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삼십륙계(三十六計) 상세페이지

삼십륙계(三十六計)

  • 관심 0
삼호재 출판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25,000원
판매가
25,000원
출간 정보
  • 2026.01.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30 쪽
  • 4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
삼십륙계(三十六計)

작품 소개

“一淵不二龍”(한 못에 두 용이 있을 수 없다)라 하였다.
전쟁(전투)에는 승패가 있다.
패배는 그 말로 끝나지 않고 후과는 처절하다.
에에 ≪南史≫(61. 陳慶之傳)에는 “兵可千日而不用, 不可一日而不備”(무기는 천 일을 그대로 둔 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단 하루도 무비를 갖추지 아니할 수는 없다)라 하였고, 이를 인용하여 <乾隆語錄>에도 “兵可百年而不用, 不可一日而不備”라 하여 강조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쟁에 승리하여, 그 공으로 왕후(王侯)에 봉해지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얼마나 안타까운 희생이 있는가?
그래서 “勸君莫話封侯事, 一將功成萬骨枯”(그대에게 권하노니 봉후의 일 묻지도 말게나. 장군 하나 만들어지는데 만 명의 백골이 말라야 한다네!)라 하였다.

또 인간 세상에 살면서 마치 전투와 같은 세속의 경쟁에 느닷없이 화급한 패배가 다가 온다면 어쩌겠는가?
이에 누구나 “삼십륙계 줄행랑”이라는 우리 속담을 알고 있다.
이는 바로 이 책에서 유래된 것이며, ‘패전이나 불리할 때 우선 현장을 떠나라. 패배의 굴욕 따위는 염두에 두지 말라’의 뜻으로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다.
<무경칠서(武經七書)>를 모두 역주하고 나서, 이 책을 덧보태어 작업해 보니, 이 ≪삼십륙계≫라는 책은 실제 궤휼(詭譎)과 기만(欺瞞) 전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기는 하나, ≪주역(周易)≫의 깊은 원리를 <무경칠서>의 여러 내용에 적용하여 36가지의 병법(兵法) 계책(計策)으로 정리한 것이며, 우리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병법서를 떠나 처세술(處世術)을 그대로 담은 책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책은 크게 ‘이기고 있을 때’, ‘비등하게 맞서 있을 때’, ‘패배하고 있을 때’의 3가지로 나누고, 다시 그 해당 상황마다 두 가지씩 짝을 이루며, 그 6가지에 여섯 개씩의 계책을 간단한 성어(成語)로 제목을 달아 36가지의 계략을 이루고 있다.
즉 3×2×6=36이 되는 것이다.
그중 패전계(敗戰計)의 제일 마지막 계책이 바로 ‘주위상책’(走爲上, 走爲上策)이다.

실제 원문은 몇 글자가 되지 않으며, 게다가 ≪주역≫의 괘사(卦辭)나 단사(彖辭), 상사(象辭), 효사(爻辭)의 구절을 인용하여 제시하고 있어, 얼핏보아 무슨 뜻인지 알아내기 어렵다.
따라서 인용한 ≪周易≫ 구절을 찾아 그 원의(原義)와 상징(象徵)하는 추상적(抽象的) 의미를 구체적(具體的) 전투(전쟁) 상황에 맞추어보지 않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에 후대 사람이 이를 알기 쉽게 풀이하여 원문 아래 <按>이라는 형식 아래, 전체적인 뜻을 밝힘과 아울러 역사적으로 있었던 고사를 실어 매우 흥미롭게 꾸며놓았으며, 그 예화에 의해 우리는 접근하는 것이 본문의 함의(含意)를 알기 편하다.
특히 인용된 고사나 예화는 아주 적절하고, 또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정확한 내용으로, 이를 읽어보기만 해도 충분히 본책의 일면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이다.

