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한성신보가 기획한 근대 한국의 표상 상세페이지

한성신보가 기획한 근대 한국의 표상

  • 관심 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8,900원
전자책 정가
18,900원
판매가
18,900원
출간 정보
  • 2024.12.31 전자책 출간
  • 2023.02.2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19 쪽
  • 9.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076444
UCI
-
한성신보가 기획한 근대 한국의 표상

작품 소개

한성신보는 개화기 조선을 의도적인 방향으로 표상함으로써 일본의 조선 침략을 위한 전위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언론이었다. 이 책은 한성신보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비롯한 근대 조선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어떻게 축소, 왜곡, 과장 보도하면서 한국을 하등국가로 몰아갔는지를 면밀히 살핀다.
한성신보는 일본 정부의 외교적 입장과 군사 정책을 적극적으로 선전하고, 조선에 관철시키는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일본인 국권론자들에 의해 창간된 한성신보는 조선 내 여론을 선도하고 친일적 정치 세력을 양성하여 침략의 경로를 쉽게 하고, 일본의 대조선 침략 정책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면을 활용했다.
개화기 한반도에서 일어난 주요 역사적 사건들과 인물들에 대한 사실 왜곡이 신보 안에서 자행되었고, 조선에 대한 후진적인 이미지를 조성하며 조선 정치·사회 무대의 핵심 인사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파했다. 신보는 고종과 명성황후, 대원군에 대한 이미지를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고종은 리더십이 약하고 존재감 없는 무능한 군주로, 명성황후는 무속에 빠진 타락하고 부도덕한 인물이면서 집안을 망친 암탉으로 대중에게 각인되었다.
반면, 일본은 하등국인 조선을 보호하고 동양평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범국가이자 문명국으로 표현되었다. 조선 개항에서 일본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조명하거나 일본 정부의 불법 사건을 축소·은폐하는 등으로 한성신보는 조선의 문명화를 이끌어준 주체자, 시혜를 베풀어준 은혜로운 국가라는 일본의 이미지를 만들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일본의 개입에 대한 정당성을 홍보하는 셈이었다.
한성신보는 일본 정부의 의도에 맞춰 여론을 형성해나가면서 이미지 정치에 앞장서는 도구적 역할을 충실히 하였다. 근대 정치 무대의 주역이었던 고종과 명성황후, 대원군에 대한 악의적 이미지 표상화 작업은 일본인들에게는 자국의 우월한 정치 문화와 문화적 수준 차이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준 반면, 조선인들에게는 상대적 열패감을 안겨주었다. 일본은 이를 통해 조선 인민의 불만을 정부로 향하게 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보다는 실망의 깊이를 더하게 함으로써 내적 균열과 분열을 유도했다.
한성신보가 만든 조선 왕실의 표상은 지금까지도 일정 부분 고착되어 있고, 그로 인한 정신적 폐해 또한 깊이 남아 있다. 이 책은 한성신보가 당대의 한국 사회를 어떻게 담아내고 있었는지를 추적하며 관찰하는 과정에서 일본이 조선 침략의 야욕을 호도하는 데 언론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그 어두운 그림자를 조명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널리즘이 어떤 방식으로 정치적 도구의 선봉이 되는지를 오늘날의 흐름과 관련해 그려볼 수 있게 한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 베스트더보기

  • 손자병법 (손자, 소준섭)
  • 마이클 돕스 '냉전 3부작' 세트 (전 3권) (마이클 돕스, 홍희범)
  • 최소한의 한국사 (최태성)
  • 인민 3부작 세트 (전 3권) (프랑크 디쾨터, 고기탁)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개정증보판) (유시민)
  • [50년 대여] 로마제국 쇠망사 (전 6권) (에드워드 기번, 이종인)
  • 손자병법: 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 (임용한, 손무)
  • [완결 세트] 미즈키 시게루의 일본 현대사 (전4권) (미즈키 시게루)
  • [50년 대여] 중세인들 세트 (전 2권) (댄 존스, 이재황)
  • 역사는 어떻게 진보하고 왜 퇴보하는가 (파리드 자카리아, 김종수)
  • [50년 대여] 2차대전 해전사 (전 5권) (크레이그 L. 시먼즈, 나종남)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세트 (전 5권) (래리 고닉, 이희재)
  • [50년 대여] 유럽 문화사 (전 5권) (도널드 서순, 오숙은)
  • [50년 대여] 동유럽사 세트 (전 2권) (존 코넬리, 허승철)
  • [50년 대여] 제3제국사 세트 (전 4권) (윌리엄 L. 샤이러, 이재만)
  • [50년 대여] 실크로드 세계사 세트 (전 3권) (피터 프랭코판, 이재황)
  • 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황금진)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고우영 열국지 무삭제판 1 (고우영)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