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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미라지(BLUE MIRAGE) 상세페이지

블루 미라지(BLUE MIRAGE)

  • 관심 522
텐시안 출판
총 4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3,100 ~ 3,400원
전권
정가
13,300원
판매가
13,3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8.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085634
ECN
-
소장하기
  • 0 0원

  • 블루 미라지(BLUE MIRAGE) 4권 (완결)
    블루 미라지(BLUE MIRAGE) 4권 (완결)
    • 등록일 2025.08.20.
    • 글자수 약 8.9만 자
    • 3,100

  • 블루 미라지(BLUE MIRAGE) 3권
    블루 미라지(BLUE MIRAGE) 3권
    • 등록일 2025.08.20.
    • 글자수 약 10.4만 자
    • 3,400

  • 블루 미라지(BLUE MIRAGE) 2권
    블루 미라지(BLUE MIRAGE) 2권
    • 등록일 2025.08.20.
    • 글자수 약 9.9만 자
    • 3,400

  • 블루 미라지(BLUE MIRAGE) 1권
    블루 미라지(BLUE MIRAGE) 1권
    • 등록일 2025.08.20.
    • 글자수 약 10만 자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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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시리어스물

* 작품 키워드 : 계약, 구원, 오해/착각, 나이차이, 할리킹, 조직/암흑가, 정치/사회/재벌, 복수
미남공, 연상공, 강공, 절륜공, 집착공, 츤데레공, 평범하지않공, 속인적없공
미인수, 연하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악바리수, 깡따구수, 거하게착각했수, 허당수

* 공 : 지영원(30대 초중반)
직원 둘을 데리고 홀연히 나타나 팔라완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 남자. 모두가 보자마자 입을 모아 보통은 아니라고 말할 만큼 눈에 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가 불분명해지지만 호경의 무의식은 외면한다.

* 수 : 홍호경(21)
스물한 살의 어리디어린 놈. 밀항으로 팔라완에 건너와 불법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언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다. 그러던 중 지영원을 만났다. 제 동아줄이 되어 줄 것만 같은 남자를.

* 이럴 때 보세요 : 푸른색 신기루에 현혹된 수가 제 발로 또 다른 정글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이야기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 저 새파란 천국은 이제 지긋지긋했다. 이왕 같은 파란색이라면 바다가 아니라 하늘을 보고, 날고 싶었다.
블루 미라지(BLUE MIRAGE)

작품 정보

※ 본 작품에는 살인 및 폭력적인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밀항으로 바다를 건넌 호경은
열아홉에 혈혈단신으로 팔라완에 남게 된다.

천국이라 불리는 동시에 안쪽 깊숙이 지옥을 숨겨 둔 섬.
말 그대로 무법 지대나 다름없는 팔라완 남부 끝자락에서
불법 신분인 그는 더러운 것들을 청소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물결치는 새파란 천국이 지긋지긋해졌을 무렵 불현듯 나타난 낯선 인물.
무엇이든 심상치 않아 보이는 남자의 등장에 호경은 직감적으로 알아챈다.
자신을 이곳에서 벗어나게 해 줄 유일한 동아줄임을.

“잘 보이고 싶댔잖아. 어떻게, 기회를 줄까?”

뜻하지 않은 기회가 벼락같이 찾아왔으니, 잡아야 했다.

*

“저기, 잠시만요.”
호경이 가까스로 제 입안에 있던 손을 붙잡아 꺼내며 말을 걸었다.
“제 부탁이요. 제 조건, 그거, 들어 보셔야죠.”
“아?”
지영원은 재미있다고 웃었다. 손가락을 빨면서 그 생각 할 정신은 또 있었냐는 눈치다.
“왜, 못 들어줄까 봐?”
“아뇨, 들어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약속을 꼭 받아야겠어요. 가능하다고, 해 주겠다고 직접 말씀하시는 걸 지금 꼭 들어야겠어요. 그래야 이다음, 그러니까 아무튼요.”
호경은 다다다 말을 이었다. 발음이 뭉개졌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이해력이 달리는 사람도 아니니 제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는 충분히 알 것이다.
“그만 조잘대고 하고 싶은 말 해. 그래서 뭔데.”
호경이 크게 숨을 한 번 내쉬었다. 드디어. 듣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아 하는 것 같지만 자신에게는 정말이지 드디어, 마침내 찾아온 순간이었다.
“……저는 집으로, 한국으로 가고 싶어요.”
토해 내듯 말을 꺼낸 호경이 마음을 졸이며 답을 기다릴 때였다. 지영원의 몸이 가까이 다가오며 나른한 목소리가 귓가에 부딪혔다.
“끝?”
고개를 들려고 했으나 그보다 머리 위로 올라온 손이 먼저 슬며시 몸을 눌러 왔다.
“쉽네. 집에 가게 해 줄 테니까, 배운 거나 잘하나 해 봐.”

작가 프로필

바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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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9

구매자 별점
66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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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랫만에 재밌게 봤어요. 벨테기 심해서 완독하고 재밌게 본거 너무 오래간만이네요. 처음에는 매우 다크한 분위기에 수가 넘 불쌍해서 우울해지는 것 같았는데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재밌고! 특히 후반부는 제대로 할리킹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만족!! 사건물이 결합된 할리킹 장르라고 보는게 더 맞을 것 같아요. 재밌게 즐겁게 읽었습니다.

    kjh***
    2025.09.10
  • 공수 둘 다 매력적이라 재밌게 봤어요

    sol***
    2025.09.09
  • 바크베님의 사건물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외전 기다릴게요!!

    shi***
    2025.09.09
  • 호경이가 너무 가엽고 귀엽고 기특해요

    who***
    2025.09.09
  • 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ver***
    2025.09.09
  • 아 너무 재밌어 3권인데 이거 어케 아껴가며 읽는건데

    eak***
    2025.09.09
  • 이 책은 호경이의 눈물겨운 생존기다. 호경이의 끈질긴 삶에 대한 의지,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확고한 투지.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내던진다. 언뜻 모순처럼 보이지만, 남아 있는 삶 전체를 걸어야만 살아남을 수도 있는 가능성을 가까스로 손에 쥘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을 한 것이다. 이야기는 호경이의 각고의 노력으로 점철되어 있다. 아무도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어린 소년은 불안감에 잠식되어 성장한다. 발 하나 잘못 디디면 끝을 알 수 없는 늪에 빠져 자신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초조함에 내리 시달리면서도 홍호경은 끊임없이 방법을 생각하고 악착같이 시도한다. 어느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꿋꿋한 결의가 이토록 마음 아플 일인가. 생각해 보면, 지영원과의 첫 시작도 호경이의 살아남아야만 한다는 오래되고도 굳은 결심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호경이의 눈물겨운 분투기다.

    qwe***
    2025.09.09
  • 호경이 짠한데 성격이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좋아요 재밌어요

    sho***
    2025.09.09
  • 하 외전 외전을 더 원합니다 원해요! 필요하다고요!

    d4w***
    2025.09.09
  • 좋아하는 소재는 아닌데 작가님 전작 너무 재밌게 봐서 보게됐는데 만족..♥

    mal***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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