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루비분식 상세페이지

루비분식

  • 관심 207
프롬텐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10%↓
3,150원
혜택 기간 : 10.27(월) 00:00 ~ 11.6(목) 23:59
출간 정보
  • 2025.09.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9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085887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조직/암흑가, 복수, 재회물,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상처녀, 동정녀, 까칠녀, 외유내강, 애잔물, 이야기중심

* 여자 주인공: 루비 ― 키스키스♥노래방 잡무 담당. 증오와 혐오와 복수로 그득 차 사랑이 존재할 공간 따위는 없다. 누구라도 자신의 추접스러운 민낯을 본다면 사랑은 메말라 증발해 버리리라 생각했다. 그러니 금용은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

* 남자 주인공: 황금용 ― 키스키스♥노래방 사장. 오늘 형제의 등에도 내일이면 칼을 꽂는 세계에서 배운 것은 하나. 지켜야 할 것을 만들지 말 것.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들키지 말 것. 그러니 스스로가 낯설다. 덜컥 마음의 짐처럼 남은 루비를 돌아볼 때마다.

* 이럴 때 보세요: 너절한 밑바닥까지 드러난 이에게도 기어이 사랑이 계속될 수 있는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황금용, 그는 삶의 끝으로 떠밀려 가더라도 끝끝내 나를 붙잡을 사람일까.
루비분식

작품 정보

엄마는 학교 뒷문 근처에서 분식집을 했었다.

테이블 세 개를 다닥다닥 붙여 놓은 내부는 좁디좁았다.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라 그 좁은 공간이 꽉 찬 적은 없었다.

우리는 그야말로 하루 동안 번 돈으로 하루 동안 먹고살았다.

금용은 그런 안타까운 분식집의 1등 단골손님이었다.
금용은 우리 엄마가 만든 음식을 좋아했다.

“아저씨.”
“오빠.”

언젠가 엄마의 김밥과 쫄면을 먹고 있는 그에게 물었다.

“사람 죽여 본 적 있어요?”
“뭐?”
“들었으면서.”
“질문이 너무 당혹스러워서 못 들은 척 한번 해 봤다.”

행색은 컨텐츠 속의 깡패들과 다를 바 없는 그가,
정말로 그런 일로 돈을 버는지 궁금했다.

남자의 풍채를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았다.
저렇게 커다랗고 험악한 몸뚱어리를 가져 놓고
몸을 안 쓰는 것도 어떤 의미로 직무 유기이지 않나.

이런 생각 너무 나쁜가.

악의는 조금도 없는 순수한 궁금증이 해소되기까지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작가

봉나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루비분식 (봉나나)
  • 욕망부터 절망까지 (봉나나)
  • 뼈칼과 애선 (봉나나)
  • 딥 인 더 머드 (Deep in the mud) (봉나나)
  • 딥 인 더 머드 (Deep in the mud) (봉나나)
  • 우리의 밤은 고결하고도 천박했다 (봉나나)
  • 주인의 뜻대로 (봉나나)

리뷰

4.6

구매자 별점
49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사장님도, 사장 아들도 없이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시는 작가님! 이런 밑바닥 인생 이야기는 봉나나님이 단연 제일 이신 것 같아요. 딱 적당한 연민과 안쓰러움을 가지고 또 너무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주인공을 지켜볼 수 있어서 감정이입하기가 더 좋아요.

    mag***
    2025.10.25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둘이 참 잘 만났네요.

    lgs***
    2025.10.2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un***
    2025.10.19
  • ㅜㅜㅜ술술 너뮤 순식간에 읽어버렸다...재탕가야지

    kil***
    2025.10.18
  • 뼈칼 다음으로 좋았어여 좀 더 길어도 좋았겠다 했구요

    pmj***
    2025.10.15
  •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jul***
    2025.10.12
  • 또다....... 또 또 기승섻 안돼돼돼 조폭남인줄 봤다가 졸라 깊은 심연의 사연과 그걸또 사랑하는 너무한 스토리가 있었네....... 제가 뭐가됨..... 나는 이렇게 무겁고 텁텁한 사랑이 힘들다............... 작가님의 한권 호흡에 한시간정도가 사라짐...... 와..........

    wld***
    2025.10.06
  • 역시 작가님 최고!! 이렇게 짧은 분량으로 주인공들을 어쩜 이리 입체적으로 표현하시는지👏🏻👏🏻👏🏻👏🏻

    ddo***
    2025.10.01
  •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았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건필하세요.

    alf***
    2025.10.01
  • 필력이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dda***
    2025.09.3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갚을게요 (리밀)
  • 소유 한도 (별보라)
  • 스프링 피버(Spring Fever) (백민아)
  • 창백한 열 (청자두)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사랑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님도르신)
  • 슈가 쇼크(Sugar shock) (그일도)
  • 홍차와 범자 (반지영)
  • 바디 포지션(Body Position) (또다른)
  • 정크? 정크!(Junk? Junk!) (오로지)
  • 소꿉친구의 쓸모 (함초롱)
  • 새벽 복숭아는 눈을 감고 먹어야 한다 (강하)
  • 미모사가 봄을 일으킨다 (요현)
  •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 (단꽃비)
  • 개미굴 (춈춈)
  • 불건전 사내교육 (김연서)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거친 다정함 (이윤정(탠저린))
  • 매리 (외정)
  • 파정 (Love Unclasped) (브루니)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