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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잘 퇴근했나요 상세페이지

마음도 잘 퇴근했나요

회사와 딱 30cm만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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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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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1.04.28 전자책 출간
  • 2021.04.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3만 자
  • 1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015387
ECN
-
마음도 잘 퇴근했나요

작품 정보

나 = 회사?
“몸은 퇴근했지만, 마음은 아직 회사에 두고 왔나 봐요”

오늘도 회사에 마음을 두고 온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퇴근법
회사와 딱 30cm만 거리두기!

몸은 퇴근했지만, 마음은 아직 회사에 두고 왔나 봐요.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온종일을 직장에서 보낸다. 그런데 시간과 노력, 심지어 영혼을 다 쏟아부었는데도 퇴근길이 개운하지 않을 때는 부지기수로, 몸은 퇴근을 해도 마음은 여전히 회사를 서성일 때가 잦다. 낮에 들었던 상사의 꾸중과 비난하는 듯한 동료의 눈빛,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생각한 업무 등등, 그것들의 그림자가 잠자리에 누웠는데도 자꾸만 머릿속에 드리워진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답을 찾다 보면, 점점 머릿속이 엉기고 출근 시간은 뚜벅뚜벅 다가온다. 하루는 깔끔하게 끝나지 않고 다음 날로 이어져, 직장 생활은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견뎌야 하는 감옥이 된다. 경력과 실력, 인간관계를 다져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포부는 쪼그라들고, 형체마저 불분명해진다.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버거울 지경이 되어, 출퇴근을 하다 보면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스친다.

나는 누구이며, 무얼 위해 사는 거지?
저자는 영국에서 7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의 사회적 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2년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을 받으며 버티는 동안 그에게 찾아온 회의와 또 다른 희망은 이 책의 밑거름이 됐다. 이후 다섯 군데의 회사를 전전하며 그가 경험했던 직장 생활에 대한 느낌과 깨달음, 노하우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자신의 흑역사를 포함해 진솔하고 진중하게 풀어내는 직장 체험기의 초점은 직장인의 ‘퇴근’에 맞추어져 있다.

퇴근을 했는데도 마음은 왜 자꾸 회사 일에 매여 있을까?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퇴근을 했는데도 마음은 왜 자꾸 회사 일에 매여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질문이다. 저자는 퇴근 후에 회사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그리고 마침내 ‘거리두기’에서 그 실마리를 찾았다.

“직장 생활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소리 없이, 무겁게 나를 짓눌렀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회사와 거리두기 할 것들을 하나둘 적어 내려갔다. (…) 시작은 낙서처럼 보잘것없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주말 저녁이면 두근대던 가슴은 더 이상 미친 듯 날뛰지 않았고 매일 저녁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 비로소 내가 살아 숨을 쉬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불행에서 행복으로 이어지는 길은 아주 가깝고 쉬운 곳에 있었다. ‘나로부터.’ 즐거운 직장 생활은 여기에서 시작됐다.”

저자는 직장 생활, ‘가짜’ 나, 인간관계와 거리를 둠으로써 보람찬 직장 생활을 도모한다. 자신이 직접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회사에 치이지 않고 온전히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방법들을 제안한다. 은행 잔고가 0원이었던 시절, 상사와 동료에게 미움을 받던 때, 상사가 되어 부하 직원을 구박하던 순간, 신입 사원을 스승으로 삼은 사연 등등, 직장 생활을 하며 우리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순간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이처럼 흔하디흔한 직장 생활에서 터득한 삶의 지혜들이 여기저기에서 눈부시게 파닥거린다.

내 노동의 대가가 겨우 이 정도인가?
‘자신의 노동 가치를 돈으로 환산했을 때 과연 얼마가 합리적일까?’ 여기에 십 원 하나의 오차도 없이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이가 있을까?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비해 월급으로 환산되는 대가가 적다고 불평하는 이들에게는 「월급 루팡의 사라진 자산」이나 「하마터면 열심히 일할 뻔했다는 당신에게」의 장이 든든한 위로를 줄 것이다.
또한 ‘라떼 세대’의 문제 해결 방식과는 사뭇 다르게 이성적이고 현실적으로 각 장의 주제에 다가가는 저자의 태도를 눈여겨보기 바란다. 「연리목의 땅속 풍경」에 등장하는 기획자와 개발자 간의 갈등 문제에서도 예전처럼 주먹구구식으로 화해를 강요하지 않고, 전문 상담가나 회사의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현실적인 방식을 소개한다. 하나의 에피소드에 층층이 놓인 관계와 갈등, 그것을 깊이 바라보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으려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은 이 책이 지닌 커다란 미덕이다.
우리가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남들에게 쉽게 말하지 못하고, 고민하며 마음에 담았던 이야기들. 이 책에는 그런 기록들이 가득하다. 때로는 당돌하게, 가끔은 유머러스하게 펼쳐 놓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분명 어제와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퇴근길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마음을 회사에 두고 퇴근했나요?
이 질문에 드디어 ‘아니오’라고 대답할 순간이 찾아왔다. 텔레비전 앞 소파, 컴퓨터 책상, 침대, 술자리 등 회사 밖의 공간에 몸만 덩그러니 둔 채 여전히 회사를 서성이던 마음을 불러올 때가 됐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자신의 가치가 연봉이나 직위로 매겨진다는 착각에서 깨어나, 진정한 우리의 본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저자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조언에 귀 기울이다 보면, 직장에서 잃어버렸던 고귀한 ‘나’의 모습과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건강한 직장 생활과 깔끔한 퇴근, 그리고 마음이 넉넉해지는 퇴근 후의 일상을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도 잘 퇴근했나요』를 권한다

작가

양현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회사는 무엇이고 나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다. 대학교 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단어에 꽂혀 영국에서 대학원까지 다녔다.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내내 ‘대체 회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회사에 다니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푹 빠져 살았다. 사회적 기업, 스타트업 투자사, 기술 스타트업을 전전하고, 현재는 마음을 케어하는 스타트업 직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처음 들어간 사회적 기업에 출근한 지 3개월 만에 대표가 미국행 비행기 표를 끊어, 졸지에 대표 역할을 1년 가까이 하게 되었다. 그 이후 온갖 종류의 대표들 옆에 머무르며 회사와 나의 관계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 왔다.
스타트업의 특성인 불확실성을 한가득 안고 1년, 2년 다니다 어느새 8년 차 직장인이 되었다. 아직도 주말만 되면 회사 생각들이 떠오르지만, 회사와 나의 관계에 대한 글들을 하나하나 써 내려가면서 치유의 시간을 갖곤 한다.
회사와 너무 멀어져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딱 달라붙어 있어도 안 되는 적당한 관계를 꿈꾸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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