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복음서 예수님의 비유를 해설한다. 특히, 비유의 문맥적 읽기라는 방법을 통해 비유 안에 새긴 예수님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예수님의 비유는 문맥 안에 새겨져 있고 비유 안에는 예수님이 새겨져 있다. 바위 위에 새겨진 글자를 떼낼 수 없듯이 비유도 복음서 문맥에서 떼어낼 수 없고 떼어내서도 안 된다. 또한, 비유들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복음서의 문맥 안에 있기 때문에 비유 안에서 예수님이 아닌 것을 발견할 수 는 없다.
오늘날의 성경 읽기는 문맥을 강조해 왔다. 문맥을 무시하며 읽음으로 인해 본문의 정확한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는 폐해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유만은 예외였다. 누구든 무엇이든 어디 에든 빈틈이 있다. 우리의 문맥적 성경 읽기에도 빈틈이 있다. 이 책은 그 빈틈이 비유라고 말한다. 우리는 공관복음서의 상당한 부분 약 25%를 차지하는 대부분의 비유를 문맥 밖에서 읽어 왔다. 그 폐해는 상당하다. 이 책은 문맥 안에 새겨진 예수님의 비유를 문맥과 함께 이해하게 하여 그 안에 담긴 예수님을 바르고 풍성하게 만나게 한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비유의 정의와 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문맥적 읽기의 절대적 중요성을 설득한다. 제2부는 마태복음에 담긴 비유 전체를 해설한다. 제3부는 누가복음 안에 담긴 비유 전체를 해설한다. 마가복음 비유를 따로 해설하지는 않지만 제2, 3부를 통해 대부분 해설된다. 문맥으로 비유를 읽는 것이 우리의 성경 읽기를 얼마나 차이 나게 하는지 경험하고 싶다면 이 책을 집어 읽으라. 복음서 비유 안에 담긴 예수님을 깊이 있게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사서 읽으라. 누구든지 예수님을 사모하고 그를 더욱 알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통해 그를 만나고 배우라.
작가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양평에서 자랐다. 중앙대학교에서 건축공학(B.A)을 전공하며 중앙대학교 기독학생연합회(CUSCM)와 함께 캠퍼스 선교사의 삶을 살았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미국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석사(Th.M) 학위를,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마태복음을 회개(돌이킴)를 중심으로 읽고 이해하는 학위 논문(Metánoia [Repentance] As A Major Theme of the Gospel of Matthew)을 출판했다.
『마운스 헬라어 문법』(복있는사람, 2017)을 공동번역했고, 『산상수훈 그리고 인간번영 신학적 주석서』(도서출판 에스라, 2020)를 번역했다. 구약, 요한복음, 마태복음의 말씀을 깊이 해설하여 묵상할 수 있도록 한 『나를 일으켜 세우는 감사』(2020), 『나를 일으켜 세우는 말씀』(2020),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2021)(이상 요단출판사)를 집필했다. 최근에는 박사 학위 논문을 기반으로 한 『예수님이 전파하는 돌이킴과 그 열매: 돌이킴의 말씀으로 읽는 마태복음』(도서출판 다함, 2024)을 출간했다.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Charlotte)에서 초빙교수로 섬겼으며, 뉴욕/뉴저지 Easter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수로 사역했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조교수로 섬기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 맡은 자로서 정통 주석가로 부름받아 말씀 연구와 강의와 집필 사역에 매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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