후회중~~~

    ksm***
    2025.05.08
  • 🔞 더보기 스포일러 ✅ 남 연갈발 황갈안 여 . . . . . ✅ 77~86 집착의 역사 15년 ✅ 105 새장 안의 새 ♂️ 權 권세 권 (隹 새 추 / 鸛 황새 관) ♀️ 鳦 제비 을 🧑🏻‍🍼 雁 기러기 안 馴致 순치 1. 짐승을 길들임 2. 목적한 상태로 차차 이르게 함 🔞 (괄호안은 도입부) 1 (8, 12) 13~14 (15) 자동차 30~31 사진 33~37 식탁, 침대, 바세린 (41) 42~45 (도망치는걸 차로 들이박는건 40화) 50~51 다정함 88~91 소꿉놀이

    sk2***
    2025.05.08
  • 90년대 배경에 사이비 종교가 얽힌 설정이 흥미진진해요. 강단 있는 희을의 성격도 매력적이고 강권일과 어떻게 발전해갈지 기대됩니다.

    okt***
    2025.04.30
  • 악바리 여주가 이해 안될때도 많았지만 처한 상황들 속에 무너지지않은것 또한 매력이겠죠 .. 그들은 사랑이 맞겠죠?? 끝까지 지켜볼래요

    dle***
    2025.04.28
  • 재미난 스토리 입니다

    new***
    2025.04.27
  • 표지분위기가 독특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몰입감있어요

    tha***
    2025.04.2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ell***
    2025.04.26
  • 아 *** 재밌어....

    ice***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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