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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주장 중 그냥 넘기기 어려운 잘못된 주장들이 여럿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PC주의가 무엇이냐 하는 문제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겠죠. 예전부터 있었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공산주의죠. 공산주의가 무엇일까요? 공산주의에 매몰된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착취를 없애며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올바른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공산주의가 성취한 것은? 히틀러조차 놀라자빠질 대학살, 악랄한 고문, 사람을 죽을 때까지 쓰다 버리는 강제노동이었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나치 강제수용소에 자진해서 수감됐던 필레츠키조차 공산당에 잡혀서 겪은 일에 대해 '여기에 비하면 아우슈비츠는 하찮은 것이었다'라는 말을 전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공산주의자들은 뚫린 입으로 자신들이 평등을 위해 헌신한다며 나불거렸죠. 공산주의의 본질은 공산주의가 표방한 목표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일으키는 영향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공산주의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말하면서 잔인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애인이 있다면 여러분은 그 애인을 어떤 사람이라고 하시겠습니까? 좋은 사람? 평범한 사람? 나쁜 사람? 그 해악이 공산주의만큼 크다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핵심은 PC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PC주의에 매몰된 사람은 PC주의가 주장하는 평등이라는 목표가 본질이라고 말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은 PC가 일으키는 영향을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20세기에 파시스트가 있었다면 21세기엔 피시스트가 있습니다.
사실 나는 조던피터슨 때문에 이 책을 봤고, 책의 내용을 통틀어 좌파라 부를수 있는 한국의 정치적인 당은 노란색 하나뿐 인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좌파와 우파의 경계를 명확히 보았고 그들이 옳바름이라 일컫는 것들을 더 확실히 구분짖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부실했으나 뒤의 해설이 좋네요 꼭 끝까지 읽어보셨으면 좋겠고 현 미디어의 세대에서 어떻게 양극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통찰이 좋았습니다.
내용보다는 태도를 봐야한다. 이들이 각자가 구상하고 있는 셰계관들이 있는데 본인들의 선을 이야기하려고 하니 계속해서 정확한 과녁에 맞추지 못하는 느낌. 하지만 그러므로 탄찬군을 형성하듯이 차근 차근 좁혀가는 것이 사회에서 해야할 일인 것 같다.
서로 pc의 개념과 범위에 대해 다르게 접근하면서 토론이 진행되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도 pc에 대해 환기해 볼 수 있습니다
두 진영이 pc에 대한 정의가 다를뿐더러 토론이 아니라 그냥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는 느낌 두 진영이 ‘대화’를 한다고 느껴질때는 자기 맘에 안드는 말할때 말꼬리잡고 늘어지는 정도? 양측이 어떤 생각을 바탕으로 PC를 대하고 있나 파악하긴 좋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제목을 보고 기대했던 내용에 한참 못미침 걍 둘다 지 할말만해서 답답할뿐
겨우 이 정도 내용이면 조던피터슨을 표지에 내세우면 안 되죠.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시작하다 갑자기 끝난 느낌입니다.
정치적 올바름이 당위의 문제가 아니라 논의의 대상이 될 후 있음을 이야기하는 책이라 좋았음. 토론의 내용은 깊이 있다기 보다는 일단 한 걸음 땠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생각이 듬 아쉬운점은 저 분야 논쟁에서 핫한 조던 피터슨이 출연하면서 논지와 상관 없는 조던 피터슨에 대한 논의로 상당 부분을 소비함
서로가 PC를 정의하는 방식이 다르다는데서 이 토론은 산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듯. 표현 방식으로써의 PC 운동과 사회 계층 간 차이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방침으로써의 PC에는 차이가 있는데, 이 중 무엇에 대해 논의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기 때문에 혼란이 생겼던 것 같다. 후자는 진보진영의 기본적 이념이나 다름없고 이 토론에서 주가 되는 것은 세태가 세태이니만큼 전자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Moderator가 토론 초반부터 각자에게 PC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정의하도록 했다면 더 나은 토론이 되었을 것 같다. 조던 피터슨에 대해 관심이 없어 잘은 모르겠으나 우파 성향인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이고 기능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는 제도에 왜 변화를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주된 입장이니. 피터슨은 PC와 극단적 진보진영을 동일시하고 있으며 극우와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의 적으로 간주한다. 피터슨은 PC 운동(?)의 집단주의적 성격이 개인의 자유를, 특히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본다는데서 프라이와 의견을 공유한다. 다만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이미 틀렸다는듯한 태도로 방어적이 되는 것이 별로 보기 좋지 않았다(동영상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찬성측 진영이 말을 하면 똥 씹은 표정을 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만 하고 왜 반대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는게 아니라 자꾸 논점을 이탈해서 언제 좌파가 극단주의적 성격을 띄게 되는지 정의하라고 떼를 쓰기만 한다). 다이슨은 피터슨이 주장한 collectivism과 individual right 문제에 대해 반론을 하려다보니 인종 문제를 필요 이상으로 끌어들인 것이 사람들을 지치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소외계층들은 장기적 억압의 결과로 개인적 자유를 추구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기 때문에 PC에 반대하는 근거로 affirmative action과 같은 결과의 평등만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 Institutional racism과 Oppression에 대한 논의로는 적합한 주장이지만 그래서 이 것이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PC 운동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그의 발언은 귀담아들을 내용이 많았다. 너무 전사 같은 태도와 의도적으로 듣기 싫은 말을 던지는 화법이 사람들을 거북하게 하는 모양이지만 상당히 박식하고 차별의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 설명하는 방식이 기가 막힌다. 하다못해 피터슨이 좌파의 인문사회계열 독식 현상을 문제 삼으며 떼를 쓸 때 과학이 백인의 우월함을 증명하기 위해 애를 써 온 증거로 IQ 테스트를 들이밀고 입 다물게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미셸 골드버그는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PC와 자신이 옹호하는 PC의 차이를 제대로 정의하지 않았다는데서 문제가 있다. 반대측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censorship과 freedom of speech의 대립인데, 정작 자신도 PC 운동의 억압적 측면에 어느 정도 비판적이기 때문에 논리의 흐름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티븐 프라이가 미투운동 이후로 직장에서 여성을 대할 때 쉬쉬하게 되고 덜 적극적으로 대하게 되는 현상이 문제라고 이야기했을 때, 이에 대해 골드버그라면 흥미로운 반격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넘어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골드버그가 출연하는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 편인데 평소와 달리 힘을 못 써서 아쉬웠다. 스티븐 프라이의 경우 지적 내공이 느껴지는 좋은 토론자였다고 생각한다. 버트런드 러셀을 인용하며 “let doubt prevail”이라고 시작부터 이야기했듯이 토론에 임하는 태도도 정중하면서도 유머러스했고, PC 운동이 진보진영에 왜 해가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파가 PC를 진보진영을 공격하는데 쓰고 있으며 그럼에도 PC 운동을 이어나가야 한다면 그 유용성을 따져보자고 주장한 것도 타당성이 있었다. 언어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진보에 어떤 효용이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것도 충분히 제기될 만한 주장이었고. 학부 때 언어학을 공부했던 나는 비하적 발언을 중립적인 단어로 대체하는 것이 행동 변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지 언어학과 언어가 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금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책을 읽다가 잘 읽히지 않아서 유튜브에서 토론 영상을 찾아봤다. 번역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구어체를 그대로 활자로 옮기다보니, 귀로 들을 때는 별로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들인데 책으로 볼 때는 인토네이션이 없다보니 아무말이나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논리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 같다. 영어가 편한 분들이라면 책으로 보기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링크를 첨부한다. https://youtu.be/GxYimeaoe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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