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좌간필어부강관필담·양동창화후록(坐間筆語附江關筆談·兩東唱和後錄)
Price: 19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Author: 구지현·김형태 역주

좌간필어부강관필담·양동창화후록(坐間筆語附江關筆談·兩東唱和後錄)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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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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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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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5870270

UCI

좌간필어부강관필담·양동창화후록(坐間筆語附江關筆談·兩東唱和後錄)

작품 소개

1711년 조태억을 비롯한 통신사 일행은 도쿠가와 이에노부의 습직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바로 전 통신사행에서는 제술관을 만나는 것조차 어려웠던 아라이 하쿠세키가 1711년에는 선두에서 통신사 일행을 접대하는 중심인물이 되어 있었다. 통신사에 대한 여러 가지 개정 및 요구는 그동안 지나친 예우와 접대를 개정하여 조선을 일본과 대등한 국가로 접대하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또 한편에는 일본을 더 이상 무(武)의 나라가 아닌 문(文)의 나라로 인식시키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그래서 준비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향(賜饗)” 의식이었고, 연향을 베푸는 도중 복원시킨 12곡의 아악을 공연하였다. 『좌간필어』는 1711년 11월 3일 사향 의식 도중 하나의 악곡이 끝날 때마다 조태억 일행과 아라이 하쿠세키가 나눈 필담을 기록한 것이다. 『강관필담』은 11월 7일 저녁 조태억을 비롯한 사신들과 아라이 하쿠세키가 에도의 혼간시에서 술을 마시며 사적으로 나눈 대화를 기록한 것이다. 『양동창화후록』은 1711년 9월 14일에 통신사가 풍랑으로 체류하면서 20일에 쓰시마의 의사 제씨와 정암이 무라카미 계남과 아들 주남, 제자 행선을 안내하여 니시혼간지 객실에서 조선 의관 선무랑 전연사직장 기두문 등을 예방하여 의학과 의술에 대해 나눈 문답을 정리한 것으로 18세기 조일 침술의 흐름과 한사관직성명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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