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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연구사 상세페이지

훈민정음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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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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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33,000원
전자책 정가
33,000원
판매가
33,000원
출간 정보
  • 2024.03.19 전자책 출간
  • 2022.06.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67 쪽
  • 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542843
ECN
-
훈민정음 연구사

작품 소개

조선시대 성운학 연구의 흐름을 이해하고
훈민정음 연구 성과를 분석하고 재해석하다
“이 책이 성운학적 관점에서 훈민정음을 연구하고자 하는 후학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이다.”(〈‘훈민정음’ 연구를 되돌아보며〉 중에서)

한글 창제와 관련된 지난 한 세기 동안의 연구 성과는 양적인 면에서도 엄청날 정도이지만, 사료의 해석 문제나 민족 이념과 관련된 편향적 시각은 아직 그대로 도드라져 있는 형국이다. 한글이 한민족의 고유문자라는 패쇄된 입장에서만 연구되어 왔기 때문에 개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많은 문제가 남아 있다는 말이다. 세계 속의 한글, 열린 문자로서 한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할지 그 전망을 전제로 한 연구로 새롭게 점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동안 필자가 여러 학회지에 발표했던 원고를 손질하고 일부 원고를 보완하기도 하여 나름대로 성운학적 관점에서 조선시대 훈민정음 연구 성과를 분석하고 재해석한 시각을 담은 것이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세조대까지 흥기했던 훈민정음의 연구의 결실은 ≪훈민정음 해례≫, ≪동국정운≫, ≪홍무정운역훈≫, ≪사성통고≫ 등을 중심으로 한 시기를 거쳐 성종에서 경종에 이르는 시기에 최세진을 중심으로 한 ≪사성통해≫와 ≪훈몽자회≫를 제외하면 성운 연구는 상당한 침체의 국면이었다. 단절될 듯한 성운학 연구의 맥을 이은 중종 때 서경덕을 거쳐 숙종조에 이르면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 성운학 연구가 운도 중심 연구로 기반을 잡게 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분이 바로 명곡 최석정이다. 바로 숙종조를 중심으로 그 전과 후의 성운학 연구의 흐름과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침체 국면에 있던 성운학이 어떻게 새롭게 연구되기 시작했는지, 조선시대의 운학 연구의 흐름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은 조선시대 성운학 연구와 운학 연구가 훈민정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 조선 후기 활발히 이루어졌던 운학 연구의 흐름을 학자들이 남긴 저술의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제2장은 훈민정음에 대한 초기 연구에 해당하는 신숙주의 업적, 최만리의 언문 사용 반대 상소문, 병와 이형상의 추록언문반절설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명곡 최석정이 지은 ≪경세훈민정음≫을 중심으로 최석정의 훈민정음 해석과 연구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제4장에서는 여암 신경준이 지은 ≪저정서≫의 서지와 편찬 동기, 구성과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고, 성운학자로서의 여암 신경준의 학문적 연원이 명곡 최석정과 황윤석, 박성원, 이형상 등의 영향을 받을 것임을 분석하였다.
이 책은 신숙주, 최만리, 이형상을 비롯하여 최석정, 신경준에 이르기까지 조선시대 학자들이 남긴 저술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훈민정음에 대한 당시 학자들의 시각과 조선시대 성운학 연구의 흐름, 조선시대 성운학에 영향을 미친 중국의 성운학 등에 대해 이해하고, 훈민정음을 성운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 책이다. 이 책이 훈민정음을 연구하고자 하는 후학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고, 훈민정음 연구의 다양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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