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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 교수와 행정법 상세페이지

김남철 교수와 행정법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학술총서 1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5,000원
전자책 정가
25,000원
판매가
25,000원
출간 정보
  • 2024.12.31 전자책 출간
  • 2024.11.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07 쪽
  • 4.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387918
ECN
-
김남철 교수와 행정법

작품 소개

초판발행 2024.11.15



학술총서 발간사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은 1969년 3월 1일 ‘연세대학교 법률문제연구소’로 설립되었습니다. 법률문제연구소는 1993년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부설 법학연구소로 개편되면서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였고, 법학연구소는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출범에 맞추어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독립한 교책연구원으로 승격하여 현재의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지정되어, 녹색성장법학을 중점과제로 삼아 심화된 연구와 확대된 토론의 장으로 발전하는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당시 ‘녹색성장법제연구사업단’을 운영하면서 한편으로 ‘기후변화와 국제법 연구 사업단’도 구성하여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사업에도 참여하였습니다. 현재는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 사업으로서 조선시대 민사 분쟁에 대한 판결문인 결송입안(決訟立案)을 연구하는 ‘조선시대 결송입안 집성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조선시대 사람들의 법의식, 판결 과정, 판결 방식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은 여러 분야의 기관과 협력하여 법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공동학술행사를 매년 다수 개최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하여 세계의 유수한 학자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독일의 괴팅겐대학교 법과대학과 학술교류 행사의 결과물[Rechtsfragen beim Wechsel des Rechtsregimes- Viertes Symposium der Juristischen Fakultat der Georg August Universitat Gottingen mit der Yonsei Law School, Gunnar Duttge?Jong Hwan Kim(Hg.), Universitatverlag Gottingen, 2015]을 독일에서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법학연구’ 및 영문저널인 ‘Yonsei Law Journal’, 특성화 저널인 ‘연세법현논총’을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은 소속 연구자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후학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2024년 7월 학술총서를 출간하기로 계획하였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 2024년 5월 28일 소천하신 김남철 교수님을 추모하면서 ‘김남철 교수와 행정법’을 첫 번째 학술총서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김남철 교수님의 품성은 장례식장에 찾아온 제자들과 동료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국에서 김남철 교수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찾아온 동료와 제자들이 장례기간 내내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을 가득 메운 모습을 보면서, 교수님이 그동안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자들을 진심으로 가르쳤고 학교와 학계, 정부의 발전에도 진정으로 노력하셨던 모습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김남철 교수님의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교수님은 작고하기 직전 해인 2023년에는 3편의 논문(사회국가원리의 구체화로서 ‘사회행정의 원리’ 구축 시론,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에 따른 주요 쟁점과 개선과제, 사회환경 변화의 대응을 위한 대중교통서비스의 공법적 과제)을 발표하셨고, 투병 중이시던 2024년에도 행정법 강론(10판)을 출간하셨습니다. 교수님은 삶의 마지막까지 행정법학자·행정법 교수로서 소임에 정성을 다하셨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김남철 교수님의 모습은 다른 곳에서도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1학년 시절 캠퍼스에서 처음 만났던 여학생과 평생을 같이 해 오셨습니다. 대학교 1학년 20살의 마음으로 평생을 사모님과 친구처럼 살아오신 것을, 그리고 두 아들의 성장을 항상 옆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던 가장의 모습을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김남철 교수와 행정법’은 김남철 교수님이 작고하셨기에 의례적인 차원에서 발간한 책이 아닙니다. 동료로서 선배로서 우리가 살아갈 모범을 보여주셨던 교수님과 너무나 일찍 작별한 것이 아쉽고 원망스럽지만, 교수님의 모습을 항상 옆에 두고 본을 받고자 ‘김남철 교수와 행정법’을 출간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김남철 교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행정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남철 교수님이 항상 제자, 동료, 가족들과 함께했던 것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2024년 11월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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