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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모두 아름답다 상세페이지

지나간 것은 모두 아름답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0원
판매가
30,000원
출간 정보
  • 2023.10.18 전자책 출간
  • 2023.04.0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96 쪽
  • 1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821023
ECN
-
지나간 것은 모두 아름답다

작품 소개

한국 연극 근현대사의 살아 있는 증인이자 국문학적인 시각에서 한국 현대 연극사와 연극비평의 방법을 정립시킨 선구자인 유민영 교수의 인생 자취가 산문집 『지나간 것은 모두 아름답다』에 펼쳐진다. 그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혼란했던 우리 근대사의 뒤안길을 걸어오면서 몸소 겪었던 전쟁, 고학 생활, 군 복무 등의 아픈 추억과 상처들을 책에 생생하게 술회하고 있다. ‘인생이란 아름다움을 발견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듯, 살아가다 보면 갖은 고난과 역경을 겪게 마련이지만 그 속에서 한 떨기 꽃 같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걸림돌이라고 생각했던 시련들이 결국은 인생의 밑거름이 되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는 것이다.

이 책의 1부는 굴곡진 시대를 지나오며 자란 한 개인의 성장통과 기억의 편린을 스케치한 것이다.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 참새 두 마리를 잡았으나 죄책감에 시달렸던 아픈 기억, 유성처럼 스쳐 지나갔던 첫 직장과 군 입대, 학문적 방황, 서재에 관한 단상 등이 눈길을 끈다. 2부에서는 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일반의 무지 혹은 편견을 바로잡고자 그 진정한 가치를 설명한 글들이 실려 있다. 남사당패를 중심으로 한 유랑예인단의 애환, 기생, 탈춤, 판소리 등 공연예술에 관한 글들이다. 3부에서는 개화기 이후 우리의 공연예술을 이끌어온 최초 트로트 작자가 왕평, 초창기 여배우 이월화, 차범석, 손숙 등의 숨은 이야기부터 공연단체와 국립극장, 그리고 연극계를 대표하는 이해랑연극상의 역사와 방향을 짚어본다.

사방에 철쭉꽃이 빨갛게 피는 초여름날, 눈부신 조명 아래 공중을 훨훨 날아다니는 소년 소녀들의 줄타기, 아슬아슬한 외발자전거, 그리고 코끼리와 원숭이들의 곡예를 생전 처음 구경하고 서커스에 도취되었던 한 소년이 있었다. 돌아올 서커스단을 기다리던 소년은 전쟁과 죽음의 트라우마를 겪고 세월이 흘러 연극학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유년의 저자를 매료시킨 서커스단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 인생의 중요한 무언가를 발견할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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