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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은 삼 상세페이지

맛 좋은 삼

  • 관심 64
텐북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4.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3942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맛 좋은 삼 2권 (완결)
    맛 좋은 삼 2권 (완결)
    • 등록일 2025.04.29.
    • 글자수 약 10.2만 자
    • 3,500

  • 맛 좋은 삼 1권
    맛 좋은 삼 1권
    • 등록일 2025.04.29.
    • 글자수 약 10.2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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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동양풍/초월적존재

*작품 키워드 : 키잡물(역키잡), 동양풍, 가상시대물, 초월적존재, 인외존재, 남장여자, 동거, 첫사랑, 운명적사랑, 조신남, 직진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뇌섹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달달물, 성장물, 힐링물

*남자주인공 : 고우 - 옥암산 옥바위 아래 천년 묵은 동자삼. 몸에 좋고 맛도 좋다.

*여자주인공 : 은여울 – 선흥골 최고의 필사꾼이자 옥빈홍안 산골 서생. 원수 같은 폐병이 온 가족을 앗아 가고, 이제는 그녀의 목숨까지 노린다.

*이럴 때 보세요 : 푹 고은 꿩 백숙 한 그릇을 젓수듯,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다 먹고 나면 가슴 뜨끈해지는 보약 같은 이야기가 생각날 때.

*공감 글귀 : 구밀복검 속 주인공처럼 몸을 섞어 보자고는 했지만, 그 속에 나온 모든 자세를 하루 새 다 해 보자는 뜻은 결단코 아니었다.
맛 좋은 삼

작품 정보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옥암산 꼭대기에는 천년 묵은 동자삼이 있다는 것을.

툭 불거진 뇌두(腦頭)는 아기 주먹만큼이나 투실투실하고,
울퉁불퉁한 횡추(橫聚)와 뽀얀 주근은 영생에 눈이 먼 진시황조차 한입에 삼킬 수 없을 만큼 굵다란 불로불사의 명약.

효능이야 말해 무엇 하겠냐마는,
팔도에 이름난 심마니가 다 덤벼도 수백 년째 잎자루 하나 구경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그러니 약관도 되지 않은,
여인처럼 비리비리한 산골 서생이 동자삼을 찾겠노라 했을 때 모두가 기함하였더랬다.
운이 좋으면 다리병신, 운이 나쁘면 그 집안 대가 끊길 테니.

한데, 요상하지?
가운뎃다리 기력은커녕 종잇장 하나 들 힘도 없어 보이던 그 산골 서생의 집에서,

요즘 들어 자꾸 여인네 앓는 소리가 울려 대질 않는가….

***

“싫을 땐 제 어깨를 발로 차 버리고, 좋을 땐 이놈의 상투를 잡고 흔드는 겁니다.”

사내의 낮은 음성이 공명하여 여울의 귓바퀴를 간지럽히자, 맞물린 그녀의 하초에서 쭈륵, 물기가 샜다.
아까운 것, 이 아까운 것을….
고우는 장판지에 떨어진 몇 방울의 음액을 핥았다.

“머리가 엉망이 될수록, 더욱 성심껏 빨아 드리겠습니다. 아시겠지요?”

작가

장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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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4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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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주 너무 귀엽네요 재밌었어요!

    ian***
    2025.06.12
  • 귀여운 전래동화, 끝이 너무 허무해요 휘리릭~~

    id0***
    2025.06.06
  • 소재가 참 신선하네요. 인외존재 좋아하는데 이런 류라니. 기발하기도 하고. 재밌었어요. ^-^

    jkl***
    2025.06.02
  • 재밌게 잘 읽었어요~~~

    tyo***
    2025.05.19
  • 소재가 신박합니다!! 탄탄한 전개에 잘 쓰여져 즐겁게 읽었습니다. 둘의 후일담이 넘 보고싶네요! 동양풍 로설 자주 읽지 않는 저도 넘 재밌게 봤습니다. 와..!!남주 캐릭 진짜 귀요미라는•••!!

    mon***
    2025.05.17
  • ***. 이건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인외남주 중에서 인삼은 생각해 본적이 없네. 참신 그 자체.. 심지어 귀엽잖아?

    int***
    2025.05.11
  • 전래동화같네..나도 동자삼 갖고싶네ㅋㅋ

    jjs***
    2025.05.10
  • 작가님 소재랑 감성,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는 기법이 너무 좋아요...... 플로렌스 신드롬도 되게 잘 봤는데 다음은 어떤 이야기를 들고 오실지 음마인 저는 맛 좋은 홍삼 먹으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psb***
    2025.05.10
  • 참신한 소재로 어떻게 내용을 전개할지 궁금해서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동양풍으로는 첫 작품이신 듯해 큰 기대 없었는데(선입견인 줄은 알지만)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고 필력도 준수해서 놀랐어요. 옛 풍속도 잘 녹아들어 국사 애호가로서는 매력 요소였습니다. 악역이 뜬금없다는 리뷰가 있고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복선은 있었으므로 아주 뜬금없지는 않았습니다. 소위 '역키잡'은 애정사를 풀어낼 때 다른 소재보다 개연성 확보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서(옛 피보호자를 연애 상대로 달리 보게 되는 계기를 독자에게 설득해야 하므로) 제한된 분량 내에서 상대적으로 악역 관련 서사는 비중을 줄이고 후반에 배치해야 할 것도 같네요. 작가님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뭣보다 장르가 로맨스인 이상 주인공과 악역의 대립보다는 연인 사이 서사에 더 초점을 두어야 맞겠죠. 지금 제가 이러는 것도 따지면 필력 좋고 마음에 드는 글을 읽었기에 가능하지 필력, 전반적인 개연성, 소재 활용 등이 별로라고 느꼈으면 깎아내렸겠지요? 추신: '가마/가마니'는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효과적으로 수탈하고자 일본의 '가마스(かます)'를 도입&대중화한 단위이고 실제 소설 배경의 모티프가 된 시대에는 '섬'을 사용했습니다. (1가마=약 80kg, 1섬=약 144kg) 고증 시비를 걸고 싶은 건 아니고 기왕 동양풍 잘 쓰시는 작가님을 새로 알게 됐는데 다음에도 동양풍 소설 출간하신다면 참고해 주십사 하고... 결론: 추후 다른 동양풍 소설 내신다면 꼭 읽어 보고 싶습니다.

    lyo***
    2025.05.07
  • 앜ㅋㅋㅋㅋ 여태 본 리디 중에 젤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 필력이 뛰어난데다 재치는 말할 것도 없고 구수한 사투리까지 찐입니닼ㅋㅋㅋ

    jam***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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