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스케치북, 그리고 운동화 속 AI: 미래 예체능 교육을 엿보다!
음악실의 악기 소리 아수라장, 물감 범벅 미술실의 SOS, 땀 냄새 가득한 체육관 속 고군분투…. “가장 힘든 수업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미술, 음악, 체육이라는 답이 겹쳐 나오는 선생님들의 깊은 한숨은, 제한된 시간과 공간, 개개인의 다른 실력, 예측 불허의 안전사고라는 예체능 수업 현장의 고질적인 한계를 명확히 보여 줍니다.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이끌어 내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선생님들의 좌절감과 막막함은 커져만 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질 시간입니다! 인공지능이 모차르트와 BTS를 콜라보하고, 피카소의 붓 터치를 재현하며, 르브론 제임스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시대! 우리의 예체능 교육 역시 이 놀라운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야 합니다. 이 책은 악기 소리의 아수라장, 미술실의 SOS, 체육관 속에서 분투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특별한 가이드입니다.
이 책은 전통적인 예체능 수업의 한계를 넘어, 에듀테크와 인공지능이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는지 흥미로운 트렌드를 통해 보여 드릴 겁니다.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 제공, 교사의 업무 효율성 향상, 실시간 학습 분석을 통한 즉각적 피드백, 시공간 제약 없는 배움, 그리고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역량 강화까지! 이 모든 것이 더 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됩니다.
인공지능과 함께, 아수라장 같던 음악 수업이 생동감 넘치는 창작 스튜디오로!
2장: 음악에서는 인공지능이 음악 교육의 오랜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Suno나 Mubert 같은 AI 작곡 앱의 등장은 음악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창작’ 영역 강화와 더불어 인공지능은 학습자 맞춤형 학습, 창의적 창작 활동 지원, 객관적인 실기 평가 보완 등의 교육적 가치를 제공합니다. 구글 아트 앤 컬처의 블롭 오페라(Blob Opera)를 활용한 성부 이해, 인크레디박스(Incredibox)를 이용한 랩 비트 제작, 비디오 스튜(Video Stew)를 통한 쇼츠 제작 등 선생님들이 어려움 없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하여 음악 수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줍니다.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미술 교육의 새로운 시각, 우리 아이들이 예술가로 거듭나는 경험!
3장: 미술에서는 ‘인공지능은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창의성과 미적 안목이 예술의 본질임을 강조합니다. 인공지능은 아이디어 발상 조력자,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시각 개척자, 개별화 교육 동료 교사, 그리고 모두에게 창작 동기를 심어 주는 촉진자로서 미술 수업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녹지 않는 눈사람 프로젝트’와 ‘기억 풍경화 프로젝트’와 같은 실질적인 수업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도구(Microsoft Designer Image Creator, Leonardo AI)의 활용법과 함께, ChatGPT와 같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작품 피드백 방식을 상세히 다루며, 학생들을 진정한 창작자로 성장시키는 길을 안내합니다.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체육 수업,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다!
4장: 체육에서는 인공지능이 체육 교육 현장에 왜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스포츠 현장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교사의 효율적인 수업 및 업무 보조 도구로서 인공지능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ChatGPT를 활용하여 평가 스프레드시트 수식을 제작하고,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을 이용한 기본 동작 학습 및 잘못된 세부 동작 수정 지원, 그리고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와 연계한 기록 계산기 등 체육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음악은 강민지 선생님, 미술은 조선영 선생님, 체육은 장지우 선생님이 직접 집필하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냈습니다. 또한, 정지훈 선생님께서 인공지능과 예체능 교육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더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 책을 통해 그 해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기술은 도구일 뿐, 그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우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이 책과 함께, 학생들은 스스로 성장하고, 교사들은 진정한 교육에 집중하며, 교실은 창의성이 꽃피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미래 예체능 교육을 현실로 만들어 봅시다!
2025년 어느 뜨거운 여름날 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