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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거시금융경제학 상세페이지

개정판 | 거시금융경제학

2판

  • 관심 0
박영사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33,000원
전자책 정가
33,000원
판매가
33,000원
출간 정보
  • 2025.04.30 전자책 출간
  • 2025.02.2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727 쪽
  • 6.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390680
UCI
-
개정판 | 거시금융경제학

작품 소개

제2판발행 2025.02.28

중판발행 2023.03.31

중판발행 2020.08.10

초판발행 2019.07.26



거시금융경제학의 초판이 나온 지 약 6년의 기간이 지나면서 COVID-19의 경제위기와 2022년 초부터 글로벌 고금리기조를 겪게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저금리와 저인플레이션의 시대가 202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고금리와 고인플레이션의 시대로 급격히 전환하게 된다. 6년의 기간이라면 주요 거시금융현상이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사건들은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의 시대에서 전통적인 통화정책의 시대로 급격히 전환되면 어떠한 이슈들이 거시금융의 분야에서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변화를 거치면서 거시금융경제학의 초판에 담겨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가지고 있던 차에 박영사로부터 개정판의 권유를 받아 기본적인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다음과 같이 내용을 보강하여 개정판을 발간한다.

본서는 화폐시장과 금융시장의 거시경제적인 측면을 거시금융현상으로 규정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분석한 거시금융이론을 실제자료와 같이 소개한다. 화폐시장과 금융시장의 거시경제적인 측면으로 규정된 거시금융현상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풀어볼 수 있다. 거시경제학의 전통적인 주요 연구주제의 하나는 화폐시장의 균형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한 이론적인 분석과 이를 토대로 물가의 장기적 결정에 관한 함의를 도출하는 것이었다. 전통적인 의미의 화폐가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는 현상과 많은 국가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타기팅을 채택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화폐시장의 거시경제적 측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새로운 견해도 같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미리 결정된 인플레이션율목표를 중앙은행이 단기명목금리를 적절하게 조정해서 달성한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는 인플레이션타기팅의 채택은 통화공급량을 적정하게 조절하여 바람직한 물가수준을 달성한다는 것으로 요약되는 통화량타기팅이 실행되었던 시대와는 다른 시각이 필요하게 된다. 요약한다면 단순히 화폐시장과 실물시장의 구조와 상호연결만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다양한 거시경제현상을 이해하는 것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단기명목금리목표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을 포함하는 다양한 증권시장과 금융기관의 금융중개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이런 영향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폐시장의 현상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금융경제학 또는 재무경재학의 이론들을 과거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당위적인 주장을 제기해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거시금융현상은 화폐시장과 금융시장의 상호연결이 반영된 거시경제적인 금융현상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익을 추구하는 자금의 이동에 의하여 서로 다른 증권시장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과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의 가격변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본서의 내용을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눈다. 첫째 부분에서는 채권과 주식 등의 전통적인 금융자산, 부동산과 같은 전통적인 실물자산, 암호화폐와 같은 새로운 화폐자산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분석한다. 구체적인 주제를 설명한다면 자산가격버블의 생성과 소멸, 수익률곡선의 균형결정 및 거시경제와 수익률곡선의 상호영향, 암호화폐의 가격결정, 경제뉴스의 증권가격효과, 투자금융회사의 금융설득, 투자자의 제한적 합리성 등을 반영한 증권투자모형 등이 포함된다. 둘째 부분에서는 증권시장에서 균형가격의 결정과정과 균형가격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한다. 구체적인 주제를 설명한다면 시장유동성과 조달유동성의 차이, 조달유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마진대출의 결정과 관련규제, 헤지펀드모형, 차익거래자의 역할이 반영된 슐라이퍼와 비쉬니의 차익거래자모형, 다이아몬드와 디빅의 은행모형, 자산유동화모형, 글로벌 금융위기의 전개과정과 정책대응 등이 포함된다. 첫째 부분과 둘째 부분의 연관성을 설명한다면 첫째 부분과 둘째 부분을 서로 독립적으로 다룰 수 있지만, 첫째 부분이 둘째 부분을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이론지식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내용의 순서를 결정하였다고 할 수 있다.

