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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으로 읽는 한국의 의식주 인문학 상세페이지

융합으로 읽는 한국의 의식주 인문학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5,000원
전자책 정가
30,000원
판매가
30,000원
출간 정보
  • 2025.07.15 전자책 출간
  • 2025.03.1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6만 자
  • 2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149639
ECN
-
융합으로 읽는 한국의 의식주 인문학

작품 소개

한국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대중화, 세계화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이화형 교수는 전통 한복, 한식, 한옥에 스며 있는 미학과 철학을 인문적 접근방식으로 해석하고자 했다. 이 책은 국가마다 각각 고유한 문화를 가지고 있듯이, 그 나라 사람들의 ‘의식주’부터 살피는 것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의식주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인간, 자연, 사물의 융합 관계를 통해서 한국인의 진정한 인본주의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저자는 한국문화를, 균형적 사고로서 전체를 아우르고자 하는 ‘융합’으로 정리했다. 특히 우리 의식주 문화에 관한 인본사상적 가치는 ‘융합’의 방식에 의해 구현되었다고 보았다. 우리 전통 복식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데, 한국과 같이 복식 자체에서 활동성과 심미성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사물 간의 융합 현상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며 특히 한국의 복식문화처럼, 옷을 공유하고자 하며 예절의 표현으로 여기는 ‘인간과 인간’의 융합이 뚜렷한 경우는 흔치 않을 것이다. 또한 음식 문화에서도 민족적 특질을 잘 보여준다. 한식문화에는 채식과 발효는 물론 음식을 보약처럼 여기는 인간과 자연의 융합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음식을 통해 정을 나누고자 하는 반면 식탐하는 것을 경계하고 식사 예절을 중시하는 측면에서 ‘인간과 인간’의 융합이 강렬하게 부각된다. 한편 서양 건축은 건물 자체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중시한다면 한옥은 그 집에 살거나 관계를 맺는 있는 인간에게 관심을 집중하는바, 한국 주거문화의 인본주의적 특징을 사람과 자연과 주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융합’으로 살필 수 있다.

과욕은 경계하되 실용적 가치를 배제하지 않으려는 고상한 정신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한국의 의식주 문화에 깃든 격조는 융합의 덕이라 할 것이다. 인본주의적 한국문화의 실체를 논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에 대한 확고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융합’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의식주 문제를 다루었다. 이 책은 전통적으로 유지되어온 고유한 한국문화를 간결하게 정리함으로써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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