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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시의 해학과 웃음 상세페이지

중국 고전시의 해학과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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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5,000원
전자책 정가
25,000원
판매가
25,000원
출간 정보
  • 2023.06.15 전자책 출간
  • 2022.09.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09 쪽
  • 17.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425508
ECN
-
중국 고전시의 해학과 웃음

작품 소개

중국 고전시(古典詩)는 일반적으로 전아하고 엄숙한 풍격 속에 격조를 추구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기존의 연구도 주로 이러한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중국 고전시에는 해학과 유머가 담겨있는 작품도 많다. 이러한 해학이 작품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시의 맛과 격조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예전의 시인들과 독자들은 이를 굳이 논하지 않아도 충분히 느꼈기에 함께 박장대소하거나 혼자서 웃고 넘어갔다. 그러나 여러 가지로 상황이 다른 현대에는 한시(漢詩)의 이러한 해학을 느끼기 쉽지 않은 것 같다.
중국 고전시에서 가장 주된 유머의 소재는 바로 자기 자신, 즉 자신의 서툰 삶이다. 처세에 서툴고 어리석은 자신, 만족할 줄 모르고 늘 흔들리는 자신, 후회하면서 고쳐지지 않는 자신, 술도 끊지 못하는 자신, 게을러지는 자신 등등. 이런 자신을 자책하지만 말고 귀엽게 봐주며 웃어줄 필요가 있다. 어쩌면 사람은 누구나 서툴게 살고 있다. 그 서툰 삶 속에 웃음이 있고 시가 있다.
중국 고전시에서 해학성을 띠고 있는 작품은 매우 많지만, 이 책에서는 도연명(陶淵明), 이백(李白), 두보, 백거이(白居易), 소식, 황정견(黃庭堅) 등 역대의 유명한 시인들의 작품을 위주로 언급하였다. 해학적인 시라고 해서 결코 가볍게 쓴 것은 아니다.
시는 번역하면 사라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제대로 번역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이는 해학적인 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한시는 그 형식과 운율에 더욱 묘미가 있기에 번역문만으로는 그 맛을 느끼기가 어렵다. 그래서 시의 원문을 번역문 앞에 두었으며, 원문 감상에 편리하도록 독음을 달았고 압운자를 강조하여 표기하였다. 번역은 해당 구절에 맞추어 직역을 위주로 하면서 자연스러운 우리말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한시의 맛을 깊이 느끼려면 가급적 원문을 먼저 보고 번역과 해설을 보면 더 좋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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