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몽테뉴, 사유의 힘 상세페이지

몽테뉴, 사유의 힘

  • 관심 0
필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9,000원
전자책 정가
30%↓
13,300원
판매가
13,300원
출간 정보
  • 2025.08.27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9만 자
  • 28.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262719
ECN
-
몽테뉴, 사유의 힘

작품 정보

역사상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철학자들의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가 남긴 '더 나은 삶'보다
'나다운 삶'을 위한 인생문답

“휘몰아치는 삶의 중심에서,
단단한 사유는 오직 ‘나’에서 시작된다.”

르네상스 시대 프랑스 사상가, 미셸 드 몽테뉴(1533~1592)는 서른여덟의 나이에 법관직을 떠나 몽테뉴 성안에 자신만의 서재를 마련한 뒤 그 공간에 머무르며 세상의 속도에서 벗어나 사유와 침묵, 독서와 기록으로 시간을 채우며 외부의 소음을 가라앉히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그의 사유는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철학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고 삶을 다잡기 위한 내면의 기술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책이 《에세Essais》다. 《에세》는 오늘을 살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기록으로서, 자신을 이해하려는 끈질긴 사유의 흔적이며 흔들림 속에서도 내면의 중심을 지켜내는 기술이다.

몽테뉴는 거대한 철학 체계나 완성된 이론을 내세우지 않는다. 그는 매일의 삶을 성찰하며 자신에게 떠오른 질문들을 글로 붙잡고, 흔들리는 마음을 사유로 다스리며 인간 본연의 불안, 상실, 모순을 그대로 기록하며 존재의 본질을 탐구했다. 그의 사유는 파스칼, 데카르트, 니체, 에머슨, 쇼펜하우어 등 수많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에게 깊은 영감과 영향을 주었다. 니체는 “몽테뉴를 읽고 나서야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에머슨은 “몽테뉴는 나의 친구이자 멘토다. 그는 나의 정신의 반쪽이다”라고 고백했다.

《몽테뉴, 사유의 힘》은 몽테뉴의 깊이 있는 질문을 오늘날 우리에게 다시 연결시킴으로써, 흔들림 속에서도 내가 나로서 나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사유의 힘에 관해 담은 책이다. 사유의 출발점인 존재를 묻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세상의 잣대와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나의 내면을 지키는 법과 변화 앞에서도 인식을 전환하고 사유를 통해 유연해질 수 있는 법, 죽음을 사유하고 성찰함으로써 단단하게 삶을 붙잡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 장 중간중간에 마련된 ‘오늘의 사유’는 몽테뉴의 문장을 곱씹으며, 사유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 준다.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면,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기만의 삶을 설계하고 싶다면, 철학적 사유와 성찰을 통해 삶의 밀도를 높이고 싶다면, 결국 ‘더 나은 삶’이 아니라 ‘나다운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면, 이 책이 고유한 사유의 길을 밝혀주는 인생 안내서로서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작가 소개

임재성

인문·고전·교양 작가. 안정적인 대기업에 몸담고 있다가, 마음 한구석에서 끊임없이 꿈틀대던 갈증을 더는 외면할 수 없어 과감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삶의 방향을 바꾸게 한 힘은 ‘질문하며 읽는 독서’였다. 책과 나, 그리고 삶에 관해 묻는 습관은 현상의 표면이 아닌 본질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주었다. 그렇게 길어 올린 사유의 힘이 작가이자 강연가의 삶으로 이끌었다.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 독서 모임 등에서 ‘자기 삶의 글쓰기 및 책 쓰기’ 수업을 진행하며 몽테뉴의 《에세》를 깊이 있게 만났다. 몽테뉴의 ‘에세이’는 단순한 글쓰기의 형식이 아니라 흔들리는 삶을 붙잡기 위한 내면의 대화이자 철학적 실천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 또한 삶의 언저리에서 떠오른 질문을 붙들고 그것을 글로 다듬으며 자신을 지켜왔다.
이 책은 사유의 기술을 통해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을 붙드는 힘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몽테뉴의 삶과 글이 어떻게 삶의 중심이 될 수 있는지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인간이 된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질문하는 독서법》 등 30여 권이 있으며, 철학자들의 사유를 오늘의 언어로 되살려내는 글쓰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왜의 쓸모 (찰스 틸리, 최지원)
  •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 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 김원진)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위버멘쉬 (니체, 어나니머스)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감정의 과학 (이선 크로스, 왕수민)
  • 작은 일기 (황정은)
  •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저드슨 브루어, 최호영)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마약 전쟁 (요한 하리, 이선주)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바츨라프 스밀, 강주헌)
  • 먼저 온 미래 (장강명)
  • 치매에 걸린 뇌과학자 : 절망 속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대니얼 깁스, 터리사 H. 바커)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조용한 회복 (박재연)
  • 몽테뉴, 사유의 힘 (임재성)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