내가 이 책을 역주해 놓은 것은 벌써 30년이 넘었다.
애초에는 매우 흥미있으려니 하고 자료를 찾아 작업을 했었지만, 워낙 본문이 어렵고, 게다가 원문이 너무 짧고 그저 주제어(主題語. keyword) 정도여서, 말로 풀어쓴다는 것은 낱자 풀이를 넘어서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용한 고사(故事)도 그 원전을 직접 찾아보지 않고는 선뜻 “이렇다” 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없어, 미루어 두었다.
그러다가 마침 <무경칠서(武經七書)>, 즉 송(宋)나라 때 정리하여 완성된 역대 병법서 ≪손자(孫子)≫, ≪오자(吳子)≫, ≪사마법(司馬法)≫, ≪울료자(尉繚子)≫, ≪육도(六韜)≫, ≪삼략(三略)≫, ≪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 등 7책을 모두 역주하고 나서 이를 다시 들여다보았다.
이윽고 ≪주역≫도 온전히 역주해 놓은 터라, 돌출식 원문의 구절도 ≪주역≫에서 찾아 확인할 수 있었다.
과연 칠서(七書) 못지 않게 흥미롭고 내용도 풍부하며, 인용된 예화(例話. 按語)는 구체적이었다.
아울러 예화도 정사(正史)와 제자백가(諸子百家), 유서류(類書類) 등에서 찾을 수 있어, 구체적 사례(事例)도 맞추어볼 수 있었다.

이에 우선 다시 좀더 수정하고 정리하였으며, 특히 무곡(无谷)의 ≪회도삼십륙계(繪圖三十六計)≫에 실려 있는 주석과 백화 번역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이 책과 ≪중국전통병법대전(中國傳統兵法大全)≫에 실려 있는 원문이 달라, 다시 이를 조정하고 나아가 원전을 뒤져 교정(校訂)과 교감(校勘)을 거쳐 겨우 완성을 보게 되었다.
어찌 되었거나 그래도 소략(疏略)함과 오역(誤譯)이 있을 것이며, 원의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를 <무경칠서>와 엮어 출간한 지도 꽤 여러 해가 되었다
작업을 하면서 미진한 채로 넘겼던 기억이 너무 마음에 걸렸는데, 마침 삼호재(三乎齋) 박노일(朴魯一) 대표가 나의 기간(旣刊) 전체 총서를 다시 전자책으로 내어, 보전(保全)과 보전(普傳)을 목적으로 출간해보겠다고 나섰다.
참으로 다행스럽고, 아울러 미진함을 보전(補塡) 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었음에 환희(歡喜)를 맛보게 되었다.
박대표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좀 더 다듬어진 이 책과 <무경칠서>를 함께하여 활용해 주기 바란다.

兵不可一日而不備 건륭어록


2025(乙巳)년 釋誕日(5.5)에 茁浦 林東錫이 丹陽 黃庭山 圓通庵 아래 酉蝸廬에서 고쳐 쓰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삶의 반올림, 고전 읽기 총서더보기

  • 맹자 (임동석)
  • 논어 (임동석)
  • 시경 파트2 (임동석)
  • 시경 파트1 (임동석)
  • 국어 (임동석)
  • 전국책 파트1 (임동석)
  • 상서 (임동석)
  • 전국책 파트2 (임동석)
  • 춘추좌전 파트1 (임동석)
  • 춘추좌전 파트5 (임동석)
  • 춘추좌전 파트4 (임동석)
  • 춘추좌전 파트3 (임동석)
  • 춘추좌전 파트2 (임동석)
  • 삼자경(三字經) (임동석)
  • 천자문(千字文) (임동석)
  • 당재자전(唐才子傳) (임동석)
  • 공자가어(孔子家語) (임동석)
  • 장자(莊子) (임동석)
  • 안자춘추(晏子春秋) (임동석)
  • 당시삼백수(唐詩三百首) (임동석)

인문 베스트더보기

  • [50년 대여] 이주윤 작문법 세트 (전 3권) (이주윤)
  • 최소한의 삼국지 (최태성, 이성원)
  • 1일 1페이지 영어 어휘력 365 (김동섭)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해석에 반하여 (수전 손택)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시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유성호)
  •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 손자병법 (손자, 소준섭)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불안 (알랭 드 보통, 정영목)
  • 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 김원진)
  • 길 잃기 안내서 (리베카 솔닛, 김명남)
  • 이상한 문장 그만 쓰는 법 (이주윤)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기 (박찬국)
  • 고기능 우울증 (주디스 조셉, 문선진)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