본서의 내용을 다섯 개의 부분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부분의 주된 목적은 투자자의 합리적인 기대형성과 무차익거래이득의 제약조건이 반영된 증권가격결정모형을 사용하여 다양한 증권의 균형가격결정을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의 합리적인 기대형성과 무차익거래이득의 가정이 완화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자산가격버블에 대한 분석도 같이 포함하여 합리적인 기대형성과 무차익거래이득의 균형가격효과를 살펴본다. 전통적인 증권가격분석모형을 사용하여 암호화폐의 투자수익률과 채권시장의 수익률곡선을 분석할 수 있다는 점도 다룬다. 둘째 부분에서는 최근 행동주의 경제학 또는 재무학의 트렌드와 관련하여 투자자들의 제한적 합리성을 인정하는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를 반영한 금융시장모형을 소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반영한다. 현실의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처리능력은 투자자의 합리적인 기대형성의 가정과는 다르다는 점을 반영한 금융시장모형을 분석한다. 제6장과 제7장에서 강조하는 차이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합리적인 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투자자는 경제뉴스를 자신의 증권수요에 반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유한한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투자자의 증권수요는 불완전한 다양한 뉴스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유한한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투자자로 구성된 증권시장에서는 불완전한 뉴스일지라도 경제뉴스의 증권가격효과가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투자금융회사의 투자권유도 투자자의 증권수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반영하여 투자금융회사는 자신의 투자권유가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증권시장분석을 적절하게 이용한다는 점을 설명한다. 셋째 부분에서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전략, 통화정책의 운용, 통화정책의 실물효과 등을 다룬다. 많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타기팅을 채택하고 있는 통화정책제도의 현실적인 측면을 반영하여 제8장부터 제10장까지는 통화정책의 운용과정, 인플레이션타기팅이 반영된 거시경제모형,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실시되는 비전통적인 통화정책 등을 다룬다. 또한 제16장과 제17장에서는 통화정책이 금융중개시장에 미치는 효과와 금융안정책무가 반영된 중앙은행모형을 소개하고 있다.

넷째 부분에서는 현실경제에서는 차익거래이득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조정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반영한다. 증권의 내재가치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오랫동안 거래되는 상황이 나타나는 이유는 차익거래이득의 실현을 목표로 증권시장에서 참여하는 차익거래자도 일정한 수준의 자기자본을 가져야 한다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증권시장들 사이에서 투자자금의 이동이 효율적시장가설에서 주장하는 전광석화의 속도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손상된 금융시장의 금융중개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데에는 일정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이론적인 함의가 있다. 이런 견해를 반영하여 제12장과 제13장에서는 시장유동성과 조달유동성의 상호작용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이론모형들을 소개한다. 또한 헤지펀드모형을 이용하여 차익거래이득의 실현을 목표로 증권시장에 참가하는 전문투자자의 투자과정을 설명한다. 다섯째 부분에서는 금융경제와 실물경제의 긴밀한 연계를 강조하는 이론모형들을 소개하고 이를 기초로 금융안정과 물가안정의 조화로운 달성을 위한 금융감독당국과 중앙은행의 바람직한 정책대응을 생각해본다. 제11장에서는 은행제도의 도입이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사회후생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강조한 모형을 소개한다. 그러나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예금인출사태로 인해 은행제도의 안정성이 파괴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제14장과 제15장에서는 통화정책의 변화가 실물경제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금융중개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거시경제학의 전통적인 견해와 자산유동화와 RP거래에 의거한 자금조달을 기반으로 팽창하던 그림자은행산업의 몰락으로 인해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하여 설명한다. 제18장에서는 금융경제와 실물경제의 긴밀한 연계를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설명하기 위해 과도한 금융보조금이 기업구조조정을 지연시켜 잠재성장률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모형을 소개한다.

본서의 출판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주신 박영사의 최동인 대리님과 여러 차례 반복된 교정 및 편집 작업을 도맡아 진행해주신 배근하 차장님께 감사드린다. 끝으로 수년간 강의노트의 형태로 남아있던 본 책의 내용을 다듬고 아울러 초판과 개정판의 교정본을 여러 번 꼼꼼하게 읽으면서 수정을 도와준 호미영 박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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