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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상세페이지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무리 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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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10.29 전자책 출간
  • 2019.12.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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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7.3만 자
  • 8.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349196
ECN
-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작품 정보

‘영원한 이단아’이자 ‘르네상스적 지식인’,
박홍규에게 듣는 독서와 인간에 관한 이야기

박홍규 교수는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덴티티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언제나 ‘읽는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의 아이덴티티의 바탕에 ‘책을 읽는 일이 주는 고독과 자유’를 잉태해 둔 사람이었다. 그는 평생을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사람들이 ‘충분히 고독하지 않다’고 비판하던 사람이다. 그는 좌우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너무 무리를 짓고 다니며, 한 사람의 독립된 개인으로 살아가지 못한다고 비판하던 사람이다.

그는 이 땅 위에 살아가던 위대한 아웃사이더들을 사랑했고, 그들이 쓴 책을 옮기고 새롭게 풀어냈다. 또 그 자신도 우리 사회의 아웃사이더처럼 살고자 했다. 시작은 법학이었다. 그는 30여 년 전부터 『세계의 최저 노동 기준』, 『한국과 ILO』, 『그들이 헌법을 죽였다』 등의 법률 서적을 쓰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적 법학자로 활동했다. 1980년대부터 국제인권법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힘쓰는 한편, 1997년에는 한국의 사법 실태를 비판하며 사법개혁을 촉구한 책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은 바 있다.

박홍규 교수는 ‘영원한 이단아’이다. 집단을 사랑하는 사회에서 ‘개인’과 ‘독서’의 힘을 예찬한 사람이다. 세상이 그런 그를 불러왔던 별명은 바로 ‘르네상스적 지식인’이다.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무리 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은 이처럼 세상과 끊임없이 불화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했던 박홍규 교수의 삶과 생각을 샅샅이 들어보는 대담집이다. 『아이돌을 인문하다』와 『산책하는 마음』을 쓴 박지원 작가가 지난 2018년 겨울부터 2019년 여름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대구와 경산을 찾아 박홍규 교수와 길고 긴 대화를 나누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박홍규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법대·영국 노팅엄대학 법대·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연구하고, 일본 오사카대학·고베대학·리쓰메이칸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전공뿐만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전공인 노동법 외에 헌법과 사법 개혁에 관한 책을 썼고,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그동안 『아돌프 히틀러』, 『누가 헤밍웨이를 죽였나』,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복지국가의 탄생』, 『헤세, 반항을 노래하다』, 『제우스는 죽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조지 오웰』, 『니체는 틀렸다』, 『인문학의 거짓말』,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내 친구 톨스토이』, 『함석헌과 간디』,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독서독인』, 『마르틴 부버』, 『이반 일리히』, 『디오게네스와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다시 보기』,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 『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윌리엄 모리스 평전』,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 『자유인 루쉰』 등을 집필했으며,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유한계급론』, 『군주론』, 『산업 민주주의』,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유토피아』, 『이반 일리히의 유언』, 『학교 없는 사회』, 『자유론』, 『간디 자서전』, 『오리엔탈리즘』, 『사상의 자유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이: 박지원

출판인 겸 작가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기자와 서점 MD, 출판사 에디터 등을 거쳤고, 지금은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돌을 인문하다』(2018 · 도서출판 사이드웨이), 『산책하는 마음』(2019 · 도서출판 사이드웨이)이 있다.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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