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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 상세페이지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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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09.10.25 전자책 출간
  • 2009.10.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42 쪽
  • 1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5863628
UCI
-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

작품 소개

"철학, 정신분석학 그리고 문학
20세기 서사문학의 거장이라 일컬어지는 독일 작가 토마스 만의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에세이 모음집으로 현대 지성사의 한 흐름을 추적해볼 수 있는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가 세창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는 국내에서 주로 문학작품 위주로 소개되었던 작가 토마스 만의 사상적 깊이가 엿보이는 작품으로서, 대표적 현대 지성인 쇼펜하우어, 니체, 프로이트에 관한 짤막하지만 완성도 높은 저자의 에세이와 연설문을 엮은 것이다. 토마스 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옮긴이 원당희는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를 통해 작가로서 토마스 만이 아닌 사상가로서 토마스 만을 조명해봄은 물론 비록 토마스 만을 통하긴 하였지만 현대 지성의 흐름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문학가인 토마스 만의 지적 토대가 세 지성과 어떤 지적 흐름으로 이어졌는지를 가늠해보고 이런 지적 흐름이 현대에 이르러 어떻게 파악되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고자 노력했다.
쇼펜하우어에서 니체로 그리고 프로이트를 지나 토마스 만까지
현대 서구 지성사에서 쇼펜하우어, 니체, 프로이트가 차지하는 위상과 영향력은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지대하다. 무엇보다 이들은 합리적 주지주의(主知主義)에 반하여 현상의 배후에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본질세계, 물자체와 상응하는 의지 및 무의식의 심층세계를 탐구하고 개척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러한 사상적 유대를 이은 지성들에 대한 작가 토마스 만의 시각과 표현은 현대 지성의 사상적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토마스 만은 세 명의 거장들에 관한 각각의 에세이에서 자신에게 끼친 그들의 사상적 영향을 잘 표현하고 있다. 1938년 발표한 <쇼펜하우어의 예술철학>에서 그는 쇼펜하우어 철학이 플라톤과 칸트 철학에 근거한 새로운 염세적 세계해석임을 밝히고 있다. 특히 플라톤의 이데아, 칸트의 물자체(物自體: Ding an sich) 개념은 쇼펜하우어에게서는 의지(Wille) 개념으로 수용되고 있다. 한편 토마스 만은 1936년에 발표하였고, 이 책에도 실린 <프로이트와 미래>라는 에세이에서 쇼펜하우어의 의지 개념을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과 상응하여 비교한다. 특히 그는 이 글에서 쇼펜하우어를 다음과 같이 평한다.
쇼펜하우어는 괴테와 니체 사이의 시기에 있다. 그는 두 사람 사이의 과도기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쇼펜하우어는 괴테보다는 ‘더욱 현대적’이고 더욱 고뇌를 앓고 더욱 까다롭지만, 니체에 비해서는 ‘더욱 고전적’이고 튼튼하며 건강하다. - 76쪽
한편 이어 등장하는 에세이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본 니체철학>는 니체 패러디가 곳곳에 부각되는 소설이란 평가를 받는 토마스 만의 소설 《파우스트 박사》와 같은 해인 1947년 발표된 작품이다. 그는 이 에세이에서 “번민의 짐을 무겁게 짊어진 영혼에 대한 공감”이라는 말로 자신에게 끼친 니체의 영향을 소개하면서 그의 미적 열광과 사상의 궤적을 추적하는 한편, 시대사적으로 그에게 제기된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를 해명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초인숭배와 야수성(野獸性)의 신격화 등은 파시즘과도 연관되어 있는데, 토마스 만은 그 책임을 정치적 이용자들에게 돌린다.
니체가 자신에게는 최대의 희생을 의미했던 결정, 즉 “신은 죽었다”고 포고했을 때, …… 그는 정말 인간을 위한 인간이었다. - 136쪽
토마스 만은 쇼펜하우어와 니체에 이어 프로이트에 관해 언급한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는 두 글, 논설문인 <프로이트와 미래>와 에세이인 <현대 정신사에 있어서 프로이트의 위치>을 통해 프로이트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선 1929년 발표한 에세이 <현대 정신사에 있어서 프로이트의 위치>에서 그는 “심층탐구자 프로이트는 본성과 영혼의 어두운 면이 삶을 규정하는 본질적이고 원천적인 것으로 강조하고 계발하는 동시에, 이를 학문적 원천으로 전환시킨, 철저히 19세기와 20세기의 위대한 저술가들 대열에 속해 있다”라는 말로 프로이트의 성과를 평하고 있다.
이어서 1936년 프로이트 탄생 80주년 기념 연설을 위해 작성한 <프로이트와 미래>에서 그는 학과 정신분석학, 자신과 프로이트의 만남을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전제한 후, 프로이트의 혁명적인 무의식에 대한 일깨움이 쇼펜하우어나 니체 사상과도 깊은 동질성을 지닌다고 역설한다. 예컨대 그는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자아에 관한 서술은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오성에 관한 서술과 동일하며, 또한 그것은 쇼펜하우어의 형이상학을 심리학적인 것으로 번역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고 반문한다. 특히 그는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자아에 관한 서술은 쇼펜하우어의 형이상학을 심리학적인 것으로 번역한 것’이라는 평을 통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바탕에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중요한 사상적 거름이 되었다고 본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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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를 하나의 지적 흐름으로 엮어낸 토마스 만의 통찰을 잘 보여주는 에세이모음집이다 의지와 무의식이라는 비이성적 차원을 중심으로 근대 주지주의를 해체해온 사상사의 맥락이 인상적이었고 철학과 정신분석 문학이 분리되지 않고 서로를 비추며 세명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어렵지않게 풀어내고 있다

    nar***
    2025.12.31
  • 니체. 히틀러가 그의 영향을 받았을 만큼. 현대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이고. 프로이트. 아인슈타인이 편지 보낸. 거기다 토마스 만. 히틀러가 집권하자 독일을 떠난. 거기에 주제인 쇼펜하우어가 더해져. 네 천재의 사중주 생각 만으로. 정신에 큰 진보를 만들 수도 있는 기회라 봅니다. 거기에, 가격도 싸고 대여 기간도 기니

    con***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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