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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분식 상세페이지

루비분식

  • 관심 199
프롬텐 출판
출간 정보
  • 2025.09.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9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08588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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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조직/암흑가, 복수, 재회물,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상처녀, 동정녀, 까칠녀, 외유내강, 애잔물, 이야기중심

* 여자 주인공: 루비 ― 키스키스♥노래방 잡무 담당. 증오와 혐오와 복수로 그득 차 사랑이 존재할 공간 따위는 없다. 누구라도 자신의 추접스러운 민낯을 본다면 사랑은 메말라 증발해 버리리라 생각했다. 그러니 금용은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

* 남자 주인공: 황금용 ― 키스키스♥노래방 사장. 오늘 형제의 등에도 내일이면 칼을 꽂는 세계에서 배운 것은 하나. 지켜야 할 것을 만들지 말 것.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들키지 말 것. 그러니 스스로가 낯설다. 덜컥 마음의 짐처럼 남은 루비를 돌아볼 때마다.

* 이럴 때 보세요: 너절한 밑바닥까지 드러난 이에게도 기어이 사랑이 계속될 수 있는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황금용, 그는 삶의 끝으로 떠밀려 가더라도 끝끝내 나를 붙잡을 사람일까.
루비분식

작품 정보

엄마는 학교 뒷문 근처에서 분식집을 했었다.

테이블 세 개를 다닥다닥 붙여 놓은 내부는 좁디좁았다.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라 그 좁은 공간이 꽉 찬 적은 없었다.

우리는 그야말로 하루 동안 번 돈으로 하루 동안 먹고살았다.

금용은 그런 안타까운 분식집의 1등 단골손님이었다.
금용은 우리 엄마가 만든 음식을 좋아했다.

“아저씨.”
“오빠.”

언젠가 엄마의 김밥과 쫄면을 먹고 있는 그에게 물었다.

“사람 죽여 본 적 있어요?”
“뭐?”
“들었으면서.”
“질문이 너무 당혹스러워서 못 들은 척 한번 해 봤다.”

행색은 컨텐츠 속의 깡패들과 다를 바 없는 그가,
정말로 그런 일로 돈을 버는지 궁금했다.

남자의 풍채를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았다.
저렇게 커다랗고 험악한 몸뚱어리를 가져 놓고
몸을 안 쓰는 것도 어떤 의미로 직무 유기이지 않나.

이런 생각 너무 나쁜가.

악의는 조금도 없는 순수한 궁금증이 해소되기까지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작가

봉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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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칼과 애선 (봉나나)
  • 딥 인 더 머드 (Deep in the mud) (봉나나)
  • <욕망부터 절망까지> 세트 (봉나나)
  • <뼈칼과 애선> 세트 (봉나나)
  • <딥 인 더 머드 (Deep in the mud)> 세트 (봉나나)
  • <주인의 뜻대로> 세트 (봉나나)

리뷰

4.6

구매자 별점
47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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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작가님 최고!! 이렇게 짧은 분량으로 주인공들을 어쩜 이리 입체적으로 표현하시는지👏🏻👏🏻👏🏻👏🏻

    ddo***
    2025.10.01
  •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았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건필하세요.

    alf***
    2025.10.01
  • 필력이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dda***
    2025.09.30
  • 재밌게 잘 읽었어요.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에요

    lum***
    2025.09.30
  • 첨엔 금용이가 설마 남주..? 하고 봤는데 왜캐 잘하고 짠함..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sil***
    2025.09.28
  • 그래서, 어떻게 처리? 했냐고요~ 나쁘지 않은데 범죄는 범죄인데;;; 흠….

    mag***
    2025.09.26
  • 외전은요..? 어디갔나요.....

    tom***
    2025.09.26
  • 아쉬워요 외전없나요? ㅠㅠ

    mm5***
    2025.09.25
  • 키워드부터 취향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외전도 보고싶어요!!

    cha***
    2025.09.24
  • 흥미진진하고 술술 읽혀서 재밌게 봤어요

    sol***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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