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9.01.04.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7.0MB
- 약 11.1만 자
- ISBN
- 9791189774011
- ECN
- -
그 침실 하녀의 사정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동거, 오해, 신데렐라, 삼각관계, 신분차이, 몸정>맘정, 질투, 재벌남, 계략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다정남, 존댓말남, 순진녀,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달달물, 잔잔물, 힐링물, 이야기중심, 고수위
* 남자 주인공: (?) - 도저히 숨겨지지 않는 마음을 어쩔 줄 몰라 하다 여자 주인공에게 조금씩 자기를 내보인다.
* 여자 주인공: (벨) - 언니가 있는지 찾아온 후작가에서 은밀하디은밀한 침실 하녀를 하며 몰랐던 세계에 눈을 떠 간다.
* 이럴 때 보세요: 긴장감 있게 펼쳐지는 삼각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 공감 글귀: “아주 예민해서 귀엽구나. 잘 느끼는 몸이야.”
그 침실 하녀의 사정작품 소개
<그 침실 하녀의 사정> “왜요.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요?”
허스트 후작의 부관이자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 론.
“네 음란한 몸에서 나온 물로 젖은 거야.”
단숨에 사로잡힐 만큼 강렬하고 관능적인 레온 허스트 후작.
평행선같이 서로 다른 성향의 두 남자의 사이에서
벨은 사라진 언니를 찾아야 하는 일과
도무지 갈피를 못 잡는 마음으로 힘들기만 하다.
그러던 중, 그 모든 것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반전의 사건을 겪게 되는데……!
출판사 서평
벨이 주춤 물러났다. 후작의 몸이 거의 드러나 있었다. 시야 안에 가득 잡히는 몸매가 매끄러웠다. 아주 옅은 빛과 실루엣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꽉 잡힌 근육과 반듯한 어깨. 굴곡진 복근. 그리고 바지 속으로 미끄러지듯 흘러내린 장골의 모습. 열기를 주체할 수 없었다.
벨은 넉넉하게 느껴지던 하녀복이 갑갑하도록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바라만 볼 생각인가.”
“아니에요.”
불쾌한 기색은 없었다.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는 듯이 들리는 목소리였다. 벨은 고개를 흔들었다. 후작의 뒤로 돌아가서 셔츠 벗는 것을 도왔다.
옷김이 흘러내리며 그의 등이 드러났다. 널찍한 어깨와 늘씬한 허리까지 죽 이어지는 모습. 곧게 죽 흘러내리는 등줄기. 벨은 그 실루엣을 시선으로 훑었다. 천천히 그의 셔츠를 곱게 접은 그녀는 여전히 멀뚱히 서 있는 남자를 바라봤다.
“필요하신 거라도 있으신가요?”
“셔츠만 벗겨 주는 걸로 끝은 아니겠지.”
저자 프로필
목차
1. 그 침실 하녀의 사정
2. 그 후작의 사정
3. 후작가의 침실 사정
외전-후작의 부관, 론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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