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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소학독본 7 상세페이지

고등소학독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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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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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1,000원
전자책 정가
21,000원
판매가
21,000원
출간 정보
  • 2023.04.25 전자책 출간
  • 2022.01.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26 쪽
  • 85.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54241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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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소학독본 5 (일본 문부성, 이현진)
  • 고등소학독본 6 (일본 문부성, 성윤아)
  • 고등소학독본 7 (권희주, 성윤아)
고등소학독본 7

작품 소개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 ≪고등소학독본≫ 권7 완역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1888년) 문부성 편찬) 1888년에 간행된 ≪고등소학독본≫은 근대 일본이 교과서 검정제를 처음 실시한 뒤 문부성에서 ‘국민으로서의 기본 자질 및 의식 함양’을 목표로 제작한 교과서이다. 국정교과서로 전환되기 이전 시기에 출간되어 교과서가 국민의식의 생성장치로 전환되어 가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독본교재라 할 수 있다. 130년 전의 교과서를 번역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우선 현대 일본어가 아니기에 지금은 사라진 많은 단어들, 달라진 표기, 외래어의 한자 변환, 통일되지 않은 도량형, 연호 사용 등 수많은 사전을 동원했다. 또 근대에 형성된 새로운 개념어를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 학습의 범주가 대단히 다양한 당시의 교양교재 발췌문, 지금과는 사실 관계가 다른 과학적 내용이 다수 서술되어 있어 수많은 조사 끝에 번역을 해야 하는 애로점이 있었다. 표준어 제정 직전의 교과서라 문체가 통일되어 있지 않은 점도 큰 애로점이었다. 특히 고등소학독본에는 대화 형식의 담화문과 메이지 보통문이 사용되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담화문의 비중은 줄어들어 권7은 전체가 메이지 보통문이 사용되었다. 메이지 보통문은 기존의 문어문에 비해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문어문이 갖고 있는 권위와 효율적인 지식 전달의 역할을 살린 문체라 할 수 있다. 고등소학독본은 메이지 정부가 국정교과서 편찬을 통해 통일된 문체를 제시하기 이전의 교과서로, 문체의 과도기적인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메이지 보통문이 이후 표준적인 문체 형성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과도기적인 문체인 만큼 한국어로 번역하기 쉽지 않았으나, 내용을 가장 잘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역자진이 수차례에 걸쳐 함께 검토하고 고민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고등소학독본≫ 권7은 이 시리즈의 마지막 교과서로 지리, 역사, 이과, 수신의 학습범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가 17개의 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와 이과는 9개씩으로 그 다음을 점유한다. 역사는 도쿠가와 막부의 정치, 도쿠가와 시대의 풍속, 근래의 문명과 같이 에도시대의 정치와 풍속, 그리고 근대 일본의 사회상을 통시적 흐름 속에서 서술하고 있다. 또 도쿠가와 미쓰쿠니, 아라이 하쿠세키, 이노 다다타카, 사토 노부히로와 같이 인물 중심의 이야기를 전하며 학습자에게 올바른 인물상, 전세계에 자부할만한 대표적인 일본인으로 소개할 수 있는 모범적 인물상으로서 제시한다. 지리의 경우 세계의 주요도시, 예를 들어 독일의 빈, 이탈리아의 로마, 러시아의 페테르부르크의 도시 구조와 앞선 서양의 문물을 소개한다. 외국과의 교류, 무역 및 문물에 주안을 둔 도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거시적으로 전세계의 지리를 파악하기 위해 세계를 항해하는 여행기를 전부 네 개의 단원에 걸쳐 서술하고 있는데 거대한 대양을 항해하며 5개 대륙의 특징과 기후, 명소를 살펴보는 형식으로 지구를 조감할 수 있게 하여 학습자의 지리적 시야를 넓히는데 기여한다. 이과의 경우 망원경, 만물의 원소, 유성, 혜성 등 만물의 형성 원리, 구성요소, 우주 관련 정보 등 사물의 이치와 인간 삶에 필요한 물리, 화학과 같은 기초과학의 개요를 해설하는데 그 주안을 두었다. 마지막 수신의 경우 술 소비량이 많은 일본의 상황을 소개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남편에게 술값의 절약을 가르쳐주는 부부의 일화를 통해 절주의 중요성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렇듯 수신은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상, 도덕상의 교훈에 주안을 두었다. 권7에서는 일본의 개항 과정, 외국과의 교역, 세계 항해, 양학의 발전상, 서양의 합리적 학문과 문물을 받아들여 국가 발전에 힘쓰는 인물들에 대한 비중을 높임으로써 일본의 근대화, 문명화, 과학화, 세계화의 중요성과 필연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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