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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광기 열정 1 상세페이지

천재 광기 열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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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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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09.04.20 전자책 출간
  • 2009.04.0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26 쪽
  • 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5863703
ECN
-
천재 광기 열정 1

작품 소개

"이 책은 1958년 독일 피셔출판사에서 출간된 ≪세상을 건축한 명인들 Baumeister der Welt≫의 번역판이다.

이 책은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니체, 발자크, 스탕달 등의 세계적인 문호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어떻게 자기의지를 펼치고 살았으며, 또 어떻게 인류사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전기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츠바이크가 은밀히 꾀하는 것은 소설적 전기 또는 전기적 소설이라는 대단히 흥미로운 시도이다. 왜냐하면 그는 인물들의 사실관계만을 기록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서 자신의 주관에 투영된 인물들의 재창조를 시도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전기에 나오는 인물들의 삶은 다른 전기 내지 평전에서는 볼 수 없는 강렬한 환상적 색채와 미묘한 음영을 띠고 있으며, 그들의 행적 또한 마치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상상의 무한 공간을 자유롭게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진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이 전기집은 단순한 사실이나 기록의 재생이 아니라 창조적 산문, 소설에 가까운 전기 내지 전기에 가까운 소설이라 할 수 있다.
"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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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테판 츠바이크가 쓴 세계적 문호들에 대한 전기. 1편에는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니체, 그리고 많이 낯선 독일의 극작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에 대한 전기가 들어있다. <광기와 우연의 역사>에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는 흥미로운 부분만 발췌하여 극적으로 보여준 것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본격적으로 각 인물들의 전 생애에 걸친 츠바이크의 설명과 그들의 작품을 연관지어 설명하는 독특한 형식의 길지만 영양가 많은 평전 느낌의 해설서다. 역시나 츠바이크 특유의 예술적이면서도 적확한 표현들이 눈길을 끈다. ​ <톨스토이> ​ 인간이 도달하는 도덕적 완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__톨스토이 노년의 일기 (8쪽) ​ 세속의 정기, 원초적 감각과 불안, 무한성 앞에 놓여진 인간의 원초적 고독이 그의 작품의 주제이다. (38쪽) ​ 그리하여 톨스토이는 농부들과 그들의 삶으로 근접해 들어가 그들로부터 신의 비밀을 알아내려 하는 것이다! … <안나 카레니나>와 <전쟁과 평화>를 썼던 손으로 그는 이제 자신이 재단한 구두창에다 송곳을 꿰어넣는가 하면, 방을 말끔히 청소하고 자신의 옷도 손수 기워 입는 것이다. 너무도 가깝게, 너무도 성급하게, 한 치의 간격도 없이 그는 “형제들”에게 다가갈 뿐이다 - 단번에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되려는 일념만으로 레프 톨스토이는 “민중”이기를 희망한다. (72쪽) ​ 가족 속에 있으면 나는 비애를 느낀다. 왜냐하면 나는 가족과 소속감을 나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즐거워하는 모든 것, 학교 시험이라든가 출세, 문건 구입 따위를 나는 그들 자신에게 불행하고 재앙스러운 것으로 여기지만, 그런 말도 하지 못한다. 말이야 그렇게 할 수 있고, 행동도 그렇게 한다지만, 아무도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__톨스토이 일기에서 (114쪽) ​ <도스토옙스키> ​ 그의 내부에 존재하는 것은 선과 악의 씨앗이었다. 그는 바로 열정과 패덕의 씨앗을 감동과 자기도취를 통해 승화시켰고, 위기에 직면해서도 그의 핏속에서 그것을 뿌리째 뽑아내지 못했다. 그의 도박사 본성은 정열의 한 판 승부에 남김없이 모든 것을 걸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삶과 죽음이 좌우되는 빨간색과 검은색의 회전을 볼 때에만, 그는 달콤한 현기증을 일으키며 실촌의 완벽한 환희를 감지했기 때문이다. (182쪽) ​ 그의 인물들은 그들이 사랑받는 만큼 사랑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늘 사랑만을 원하여 희생자가 되고자 한다. 사랑받는 것보다는 오히려 사랑을 베푸는 그런 희생적 사랑을 원한다. 그들은 감정의 광적인 표출을 통해 부드러운 유희로 시작한 감정이 흡사 가쁜 숨결, 신음, 싸움, 고통과 같은 것이 될 때까지 서로를 고양시킨다. 그들은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자기들이 배척되고 조롱 받을 때, 비웃음 받을 때 행복을 느낀다. 이렇게 해야 그들은 베푸는 자, 한없이 베풀고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 자가 되기 때문이다. (241쪽) ​ <니체> ​ “병은 나를 나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게 했다”고 그는 고백했다. 병은 그에게 내적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 산파였다. … 왜냐하면 고통만이 깨달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 그는 고통을 짊어지고도 고통을 성스러운 것으로 찬미했다. … 모든 지식은 고통으로부터 나왔다. (286쪽) ​ 허물을 벗지 못하는 뱀은 파멸한다. 자신의 견해를 바꾸지 못하는 사람들의 정신도 그러하다. 그런 정신은 정신이기를 중지한다. __니체 (307쪽) ​ <클라이스트> ​ 클라이스트는 목표 지향적 의지에서가 아니라 자기욕구에서 촉발된 독일의 위대한 비극시인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어쩔 수 없는 비극적 본성을 지니고 있었고, 그의 존재 자체가 바로 비극이었기 때문이다. … 그의 핵심적 본성은 긴장과 열중이었고, 그의 운명의 불가피한 의미는 극단성에 의한 자기파괴였다. (415쪽) ​ <천재 광기 열정 1>, 슈테판 츠바이크 ​ #천재광기열정 #슈테판츠바이크 #세창미디어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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