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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구함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아내 구함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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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동거, 신데렐라, 삼각관계,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츤데레남, 평범녀, 애교녀, 상처녀, 순정녀, 털털녀, 달달물, 힐링물, 신파, 이야기중심, 고수위
* 남자 주인공: (라티프) - 전쟁의 상흔을 입고 몸과 마음을 닫고 살았다. 그렇게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희망을 포기할 때쯤 거짓말처럼, 아니 기적처럼 그녀가 왔다.
* 여자 주인공: (피오나) - 신전의 고아원에서 자라며 잡일을 하던 중, 한 신문 광고를 본다. 그리고 용기 있게 광고 속 주소로 찾아가 남자를, 아니 남편을 만났다.
* 이럴 때 보세요: 순수함과 욕정이 한데 섞인 진한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 공감 글귀:
“여, 여기선 안 돼요…….”
“……바깥에서 할 생각은 없었는데. 피오나, 당신은 그런 생각도 하나 보군.”


아내 구함작품 소개

<아내 구함> 태어나 쭉 신전의 고아원에서 자란 피오나는
아내를 구한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용기를 내 그곳으로 찾아간다.
따뜻하고 화목한 가족들 속에서 행복하던 것도 잠시,
어쩐지 남편이 될 라티프만이 그녀에게 가장 차가웠는데.

“저…… 돌아가려고요.”

잠깐의 여행이었다며 결국 다시 짐을 싼 피오나는
또 하필 라티프에게 들키고야 만다.
그리고 그녀에게 차가웠던 단 하나의 이유를 듣게 되고,
그 단 하나의 이유는
그들의 사랑을 행복하게 이어 주는 전부가 되었다.


출판사 서평

미리보기:

피오나가 달뜬 숨을 내뱉으면서 라티프의 목덜미에 코끝을 문질렀다. 점점 옅어지는 비누 향기에 살냄새가 섞였다. 조심스럽게 옷자락 사이를 파고든 손가락이 그녀의 옆구리를 살짝 문지르다 조금 더 위로 올라왔다. 갈비뼈를 세어 보듯 하나하나 더듬는 손길이 너무 느려서 오히려 몸이 달았다.

“하아…….”

거친 손끝이 조심스럽게 가슴 아래쪽을 더듬었다. 부드러운 살의 윤곽을 따라 움직인 그가 피오나의 입술을 찾았다. 거침없이 안으로 파고든 혀가 그녀의 입천장을 살살 문질렀다.

“응, 하아응.”

어깨가 바르르 떨렸다. 간지럽고 기분 좋은 감각에 발끝까지 오싹해졌다. 신중을 기하듯 다시 피오나의 맨 등을 문지른 라티프가 다시 부드러운 살덩어리를 더듬었을 때. 커다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피오나, 괜찮으면 이리 와서 이것 좀 보렴!”

로라의 외침 소리에 둘은 환상에서 깨어난 듯 고개를 들고 눈을 깜박였다.

“내, 내려가 봐야겠어요.”

피오나가 그의 가슴께를 살짝 밀어냈다. 등허리에 둘러져 있던 손이 순순히 떨어져 나갔다. 그녀는 등 뒤에 느껴지는 시선을 애써 무시한 채 계단을 날듯이 내려갔다.
아래층에 다다르고 나서 돌아볼지 잠시 고민했다. 아직도 거기에 있을까. 피오나는 머뭇거리다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렸다. 라티프와 시선이 마주쳤다. 그의 얼굴은 무뚝뚝하게만 보였다. 방금 전까지 키스하고 있었다는 것조차 믿지 않을 만큼.


저자 프로필

TeamFB

2017.07.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꾸준히, 성실하게 쓰는 게 목표입니다.


목차

1. 아내 구함
2. 결혼
3. 불청객
4. 오해
5. 집
외전. 두 번째 결혼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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