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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미래디자인 상세페이지

시부야미래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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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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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원
출간 정보
  • 2025.05.20 전자책 출간
  • 2025.04.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31 쪽
  • 58.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2853797
ECN
-
시부야미래디자인

작품 소개

도시만들기는 문화다!

지금, 세계가 ‘시부야 개발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시부야를 변화시킨 41명이 이야기하는 미래 도시만들기에 대한 힌트



시부야 ‘미래디자인’이란 사람이 주인이 되고

도시만들기 그 자체가 문화가 되는 것이다.

디자인, 컴퓨터, 퍼블릭 스페이스, 매니지먼트…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시부야 개발 모델은

도쿄, 그리고 세계의 도시만들기와 연결된다.



개발이 얽히고설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시부야는 역 앞과 도겐자카에 야미이치(암시장)와 포장마차가 줄지어 선 서민을 위한 장소였으나 미군 기숙사 워싱턴하이츠 준공, 도큐문화회관 개업과 연선 개발과 함께 서서히 활기를 띠었다.



시부야를 크게 바꾼 것은 1964년에 개최된 도쿄올림픽이다. 국도 246호가 정비되어 구획이 정리되었고, NHK방송센터, 국립요요기경기장 등이 건설되어 문화도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시부야마크시티와 세루리안타워 등 대규모 사무실과 호텔이 들어섰다. 또한 IT 관련 벤처기업이 모여 ‘비트밸리’가 형성되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생산하는 도시로 바뀌어 갔다.



100년에 한 번

‘시부야는 언제 가도 공사 중’이라는 인상을 가진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한 도시에서 이처럼 많은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는 세계 어느 도시를 보아도 흔하지 않다.



시부야역 주변만 해도 2012년에 도큐문화회관 터에 시부야히카리에, 2018년에 옛 도요코선 시부야역의 플랫폼이나 선로 등이 있던 자리에 시부야스트림, 2019년에 역에 직결된 시부야스크램블스퀘어 제1기, 도큐플라자 터에 시부야후쿠라스가 개업했다. 또한 2023년에 개업한 시부야역 사쿠라가오카출구지구, 2027년 개업 예정인 시부야스크램블스퀘어 제2기를 더한 다섯 블록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규모 빌딩 개발뿐만 아니라 도쿄메트로 부도심선 신설과 도큐도요코선, JR 각 선의 개량, 역 앞 광장 개편 등 철도, 도시 기반, 건축이 삼위일체가 되는 도시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 시부야히카리에가 착공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어 도시 모습이 지속적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그런 연유로 ‘100년에 한 번’이라는 시부야 재개발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재개발이 중간 지점을 지나 동서역 앞 광장 정비를 비롯해, 2027년도 시부야스크램블스퀘어 제2기 개업까지 계속된다.



위로는 수도고속도로 아래로는 JR선

역 문제 외에도 시부야의 도시 기반에는 큰 문제가 있었다. 시부야는 이름대로 분지로 집중호우 등에 의한 침수 위험을 안고 있었다. 또한 도쿄올림픽 당시 건설되었던 국도 246호는 위로는 수도고속도로 아래로는 JR선이 있기 때문에 개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부야구는 위원회를 조직해 2003년에 ‘시부야역 주변 정비 가이드라인21’을 발표했다. 2005년에는 시부야역 주변 지역을 도시재생 거점으로 개발·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긴급정비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2006년에는 검토회가 조직되었다. 2007년에는 ‘시부야역 중심지구 지역개발 가이드라인2007’을 마련해 도시 회랑을 조성해 걷기 편한 도시만들기, 시부야의 분지 지형을 살린 환경 조성, 문화 콘텐츠 홍보와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한 ‘모두가 만드는 지역개발’ 등을 실천 항목으로 정했다.



사람이 주역

시부야 도시만들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 주역’이라는 것이다. 행정기관, 철도 사업자, 개발자, 전문가, 설계 사무소나 디자이너, 시공자, 인프라 사업자, 지역 자치회나 상점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는 사람, 일하는 사람, 방문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참여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거리에서는 ‘시부야를 재발견하자’, ‘사람의 거리 시부야에’라는 메시지가 담긴 ‘shibuya1000’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나 활동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났다. 단지 빌딩을 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도시만들기 자체가 시부야의 문화’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도시만들기의 프로세스를 ‘디자인’, ‘커뮤니티’, ‘퍼블릭 스페이스’, ‘매니지먼트’, ‘미래’라는 키워드 다섯 개로 정리해 주제별 좌담회 형식으로 되돌아본다.



어느 주제에도 일관되게 생각해야 하는 원칙은 ‘시부야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실제로 도시만들기에 관련된 사람들의 생각이나 대화에서 시부야라는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디를 향해 가려고 하는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생겨난 ‘시부야 모델’의 도시 만들기는 반드시 일본, 그리고 세계의 도시로 확산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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