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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종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19.09.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만 자
  • 5.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79037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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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종

작품 소개

천둥번개가 요란한 밤 두 아기의 운명이 바뀌었다.

아비 없이 종의 딸로 자라며 어릴 때부터 주인댁 아씨의 ‘몸종’인 은금이.
당차고 영민하지만 노비 신분이라 앞날에 대한 꿈조차 꾸어본 적 없다.

저잣거리에서 고약한 인연으로 얽혀버린, 싹수가 노랗다 싶은 선비님 이강(李强).
그는 시리도록 깊고 엄혹한 눈빛으로 은금에게 다가왔다. 아니, 빠져 나갈 수 없는 족쇄를 채웠다.

“알아서 피하면 될 것이 아니냐? 말을 타고 이 길을 지나가면 안 된다는 법은 없으니.”
“쇤네는 선비님에게 돌팔매질을 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피해갈 줄 모르는 무례한 짐승을 혼내주려고 한 것입니다. 설마 선비님께선 사람보다 말이 우선이라고 생각 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

어린 시절부터 목숨의 위험을 느끼며 긴장과 불안 속에서 외롭게 성장한 세자 이강은 자신을 한심한 선비로 알고 있는 천한 신분의 은금에게 묘하게 끌렸다.

진드기, 찰거머리 같은 선비님. 다시는 안 보기를 바랐던 강이 어느 사이 은금의 마음에 들어와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은금은 어릴 적 자신의 운명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책 속으로]

“젖었구나. 은금아. 이 어여쁜 곳이.”

그만 확 달아올라 은금은 강의 양물을 좀 더 힘을 줘 어루만졌다. 배꼽과 그 아래가 찌르르 울렸다. 강의 손끝이 음순의 오목 들어간 곳을 헤집다 민감하게 도드라진 음핵을 지분댔다.

“아읏! 아아…….”

음란하게 들릴 수 있는 신음과 함께 은금의 입이 벌어지며 턱이 들렸다. 강의 양물에 입을 맞추고 싶었다. 소중하게 빨고 핥아주고 싶었다. 생각만으로도 엄청 부끄러워 그녀는 저 혼자 얼굴을 붉혔다.

용기를 내어 볼까? 혹시나 음란하다고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잠시였다. 그녀의 음부에 강이 입맞춤을 했다. 그 감미로운 아찔함에 은금의 생각은 멈춰버렸다. 몸이 붕 뜨는 것 같았다. 구름 위에 누워있는 것 같기도 했다. 어쩌면 달빛 안고 흐르는 강물에 떠 있는 듯도 했다.

비단결 같은 부드러움으로 강의 혀가 은금의 음부를 핥았다. 위로, 아래로, 좌우로 지분대고 입술로 빨아들였다. 그럴 때 마다 은금의 허리와 둔부가 움찔거리고 뒤틀렸다. 천상의 노래인 듯 그녀의 입에서 연신 아릿아릿한 교성이 이어졌다.

감은 눈두덩에 그림자가 어림을 느꼈다. 열락 속을 헤매던 은금이 눈을 떴다. 거대하고 길쭉한 것이 눈앞에서 끄덕거렸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입을 벌렸다. 입술로 물려고 했으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성난 양물이 참을성 없이 벌떡거렸다.

작가 프로필

금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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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4

구매자 별점
4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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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소설이니까 가능한 역사이지요

    hgh***
    2020.08.23
  • 끝이 이게 뭔지...권선징악도 제대로 끝맺음 없고, 남주 여주 이어지고 알콩도 없고..ㅜㅜ

    ben***
    2019.12.06
  • 너무 쉽게 감정이 돌아서고 사건이 풀어지고 하는것 외엔 괜찮은편입니다

    ina***
    2019.10.29
  • 작가가 왔다장보리? 그거 아주 인상깊게 봤나봄 ㅋㅋㅋ 에휴.. 뭐 개연성 바라지도 않고 그냥 술술읽히고 권선징악 이면 만족하려고했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밍밍해지죠 권선징악? ※ ※ ※ ※ ※ ※ ※ ※권선징악 그딴거없음!! ※ ※ ※ ※ ※ 왜 막장소재 들고와놓고 밍밍하게 어설픈 착한스토리로 풀려고하는지 노이해 씬도 허접. 똑같이 개연성 똥망스토리라면 몸정이 그나마 나음 소재는 막장인데 왜 열라 훈훈하게 마무리 하려고 하는지 그렇다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처럼 막 생각할거리가 있는 그런 깜냥의 작품도 아니잖아요 솔직히 그나마있는 장점살려서 쭉 직진하셔야지.. 스포 여주랑 종년될 지딸 바꿔치기한 여주 키워준 애미는 걍 병걸려죽고 벌같은거 안받음 설마.. 그큰짓거리를 해놓고 고작 병걸린게 죗값인가? 바꿔치기한 성질머리 더러운 딸년은 걍 아무 처분없고 키운정이라면서 양녀가 됨 뭐냐 여주는 한평생 노비로 바꿔치기한 딸년 성질머리 다 감내하면서 살았는데 그거 누가 보상해줌? 그리고 보던 독자의 고구마 먹은듯한 답답함은 또 누가 보상해줌? ㅅ..

    vme***
    2019.09.24
  • 스토리도 오옷.. 흡인력있음.

    lem***
    2019.09.24
  • 시대물로 눈 돌려보려구요. 그냥 읽기 들어갑니다^^ 작가님이 출발점이예요~

    agn***
    2019.09.23
  • 그냥 읽으면 됩니다. 생각을 많이 하시지 말고..

    sky***
    2019.09.23
  • 재밌서용 !! 신분차이 사극 로맨스 좋아하시면 보세용

    ******
    2019.09.22
  • 외전은 어디에~~~? 쭉 달렸습니다.. 잼있어요.

    zin***
    2019.09.22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애절하고 화끈해요!!

    swc***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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