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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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1년간 국내리그에서 뛸 것을 선언했다.
'대체 왜?'
그의 팬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언젠가 그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구단에 입사했던 하나에게는 기회였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진훤이 한국에 온 불순한(?) 목적을 알아버렸다.
하나는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12년간 간직해온 짝사랑을 보상받기로 했다.
“김진훤 씨, 한 달간 저와 계약 연애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진짜 뭔 좆같은 경우야. 이게.”
“싫으시면 지금이라도 기자를….”
“입 닥쳐.”
성기에 징을 박았다는 둥, 섹스의 신이라는 둥….
문란한 소문이 자자한 진훤이었기에, 하나는 그의 몸이라도 한번 가져보고자
진훤의 약점을 잡고 협박하며 계약 섹스를 요구한다.
그렇게 진훤은 하나로 인하여 잠자코 있던 자신의 욕구를 발견하고 마는데….
“지난번처럼 또 허벅지에 흘리면 혼낼 거야.”
“…….”
“가슴 내밀어, 빨아줄게.”
진훤은 그녀의 표정을 보고 잠시 미간을 찡그렸다.
“기분 나빠? 왜 그렇게 쳐다봐.”
“…….”
솔직히 말해도 되나. 잠시 망설이던 하나는 용기를 내어 말하기로 했다.
본인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너무… 변태 같아서요.”
“웃기고 있네, 협박하면서 섹스해달라고 조른 게 누군데.”
누가 누구더러 변태래, 진훤이 짜증 내며 하나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읏….”
괘씸한 마음에 젖꼭지를 살짝 꼬집자 하나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나왔다.
“그러니까 왜 건드려, 가만히 있는 점잖은 사람을.”
그래, 야구밖에 모르던 순수한 청년 김진훤을 타락(?)시킨 건 바로 그녀였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진훤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그녀를 안았다.
하나는 죄책감과 더불어, 진훤의 팬으로서 커다란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진훤아… 진훤아… 너 야구 안 할 거니…?
작가 프로필
- 음란한 딸기우유 (연못, 김두유)
- 소꿉친구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inaho yonemura, 양과람)
- 음란한 순정만화 (희리아, 강인지)
- 팔딱팔딱 첫사랑! (양과람)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음란한 옆집오빠 (쓰라린, 우아한 유령)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소꿉친구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양과람)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음란한 핑크XX (뉴트론, 양과람)
- 음란한 바게트 빵 [웹툰] (뉴트론, CHT)
- 음란한 취미생활 [웹툰] (누끼, 양과람)
- 음란한 남사친 [완전판] (소소솜솜, 양과람)
- 음란한 노예계약 (양과람)
- 음란한 순정만화 (양과람)
- 음란한 노예계약 (단로일, 한송이)
- 소꿉친구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양과람)
- 겨울 겨울 겨울 겨울[완전판] (메타툰, 이뎅)
- 이딴 게 연애 코치?! (양과람)
- 음란한 남사친 (양과람)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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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소설로서의 가치에 충실한 작품 씬도 많고 외전도 참신한 전개가 나오는데 길고 씬 제외한 내용도 상당히 재밌음. 작가님이 야구 잘 아는 게 티가 나서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 거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거임. 남주 성격은 완전 창작이지만 경력은 김병현 선수 모티브인가 싶음 kbo 안 거치고 mlb 직행해서 소속팀 우승시키고 kbo로 돌아왔고 자기 잘못 없이 논란 많단 점이(김병현 선수는 성적 스캔들이 아니라 당시 보수적이고 지금보다 집단주의가 강한 한국 사회에서 개인주의적인 성격에 말도 비전형적으로 해서 논란 많았던 거지만)
jul***2025.09.03이거 재미있는데 안보고 뭐해요들?
145***2025.06.02보다보니...빠져들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논스탑으로 끝까지 읽었어요
dlw***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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